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종교와과학센터와 신학사상연구소는 7일 서울캠퍼스 채플실에서 진행된 ‘인공지능의 종교와 과학: 생명과 사물의 관계론’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공지능이 불러온 문명적 전환 앞에서 공학, 뇌과학, 법학, 철학, 기독교교양학, 종교학, 윤리학, 신학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AI 기술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인간 정신과 생명의 가치를 보전하는 길을 모색하는 초학제적 대화의 장으로 꾸며졌다. 행사는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오전 제1세션에서는 이상철(크리스찬아카데미), 김성호(종교와과학센터), 김학철(연세대), 양권석(성공회대) 교수의 발제가 이어졌으며, 특히 KAIST 정재승 교수가 뇌과학과 복잡계 과학을 통해 AI 시대 도덕적 판단에 종교가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큰 관심을 모았다. 제2세션에서는 한국 AI 연구 1세대인 장병탁 서울대 교수가 ‘휴머노이드 인공지능과 함께 일하는 시대’를 주제로 인간의 삶과 노동의 재정의에 대한 발표를 이어가며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특히 오후 제3세션 시작에 앞서 강성영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강 총장은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인간 존재와 생명의 의미에 대한…
의사 출신이자 기후 위기 전문가인 차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오산)이 세계 최고 권위의 의학 학술지인 '란셋(The Lancet)'이 새롭게 출범시킨 '해수면 상승 위원회(Commission on Sea Level Rise)'의 공동의장으로 선임되었다. 이번 선임은 해수면 상승이 단순한 지리적 변화를 넘어 인류의 생존과 건강, 그리고 형평성을 위협하는 '복합적 건강 위기'임을 전 세계에 공표하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역 국회의원이 란셋 위원회의 공동의장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차 의원과 함께 공동의장을 맡은 인사는 파리협정을 이끈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 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총장, 환경보건 분야 권위자인 캐서린 보웬 멜버른 대학교 교수다. 차지호 의원은 이번 위원회 활동을 통해 해수면 상승이 초래할 다층적인 위기에 집중할 예정이다. 란셋 해수면 상승 위원회는 향후 3년간 전 세계 전문가들과 함께 해수면 상승이 공중보건에 미치는 영향을 정밀 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수립한다. 차지호 의원은 “해수면 상승은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가장 취약한 사람들의 건강과 삶의 기반을 위협하는 ‘형평성의 문제’”라며, “공동의장으로서
오산농협과 오산농협 부녀회는 “사랑의 봄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김치 2kg들이 200여개를 지역복지관 5개소와 취약계층 및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10일 오산농협에 따르면 행사에는 농협 부녀회 동별 회장들과 농협 임직원이 참여해 재료 손질부터 담그기까지 정성을 보태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기택 조합장은 “늘 따뜻한 동행을 실천하는 오산농협 부녀회에 감사하다”며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봄김치가 어려운 이웃의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상관 NH농협 오산시지부 지부장은 “농협 부녀회의 나눔 활동은 지역의 모범사례라”며 “부녀회와 함께 농협도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 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건강 증진과 힐링을 테마로 한 '맨발 걷기 길'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2026년도에 신규 조성된 주요 거점 4개소의 준공을 완료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새로운 도심 속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는 맨발 걷기 활성화를 위해 새로 조성된 곳은 ▲달빛호수공원(원동 915) ▲서동제1어린이공원(서동 39-7) ▲대호천 뚝방길(궐동 86-4일원) ▲필봉근린공원(내삼미동 899-3)이다. 황토와 마사토를 적절히 배합해 발바닥 자극을 극대화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오산시는 최근 맨발 걷기에 대한 시민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수요를 반영하여, 자연 친화적인 흙길과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는 '맨발 걷기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단순한 산책로 조성을 넘어, 세족장, 휴게 쉼터, 야간 조명 등 편의시설을 완비한 고품격 힐링 공간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친환경 녹색 도시 조성'의 일환이다. 시는 맨발길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 지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외부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거두겠다는 전략이다. 준공 완료 후에도 주기적인 흙 보충과 배수 시설 점검을 통해 사계절 내내 쾌적한 보행 환경을 유
오산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6년도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세외수입 징수 및 세입관리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현년도 세외수입 징수 ▲체납액 정리 ▲기관장 관심도 ▲신규세입 발굴 및 제도개선 ▲입상 및 전담조직 운영 등 5개 분야 9개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오산시는 세외수입 체납업무를 일원화해 부과부서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체납액 징수 활동을 강화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 개최, 외국인 체납자 대상 외국어 안내문 발송, 담당자 직무교육 및 찾아가는 교육 운영 등을 통해 신규세입 발굴과 제도개선, 기관장 관심도 분야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홍석진 오산시 징수과장은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도 세입목표 416억 원 달성을 위해 체계적인 징수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다양한 납부 편의 시책을 적극 발굴·홍보해 시민과 소통하는 세정 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시의원 출마에 나선 이숙영 예비후보가 “시민의 삶을 기록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제도와 정책으로 삶의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오랜 기간 지역에서 기자와 시민활동가로 활동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기록해왔다”며 “의정활동은 비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요구를 제도와 예산으로 연결하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에 대해 “사회적 사건을 접하며 국가와 시민, 민주주의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게 됐다”며 “이후 지역 언론 활동을 통해 농민, 도시, 공동체의 현실을 기록하면서 정치의 출발점은 결국 시민의 삶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의정활동의 핵심 가치로 ▲시민 참여 ▲사회적 약자의 존엄 ▲문화와 민주주의 ▲지역 현안의 합리적 해결을 제시했다. 특히 “정치는 전문가나 권력자의 전유물이 아니라 시민의 집단지성으로 완성되는 것”이라며 “시민이 실제로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 현안 해결 방식에 대해서는 “개발이나 환경, 재개발 문제는 갈등이 반복되는 구
이권재 오산시장이 6일 세교2신도시 공공인프라 조성을 위해 세교2지구내 공공청사 부지인 재정경제부 소유 부지를 궐동지구대 이전 부지로의 조속한 관리전환을 위해 국회 재정경제 기획위원회 협조를 구했다.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이권재 시장과 시청 및 오산경찰서 관계자, 세교2 호반써밋라포레 입주자대표회장과 국민의힘 소속 임이자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장, 박수영 의원(재경위 간사), 유상범 원내수석 등이 참석했다. 이권재 시장은 “세교2신도시 지역주민들이 생활·안전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고, 시도 이에 동감하고 있다”며 “세교2신도시 주민들을 위해 하루라도 빨리 지구대를 신설할 수 있도록 비축부동산 관리전환을 도와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임이자 국회 재경위원장은 “지자체의 치안 및 공공 인프라 조성을 통한 균형발전이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한다”며“재정경제부에 적극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박수영 의원도 “빠른 시기에 반영되도록 적극 힘을 보태겠다”며 “비축부동산 관리 전환 주체가 재정경재부인 만큼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축부동산은 정부가 장래 행정수요를 대비하고, 공익사업 용지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미리 확
최병민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7일 10시 30분 오산동 롯데마트 사거리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 사무소에서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재명 정부 4년'을 오산 발전의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규정하고, 중앙정부 및 국회와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통해 오산의 지도를 새롭게 그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오산의 지리적 이점과 잠재력을 강조하며, 그동안 정체되었던 지역 경제를 부활시키기 위한 해결사 자처에 나섰다. 특히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오산 현장에서 실현하겠다"며 정부와 국회를 잇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예산 확보와 정책 지원을 이끌어내겠다는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최 예비후보가 제시한 오산의 미래 청사진은 '첨단 산업 도시'로의 탈바꿈이다. 그러면서 주요 추진 과제로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 도시 조성으로 인근 도시와의 연계를 통해 오산을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AI 산업 중심지 구축으로 인공지능 관련 기업 유치 및 인프라 확충을 통해 미래 먹거리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도시 재설계를 통해 교통 및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해 오산 전역의 지도를 새롭
최근 오산시 더불어민주당의 지역구 경선 후보자 추가 공모를 두고 지역 정가가 시끄럽다. 일각에서는 이를 특정 후보 배제나 불공정 경선이라 비난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냉정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 과연 이번 추가 공모가 이례적인 '특혜'인가, 아니면 이기기 위한 '전략적 보강'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 오산시는 그간 야당 강세 지역으로 분류되며, 여당에게는 험지 중의 험지로 꼽혀왔다. 현재 오산시 민주당의 경우 특히 시의회 경기도 내 다른 지역과 달리 과반을 점유하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입장에서 경선 후보 보강에 나선 것은 지극히 상식적인 수순이다. 과거의 패배를 답습하지 않기 위해 더 높은 인지도와 확실한 경쟁력을 갖춘 인물을 찾는 것은 공관위의 당연한 책무다. '이기는 선거'를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검토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그런데 경선을 치러야할 기존 민주당 주자들이 추가 공모에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결국 기존 주자들이 당의 승리보다 개인의 정치적 생존을 우선시한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정치권에서 전략공천이나 추가 공모는 후보군의 경쟁력이 미흡하거나, 승부수를 띄워야 할 시점에 활용되는 보편적인 방식이다. 이를 두고 유독
개혁신당 송진영 예비후보가 6일 오후 2시 원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날 "지금 오산은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우리는 성장의 가능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는 더디고 행정에 대한 신뢰는 낮아지고 있다"고 포문을 열였다. 그러면서 개발 지연과 방만한 예산 운용을 강하게 비판하고, 시정의 전면적인 개혁을 약속했다. 주요 출마 배경으로 "난립하는 사업, 커지는 불신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현 오산시의 상황을 '정체와 혼란'으로 규정했다. 특히, 개발 지연으로 도시 성장을 이끌 핵심 개발 사업들이 추진력을 잃고 지연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선심성 사업 난립으로 체계적인 계획 없이 각종 행사와 사업들이 우후죽순 격으로 진행되고 있다고도 비판했다. 예산 운용 불신도 지적했다. 효율적이지 못한 예산 집행으로 인해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가 바닥에 떨어졌음을 역설했다. 그는 "오산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해서는 젊고 혁신적인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오산▲경제가 살아나는 활력 있는 도시▲주거환경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