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경기남부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지난 11일 안산 단원보건소 3층 단원문화실에서 도박중독 대상자 지원과 도박문제 예방 등을 위한 협약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재훈 단원보건소장, 신철민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 김경훈 경기남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사회문제로 대두된 도박중독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결을 위한 지원에 뜻을 같이 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도박문제 예방사업의 상호협력 ▲사례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의 연계 ▲상호 사업수행에 필요한 정보교류 및 자문지원 등 기타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요구되는 사항의 유기적인 업무지원에 나서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경기남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손을 맞잡고 도박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도울 것”이라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서비스와 사례관리를 통해 안산시민들의 도박중독 문제로 인한 폐해를 극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육군 제51보병사단의 간부들이 부대 인근 펜션 공터에서 발생한 화재를 최초 발견하고 신속한 대처로 화재를 진압한 사실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전명규 중사와 김석주 하사. 이들은 지난 7일 오후 1시50분쯤 출근을 하다가 부대에서 약 400m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하고는 그곳으로 이동했다. 당시 화재는 펜션 뒤편 공터에서 번지고 있었다. 이에 전 중사와 김 하사는 119에 신고한 후 불씨가 펜션과 민가로 옮겨붙지 않도록 소초에서 소화기를 가져와 화재를 진압했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수려한 경치로 인해 펜션이 밀집된 곳인데다 겨울철을 맞아 상주하는 사람이 없는 상태여서 자칫 큰 불로 번질 수 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원들이 잔불을 제거하면서 화재는 큰 피해 없이 진화됐다. 전명규 중사는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군인이라면 당연히 했어야 할 일”이라며 “건조한 날씨로 인해 시간이 지체되었다면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큰 피해가 없이 화재가 초기에 진압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가 보건복지부 권역외상센터 현지점검에서 중증외상환자 수용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중증외상환자 수용률은 응급의료권역 내 지역응급의료센터급 이상 기관에 내원한 중증외상환자 중 해당 권역외상환자가 수용한 중증외상환자의 비율을 말한다.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권역외상센터 평가는 필수영역, 진료의 질 영역, 질 관리 영역, 기능 영역, 지역외상체계 리더십 영역의 총 5개 영역으로 구성돼있다. 여기에서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는 중중외상환자 수용률 99.17%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외상센터 평균(50.01%)을 훌쩍 상회하는 성적이다. 의정부성모병원 박태철 병원장은 “우리 병원 권역외상센터의 의료진이 한마음으로 환자를 살리려고 노력한 열정이 이번 현지점검 성적으로 나온 것 같다. 특히 지난 수년간 지역외상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경기도 북부 외상 관련 기관들의 협력을 이끌어내고 효율적인 환자 이송 및 치료에 만전을 기해 이같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 문양교 ▲행정안전국장 김창섭 ▲노인복지과장 직무대리 김영식 ▲세무2과장 직무대리 김준기
▲박정웅 수원서부경찰서장
<광주시> ◇5급 전보 ▲건축과장 이유기 ▲보건행정과장 한명수 ▲식품위생과장 김미순
◇4급(지방서기관) 승진 ▲문화체육교육국장 최중열 ◇5급 승진 ▲영통구 황선미(지방사회복지사무관) ▲권선구 김병기(지방시설사무관) ◇5급(지방행정사무관) 전보 ▲복지여성국 여성정책과장 김충환 ▲군공항이전협력국 소통협력과장 이호승
이천시 신둔면새마을지도자회가 최근 자체 자원봉사 방역단을 편성해 공공청사와 관내 전 경로당에 대한 코로나바이러스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가 ‘적절한 방역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99.9% 사멸시킬 수 있다’는 대한의사협회와 한국방역협회의 권고에 따라 지역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 청사 및 마을경로당에 우선 소독을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이들은 또 예방수칙 홍보 포스터 배포, 마을방송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대응요령을 전파하는 등 만반의 방역 태세를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 최판규 신둔면장은 “힘든 시기에 자원봉사를 해주는 새마을지도자회에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에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가평군자원봉사센터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자원봉사단체와 가평군 일대에서 방역소독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가평군자원봉사센터 하재선 사무국장과 직원들 및 자원봉사자 20여 명과 배영식·이상현 군의회 의원이 참여해 군민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터미널, 은행 등 공동 이용장소의 손잡이와 화장실 문고리, 변기레버, 의자, 상가 입구 문고리 등 위생 취약지에 살균 방역을 실시했다. 또한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마스크 착용 후 다른 사람과 접촉을 최대한 줄인 후 의료기관 방문이 아닌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나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줄 것을 강조했다. 가평군자원봉사센터 김금순 센터장은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확산방지를 위하여 애써주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NH농협 용인시지부는 10일 장날을 맞아 경기남부권 최대 전통시장인 용인중앙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마스크를 무료 배부하는 등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철저한 위생 강화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이의도 지부장 등 농협 관계자들은 최근 매점매석의 부작용 속에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마스크 1천장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외출 시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사용을 권장하는 등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를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또 최근 중국 방문자와 확진자와 접촉해 의심 증상이 있거나 기침, 호흡곤란, 고열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기흥, 수지, 처인 등 용인 관내 3개구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의도 지부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농협은행 영업점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전 직원 마스크착용 근무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은 용인시와 정부에서 발표하는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면 안전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많은 협조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