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하남갑) 경기도지사 경선후보가 29일 “검사는 보완수사권 탐내지 말라”고 일침했다. 추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박상용 검사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연어 술 파티 진술조작은 법무부 감찰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후보는 지난 27일 필리핀에서 수감 생활을 하다가 국내로 인도된 이른바 ‘마약왕’ 박왕열을 검거한 이지훈 경감을 언급하며 “이 경감은 필리핀 현지에서 넉 달 치 월급을 수사활동비로 쏟아부으며 하루 한 시간 쪽잠을 자며 범인을 추적했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정의로운 경찰과는 대조되는 검사가 있다”면서 “국회 법사위에서 대북송금 날조수사 의혹을 부인한 박상용 검사에 대해 드디어 명백한 회유 증거가 잡혔다”며 박 검사를 저격했다. 추 후보는 “지난 23년 6월 박상용 검사가 이화영의 변호사를 통해 이화영을 회유하는 녹취가 나왔다”며“이화영 부지사가 ‘이재명 도지사가 대북송금의 주범’이라는 것을 구체적으로 자백을 하면 공익제보자 신분으로 해보거나 보석도 가능해진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23년 5월 연어 술 파티로 이화영 부지사를 김성태 회장을 만나게 해 회유한 다음이었다”며 “이 정도면…
국민의힘이 유승민 전 의원에게 경기도지사 출마와 관련해 잇단 러브콜을 보내고 있으나 유 전 의원의 ‘불출마’ 입장은 변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성급하게 결정하지 않겠다”고 밝혀 여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결정된 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장동혁 대표는 지난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유 전 의원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대화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장 대표는 유 전 의원에게 “한 번 뵈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으나 유 전 의원은 “내 생각에 변함이 없다”며 사실상 불출마 의사를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장 대표는 전날 채널A에 출연해 “경기도는 정치적으로 매우 의미가 큰 지역”이라며 “당이 열세인 지역이기 때문에 공관위에서 신중하게 공천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어 “공천 작업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당대표로서 특정인을 거명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보다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기 위해서 당대표로서 할 역할이 있다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열어둔 것이냐’는 질문에 “경쟁력 있는 후보를
원조 친명(친이재명) 김영진(민주·수원병) 의원은 29일 차기 경기도지사와 관련해 “정치를 잘할 사람은 여의도에서 하고 도 행정을 잘하고 도민의 삶을 바꾸고 변화시킬 사람은 경기도에서 일을 하는 부분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내 손꼽히는 전략가로 통하는 김 의원은 이날 KBC광주방송 ‘뉴스메이커’ 출연해 “한마디로 경기도는 정치 투쟁이나 정치 논쟁을 하는 자리가 아니라 행정을 통해서 1430만의 경기도민들의 삶을 책임지는 자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다. 바다·농촌도 있고 반도체·바이오·자동차·초혁신 기업도 많고 인구도 1430만”이라며 “새로운 경기도의 미래 비전과 산업에 대한 미래 초혁신을 만들어 갈 사람을 원하는 게 다수의 경기도민들의 생각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당 사무총장을 맡았던 그는 “마지막에 (대선)후보 단일화시기에 새물결의 김동연 후보가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하면서 민주당에 오면서 이 후보의 당선을 위해서 전국을 다녔다”며 “사무총장의 입장에서는 김 후보가 고마웠다”고 피력했다. 이어 “2022년 지방선거 때 수도권 다 전패했는데 경기도는 이겼다. 민주당의 힘과 김…
C씨(20대·수원시 거주)는 조현병 재발과 경제적 부담이 겹치면서 사회와의 관계가 점차 단절됐다. 사람을 만나는 것조차 어려워지며 일상은 점점 좁아졌지만 치료의 필요성을 알고 있으면서도 비용 부담 때문에 다시 시작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후 C씨는 경기도가 운영하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으로 자신의 상태를 확인했고 ‘마음건강케어’ 치료비 지원과 연계되면서 다시 치료를 시작할 수 있었다. 치료비 부담이 완화되자 외래 진료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었고, 상담과 치료가 병행되면서 점차 일상을 회복했다. C씨는 현재 동료지원활동가로 활동하며 사회와의 관계를 다시 이어가고 있다. 봄은 설렘과 기대가 커지는 계절이지만, 환경 변화와 적응 과정 속에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느끼기 쉬운 시기이기도 하다. 이에 경기도는 도민들이 마음의 어려움을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마음건강 전반을 통합지원하고 있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단순한 상담이나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상담부터 치료비 지원 및 지속 관리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는 통합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아울러 도민은 센터내 온라인 자가검진을 통해 자신의 마음 상태를 점검할…
더불어민주당은 김보라 안성시장의 단수 공천을 확정하고 성남, 수원 등 도내 18곳을 경선 지역으로 확정했다. 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지난 27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 선정을 위한 2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2차 발표 지역은 총 19곳으로, 이 가운데 18곳이 경선 지역이고 안성 1곳만이 단수 추천 지역으로 결정됐다. 안성은 김보라 현 시장이 단수 공천을 받아 본선으로 직행했다. 2인 경선 지역은 성남(김병욱·김지호), 수원(권혁우·이재준), 안양(임채호·최대호), 의왕(오동현·정순욱), 시흥(이동현·임병택), 포천(박윤국·연제창), 가평(김경호·송기욱)으로 확정됐다. 3인 경선 지역은 동두천(박태희·이인규·정계숙), 하남(강병덕·서정완·오후석), 화성(김경희·정명근·진석범), 여주(박시선·이대직·이항진)이다. 다만 과반득표자 없을시, 상위 2인 결선으로 진행된다. 4인 경선 지역은 광명(김영준·박승원·안성환·양이원영), 광주(김석구·박관열·박남수·소승호), 양평(김연호·박은미·이종인·조주연)으로, 과반득표자 없을시, 상위 2인 결선으로 승부를 펼친다. 의정부(김원기·심화섭·안병용·오석규·정진호)와 평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김선교(여주양평) 의원은 27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과 관련 “양평의 미래를 빼앗아 온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선거용 생색내기’에 앞서 양평군민들께 진정성 있는 사죄부터 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재개를 지시하며 마치 시혜라도 베푸는 듯 생색을 내는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행태가 참으로 목불인견”이라고 비판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입으로는 양평군민을 위한 교통 불편 해소와 지역균형 발전을 운운해 왔지만, 정작 뒤에서는 양평의 미래를 끊임없이 발목 잡아 왔다”며 민주당의 지난 2024년 61억 원, 지난해 62억 400만 원이라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예산 삭감을 지적했다. 또 “지난 2024년 예산안 처리 당시 여야가 합의했던 ‘제3자 전문가 검증 등을 통한 타당성 조사를 거쳐 노선을 확정한 후 지체 없이 설계를 추진 한다’는 부대 의견도 끝끝내 외면해 왔다”고 질타했다. 그는 “민주당의 막무가내식 정치적 의혹 제기와 예산 삭감으로 인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3년여나 늦어졌다”며 “군민들이 누려야 할 교통 편의와 지역 발전의 기회를 정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한준호·추미애·김동연(기호순) 3인 경기도지사 경선후보들이 26일 한자리에 모여 “경기도 사회복지 확대와 발전에 힘쓰겠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이들은 이날 수원대학교 벨칸토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22회 경기도사회복지사대회에 참석해 경기도 사회복지 현안에 대한 각기 다른 해법의 ‘도내 사회복지 확대’를 제시했다. 행사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한 후보는 공식 행사 후 ‘경기도 사회복지 정책 구상’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뒷받침하고 지원하는 업무를 해야 하기 때문에 (각 시군에)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사회복지사들의 처우를 핵심으로 꼽으며 “(이들은) 사회 곳곳 사각지대에서 가장 눈에 보이지 않는 일들로 사회를 받쳐주고 계신 분들이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는 기본사회 개념에서는 탄탄히 지원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금도 소외됨이 없이 예산 증액이나 사회복지사들에 대한 지원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강화해야 된다”며 “사회복지 정책의 지속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것은 결국 예산과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같은 질문에 “행정에 있어 복지가…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중동 지역 위기 상황과 관련해 “현재의 에너지 위기는 국민 일상 곳곳에 예상치 못한 부담과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정부는 사소한 부분까지 놓치지 말고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2차 비상경제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중동 위기가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복잡하게 얽힌 글로벌 공급망 속에 위험의 위치와 파급 정도를 정확하게 짚어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향후 사태가 어떻게 될지도 예측이 어렵다”며 “위기 시에는 작은 행정적 실수도 큰 파장을 불러올 수 있는 만큼 과거의 관성에서 벗어나 끝까지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끝까지 책임 있게 점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위기 상황은 정부의 진짜 실력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시험대이며 한편으로 정부로서는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역량을 보여줄 기회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위기는 특정 국가만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가 함께 겪고 있는 공동의 도전”이라며 “우리에게 단번에 상황을 반전시킬 해법은 없지만 그럴수록 더욱 지혜를 모으고 고통을 나누는 연대가 절실하다
경기도 경계선지능인(느린학습자)의 정책에 대해 전면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도와 도의회는 26일 오전 10시 도의회 중회의실2에서 ‘2026 경기도 정책토론회’를 열고 ‘느린학습자 정책 개선’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동희(민주·부천6) 도의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주제발표는 이재경 한신대 민주사회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변민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이 맡았다. 이어 토론 패널로 송연숙 느린학습자시민회 이사장, 허현주 군포시 느리미 대표, 서인숙 안양시 아올다 대표, 윤범식 도미래세대재단 청년교육팀 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도내 연구와 정책이 실제 사업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으며, 부족한 예산과 한정된 네트워크,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의 한계 등으로 지원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경기도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는 지원 기준이 엄격해, 더 많은 경계선지능인 발굴과 지원을 위한 규정 삭제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송연숙 이사장은 “성인기 느린학습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직업 및 고용노동 연계는 초기 단계”라며 “도 차원의 중장기적 계획이 필요하고, 진행 중인 평생교육…
경기도가 봄철 전기 사용 증가로 인한 축산농가 화재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79억 원을 투입해 재해 대응과 전기 안전시설 개선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전 예방 중심의 이번 축산 안전 정책은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축사 화재 등 각종 재난을 차단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지원을 통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도는 이를 위해 총 279억 원을 투입해 ▲가축재해보험 지원 ▲축산재해 긴급 지원 ▲축산농가 화재 예방을 위한 노후 전선 교체 지원 등 3개 사업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가축재해보험 지원사업에 244억 원(도비 22억 원)을 투입해 자연재해 및 화재 등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보장하고, 축산업 경영 리스크를 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총 1억2000만 원(도비 3600만 원)으로 농가당 최대 400만 원의 긴급복구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가축 폐사·축사시설 피해 농가의 조기 정상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 밖에 올해는 주민참여예산으로 신규 추진하는 ‘축산농가 화재 예방 노후 전선 교체사업’을 통해 전기 안전 사전 예방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총 33억 원(도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