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 SK하이닉스 등이 일제히 '미래 먹거리' 사업 분야에서 대규모 인재 영입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지만 반도체, 배터리, 전장 사업 등 핵심 사업의 인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의지를 드러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삼성전자 디바이스 솔루션(DS) 부문과 삼성SDI, SK하이닉스, LG전자 전장(VS) 분야에서 경력 사원 채용이 진행중이다. 특히 각사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고 있는 거의 전 분야에 걸쳐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관심을 받는다. 삼성전자 DS 부문은 메모리사업부, 시스템LSI사업부, 파운드리사업부, 반도체연구소, 삼성종합기술원 등에서 22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차량용 차세대 D램, V낸드플래시를 잇는 차세대 Z낸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파운드리 분야 연구개발 인력 등 미래 사업 분야에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세계 1위인 메모리 분야에서 초격차 지위를 공고히 하고,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1위를 달성한다는 '반도체 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한 인재 영입이다. 삼성SDI도 자동차 배터리를 담당하는 중대형 전지
최근 몇 년 새 폭등한 테슬라 주식에 국민연금이 수년 전부터 상당액을 투자하고 수조원대 평가차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돼 눈길을 끈다. 14일 국민연금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한 보유주식 현황 자료(Form 13)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 2014년 3분기 말 기준 테슬라 주식을 792만달러(약 88억원)어치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2014년 3분기 말 기준 테슬라 주가는 48.54달러(수정주가 기준)로, 지난해 8월 액면분할과 2월 13일 현재 주가(813.32달러)를 적용하면 6년 반 새 수익률은 무려 8천278%에 육박한다. 액면분할로 1주가 5주로 늘어난 점을 고려하면 현재 800달러대인 테슬라 주식 1주의 지분가치가 2014년 3분기 말엔 9.71달러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국민연금의 미 증권거래위 신고 자료가 공시되기 시작한 최초 시점이 2014년 3분기일 뿐 최초 매입 시기라고 단정할 수 없는 점을 고려하면 국민연금이 실제 테슬라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한 시점은 이보다 앞섰을 것으로 추정된다. 국민연금의 테슬라 전체 투자 규모는 기금운용본부가 2016년부터 공개하기 시작한 해외주식 종목별 투자현황 자료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미
세계 부자 순위 500위 안에 드는 국내 최고 부자 6명의 재산이 최근 1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최소 약 27조원, 약 80% 이상 불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세계 500대 부자 순위(지난 10일 기준)에 진입한 한국인 부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51위) 등 6명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5명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177위),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NXC 대표(201위),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330위),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401위),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411위)이다. 이중 이재용 부회장을 제외한 5명의 재산 합계는 약 50조4천억원(455억5천만 달러)로 1년 전(247억 달러)보다 약 25조7천억원(232억4천만 달러), 104%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재용 부회장의 경우 작년 10월 별세해 집계에서 빠진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재산을 상속한 것으로 간주돼 재산이 1년 전(70억 달러)의 4배인 약 31조원(280억 달러)으로 부풀었다. 이건희 회장 재산 상속분을 제외한 순수한 이재용 부회장 재산 증가분은 정확히 집계되지 않았다.…
일본계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가 이달 중 한국 내 10개 매장을 추가 철수한다. 13일 유니클로 홈페이지를 보면 이달 18일 홈플러스 방학점·목동점·강서점·성서점·아시아드점·칠곡점·해운대점·동광주점 등 8곳에 있는 매장을 닫는다고 공지했다. 롯데백화점 상인점과 롯데백화점 광주점도 각각 19일과 25일에 영업을 중단한다. 이에 따라 유니클로는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모두 철수하고, 오프라인 매장 수는 143개로 줄어들 게 됐다. 유니클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같은 외부 요인의 영향과 함께 소비 트렌드 변화 등 복합적인 요소를 고려해 더욱 효율적으로 매장을 운영하기 위한 비즈니스 전략의 일환"이라며 현 상황에서 이달 이후 추가 폐점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유니클로는 2004년 한국에 진출했다. 2019년 말 기준 전국 매장이 187개에 달했으나 그해 한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 규제로 촉발된 ‘NO(노) 재팬’ 불매 운동에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불황까지 겹쳐 매출이 급감, 매장 규모를 줄이기 시작했다. 지난 1월 말에는 2011년 개점 당일 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던 대형 점포 명동중앙점이 문을 닫았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국내 온라인 쇼핑몰 쿠팡이 이르면 올 3월에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한다. 12일(현지시각)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쿠팡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위한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쿠팡은 클래스A 보통주 상장을 위해 S-1 양식에 따라 신고서를 내고 종목 코드 ‘CPNG’로 상장할 계획이다. 다만, 주식 수량과 공모가격 범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절차상 기간을 고려하면 쿠팡은 이르면 3월 뉴욕증시에 상장될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2010년 설립, 국내 최대 규모의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했으며, '로켓 배송' 난무하던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서 차별점을 두며 인지도 상승과 성장을 거듭했다. 특히 '로켓 배송'은 코로나19 사태에 더욱 빛을 발했다. 전국 단위로 익일 배송이 가능한 구조를 미리 구축해 둔 덕에 온라인 쇼핑몰 중 성장세가 가장 컸다.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상장 신청 서류에서 지난해 매출이 119억7000만 달러(약 13조2500억 원)라고 알렸는데, 이는 2019년의 7조1000여억 원보다 약 91% 늘어난 규모로, 쿠팡의 성장세가 코로나19 시대에 얼마나 급성장했는지 알…
온라인 쇼핑몰 쿠팡의 미국 뉴욕증시 상장 소식에 외신들도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쿠팡의 기업가치 평가액이 당초 예상보다 높은 50조원을 넘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현지시간) 쿠팡의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계획 소식을 전하면서 "2014년 알리바바그룹의 블록버스터 데뷔 이후 가장 큰 외국 회사의 기업공개(IPO)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알리바바는 IPO 당시 기업가치가 1천680억달러(약 186조원)로 평가됐다. 쿠팡의 경우 500억달러(약 55조4천억원)를 넘는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기대된다고 WSJ은 보도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한 달 전 보도에서 언급한 300억달러(약 33조2천억원)를 훌쩍 뛰어넘은 전망치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도 최근 몇 년간 뉴욕증시에서 최대 규모의 외국 기업 IPO 중 하나라면서 쿠팡 측이 NYSE 상장을 통해 500억달러 이상의 시장가치 평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쿠팡이 어떤 기업인지에도 주목하는 분위기이다. 미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이날 '한국의 아마존이 IPO를 신청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아마존이 미국에서 이견이 없는 승자라면 한국에서는 소프트뱅크의 후원을
현대차그룹이 연초부터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한달간 시장을 출렁이게 한 '애플카' 협업 이슈는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지만, 전기차를 비롯해 로보틱스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미래 사업에 힘을 싣는 가운데 조금씩 성과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다음달 유럽에 출시되는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를 시작으로 기아 CV(프로젝트명), 제네시스 JW(프로젝트명)를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한 전용 전기차는 1회 충전으로 최대 500㎞ 이상 주행할 수 있어 서울에서 부산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다. 또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춰 초고속 급속충전기 사용시 18분 이내 80%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2025년까지 총 12종의 전기차를 출시하고 연간 56만대를 판매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비중을 10%까지 늘릴 계획이다. 2040년에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 8∼10%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 사명에서 자동차를 뗀 기아는 올해를 '기아 대변혁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기아는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2026년까지 전용 전기차 7종을 출시,…
오늘부터 공인중개사가 집 매매 계약을 할 때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 행사 여부를 매도자로부터 확인하고 계약서상에 기재해야 한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중개사가 기존 세입자가 있는 주택의 매매를 중개할 때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 행사 여부를 매도인으로부터 확인받아 그 내용을 중개대상물 확인 설명서에 명시하게 하는 내용의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이 이날부터 시행된다. 작년 주택임대차보호법이 개정된 이후 세입자를 낀 집의 매매에서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했는지 여부를 두고 사실관계가 명확하지 않아 분쟁의 소지가 됐다. 이에 개정된 시행규칙은 공인중개사가 주택 매매를 중개할 때 매도인으로부터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 행사 여부를 확인하고 이를 중개대상물 확인 설명서에 적도록 했다. 이와 별도로 중개사는 매도인으로부터 이와 관련된 더욱 자세한 별도 서류인 '계약갱신청구권 여부 확인서'를 받게 된다. 이 서류에는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했는지, 할 예정인지, 행사하지 않기로 했는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는지 등이 기재된다. 원래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공인중개사가 임차인의 계약갱신 여부를 확인하고 매수인에게 설명하게 하는 내용이었으나 중개사들이 '과
평소보다 지출이 늘기 마련인 설 명절에는 재테크에 관심을 두는 이들이 많다. 13일 알아두면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금융 관련 웹사이트 8곳을 소개한다. 체크·신용카드를 여러 개 사용하는 금융소비자라면 주기적으로 여신금융협회의 카드포인트 통합조회·계좌입금 사이트(cardpoint.or.kr) 또는 앱을 이용하면 좋다. 여러 카드에 흩어진 카드포인트를 한 번에 조회하고 현금으로 바꿔 계좌에 입금해달라고 신청할 수 있어서다. 카드당 수백∼수천 원 소액이라도 모으면 꽤 쏠쏠하다.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사이트(payinfo.or.kr) 또는 어카운트인포 앱에서는 자신의 은행·제2금융권·증권사 계좌정보, 보험가입 및 대출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1년 이상 거래하지 않아 잊고 있던 계좌의 잔액은 자주 쓰는 계좌로 옮기고 비활성 계좌는 해지하면 된다. 소멸시효가 지나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된 휴면예금 및 보험금도 돌려달라고 신청하거나 기부할 수 있다. 정기예금, 적금에 가입하거나 대출을 받고 싶은데 어느 금융사를 선택할지 고민된다면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사이트(finlife.fss.or.kr)에서 손쉽게 금리를 비교할 수 있다. 펀드다모아(fundam
올해 밸런타인데이는 ‘비대면’으로 사랑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밸런타인데이는 설 연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선물 구매부터 전달까지 ‘온라인 방식’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소셜커머스 업체 티몬이 지난달 고객 800명을 대상으로 ‘밸런타인데이’에 대한 설문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8%가 모바일 채널로 구매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유통업계는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배송 및 선물하기 등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고 이를 이용 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CU는 요기요, 위메프오, 오윈, 네이버 등과 자사의 배달서비스 구매 채널을 확대했다. 요기요, 위메프오, 오윈, 네이버 등의 앱을 사용해 CU 상품을 구매하면 GPS를 통해 주문자 반경 1.5km 이내 위치한 CU매장에서 배달을 실시한다. CU는 오는 15일까지 위메프오에서 1만원 이상 배달 주문 시 30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전용 상품 쿠폰을 입점해 모바일을 통해 발렌타인 상품을 선물할 수 있다. GS25는 이번 밸런타인데이가 설 연휴 일요일과 겹침에 따라 온택트로 전할 수 있는 배달 및 배송서비스와 사전 프로모션을 확대한다. 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