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의 이익공유제 논의로 IT·플랫폼 업계의 소리 없는 불만만 쌓이는 가운데, ‘코로나19발 수혜’를 기준 지을 가이드라인부터 세우라는 요구가 나온다. 2일 전자공시시스템(DART)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IT기업 중 하나인 네이버의 지난해 매출은 5조3041억원, 영업이익 1조215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의 이번 첫 1조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2% 증가한 수치다. 카카오의 경우 오는 9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증권가에서 예측하는 매출은 4조원대, 영업이익은 4500억원대다. 두 IT기업의 이번 호실적 및 실적 전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문화가 온라인 쇼핑 등 인터넷·모바일 플랫폼 이용 증가로 옮겨간 결과라 분석할 수 있다. 포털 검색, 커머스, 핀테크, 웹툰 등 관련 사업부문에서 성장세를 탔기 때문이다. 이외 배달, 쇼핑 등 관련 플랫폼 기업들이 코로나19발 이용 증가 효과를 받았다. 정부여당은 이러한 점에 주목해 이익공유제 추진을 연신 강조하고 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오전 국회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협력이익공유제’를 언급하며 “코로나 상처 치유는 재정으로 충분하지 않다. 민간의 상
티몬, 쿠팡 등 오픈마켓에서 검색어와 무관한 성인용품이 노출되고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티몬에 '스타벅스 기프티콘' 검색하니 이상한 거 나오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나오라는 기프티콘은 안 나오고"라며 적나라하게 노출된 성인용품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티몬, 쿠팡, 옥션, G마켓 등 오픈마켓에서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검색해본 결과 이와 관계 없는 성인용품들이 노출됐다. 특히 티몬에서는 성인용품이 인기순 상단에 올라와, 청소년 등 미성년자들에게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었다. 다른 오픈마켓의 경우 같은 키워드를 입력해도 몇 페이지 뒤에 노출됐다.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것은 판매자가 상품을 등록하면서 '스타벅스 기프티콘 증정'이라는 문구를 적어놓은 것이 검색어로 묶여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한 네티즌은 "기프티콘은 아무리 내려도 없고, 내리면 내릴수록 별별 이상한게 다나오네"라며 불쾌해한 반면, 다른 네티즌은 "성인용품 팔면 안 되나, 이게 뭐 그리 대단한 일이냐" 등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이 제기한 의혹 중 성인인증을…
2000년대 초·중반 미니홈피로 한국 SNS(소셜미디어) 시장을 달군 추억의 싸이월드가 오는 3월 서비스를 재개한다. 싸이월드 서비스를 인수한 컨소시엄 신설 법인 싸이월드Z는 2일 싸이월드 서비스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싸이월드Z는 스카이이엔엠 등 5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만든 신설 법인이다. 앞서 구 싸이월드는 체불 임금 10억원 등 경영난으로 지난해 11월 12일 서비스 종료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싸이월드Z는 서비스를 재개하기 위해 체불 임금 해결 등을 조건으로 싸이월드의 개인정보 데이터 및 서비스를 인수하게 됐다. 현재 싸이월드 서버에 있는 데이터는 회원 수 약 3200만명 분에 사진 170억장, 음원(MP3) 약 5억3000개, 동영상 약 1억5000개 분량이다. 구 싸이월드가 안고 있는 부채 200억원은 이번 인수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싸이월드Z 측은 경영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채권자들에 다양한 방식의 보상 방법을 찾을 것이란 계획도 포함시켰다. 싸이월드Z 계획이 성사된다면 오는 3월 기존 싸이월드 서비스가 정상화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 안으로 '싸이월드 모바일 3.0'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싸이월드Z 홍보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국내 미취업 청년의 대다수가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전문대 재학생·졸업자, 고졸 청년이 상대적으로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청년위원회가 2일 발표한 청년 구직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취업 청년의 91.7%가 코로나19 사태로 구직이 어려워졌다고 답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구직과정에서 경험한 어려움으로는 아르바이트, 단기일자리 등 소득 기회 감소(84.7%), 기업의 채용 감축(76.5%), 직업교육훈련, 자격증 시험 등 구직준비 기회 감소(70.8%)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우울함의 정도는 ‘중증도’ 이상의 매우 심각한 상태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CES-D 우울감 척도가 23.2점으로 측정됐다. CES-D 척도는 60점 만점에서 16점 이상이면 경증의 우울 증상, 21점 이상이면 중등도의 우울 증상, 25점 이상이면 중증의 우울 증상으로 판단한다. 또 우울감의 원인인 스트레스 요인은 구직(84.6%)과 생계(68.8%) 순으로 나타났다. 정보영 청년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는 청년 중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경기·인천 지역 언론과 기자간담회를 가지며 감영병 대응 및 지역 필수의료 지원을 위한 공공의료기관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2일 오전 경기 수원시 건보공단 경인지부 회의실에서 경기·인천 지역 언론사와 간담회를 갖고 감염병 대응과 필수의료 지원을 위해 공공 의료기관 확충이 필요함을 이 같이 설명했다. 공단에 따르면 경인 지역은 국내 의료 인프라가 가장 우수한 곳으로 꼽히나, 감염병 환자를 치료할 공공 병상은 부족하다. 전체 병상 수 대비 공공 병상 비율은 경기 지역의 경우 7%, 인천 지역은 3%에 불과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지속된 코로나 3차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입원 대기 중 자택에서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 여기에 인천 지역 내 유일한 공공 의료기관인 인천의료원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해당 의료원에 있던 취약계층 환자들이 치료를 받다 쫓겨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공단은 대규모 감염병 대응을 위한 안정적 진료,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의료서비스 제공 의료기관이 늘어나야한다는 여론을 강조했다. 서명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은 이날 “공공병원은…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신임 본부장으로 임철재 본부장이 부임한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2일 올해 상반기 한국은행 인사를 진행한 결과, 임철재 전산정보국 국장을 오는 3일자로 신임 한국은행 경기본부장에 부임한다고 이 같이 밝혔다. 한국은행은 임 신임 본부장이 1992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이래 조사국, 금융시장국, 전산정보국 등에서 근무한 금융경제 관련 전문가인 점에 주목했다. 이와 함께 임 신임 본부장이 2010년 한국은행 프랑크푸르트사무소 근무로 국제 금융·경제 업무감각을 기른 점도 강조했다. 임 신임 본부장은 이번 부임과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력 확대 및 지역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경제 현안에 대한 조사 연구를 바탕으로 경기지역의 실물·금융 부문 발전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란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A씨는 어머니 B씨로부터 고가 아파트를 증여받고 재산가액을 공시가격으로 평가해 증여세를 납부했다. 그러나 국세청이 증여일 전 3~6개월까지 동일단지 유사재산의 매매사례가액을 적용해 재평가한 결과, 증여세를 과소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은 채무를 인수한 것으로 가장해 증여세를 탈루하거나, 임대보증금을 대리 상환하는 등 편법으로 주택을 증여한 혐의를 받는 1822명을 상대로 세무검증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주택 증여는 지난해 15만2000건으로 역대 가장 많은 건을 기록했다. 특히 상반기(6만건)보다 하반기 들어 9만2000건으로 급증하면서, 정당한 증여세 납세의무 이행여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주택시장의 거래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각종 과세정보를 분석해 주택 증여 관련 변칙적 탈루행위에 대한 검증에 착수했다. 주택 증여세 신고 시 10년 내 다른 증여재산에 대한 재차증여 합산을 누락하고 증여재산공제를 중복 신고하는 등 불성실 신고 혐의자가 1176명으로 가장 많았다. 아파트의 경제적 실질가치가 반영된 시가가 아닌 공시가격으로 과소신고하거나 신고하지 않은 경우는 531명에 달했다. 이밖에 증여자의 주택 취득
미국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게임스톱에 이어 은 매입으로 이어지면서 8년만에 은 가격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뉴욕상품거래소는 거래증거금을 올리며 개인들의 매수에 제동을 걸었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CME)는 은 선물가격이 8년만에 최고치로 급등한 후 거래증거금을 1만4000달러에서 1만6500달러로 17.8% 상향한다고 성명을 냈다. 뉴욕상업거래소는 적절한 담보를 보장하기 위해 시장 변동성에 대한 정상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거래증거금을 올린 이유는 미국 개인투자자들의 갑작스러운 은 매수와 관련이 있다. 최근 게임스톱과 AMC엔터테인먼트 등을 매수해 '쇼트스퀴즈'로 주가를 끌어올리며 공매도 세력에 손해를 입혔던 개미들이 이번엔 ‘은’을 타깃으로 삼았다는 것이다. 지난달 28일 미국 커뮤니티 레딧의 주식정보공유업체 월스트리트베츠에는 JP모건스 등 인위적으로 은 시세를 억누르고 있다며 은 매입을 촉구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JP모건은 지난해 귀금속과 채권시장 가격을 조작해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로 9억2000만 달러 벌금을 냈다. 트위터에는 ‘#silversqueeze(은 쥐어짜기)’ 해시태그도 유행했고, 은 현물 매입을 촉구하는 게시물이
한국전력은 설 명절 기간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설비 현장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1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특별 점검은 적극적인 정전 예방활동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 국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한전은 전통시장·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의 공급선로와 주요 전력설비를 집중 점검하고, 설 연휴기간 발생하는 사고를 신속 복구하기 위해 비상 복구 자재 및 인력 운영 등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한다. 또한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 대응을 위해 설 연휴기간 본사 상황근무를 강화하고 고객센터를 24시간 운영 한다. 정부 ‧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상시 유지해 비상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한전은 이외에도 폭설 ‧ 한파 등 자연재해 발생에 대비하여 ‘겨울철 재난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수립 ‧ 추진하고 있다. 한국 전력 관계자는 “설비점검과 보강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안정적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남부지부는 관내 쌍용자동차 협력 업체에 대해 상담, 자금지원, 컨설팅 등 다각적인 정책지원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중진공 경기남부지부는 지난해 관내 주요 1차 협력 업체에 대해 기업 정밀진단 등을 실시하고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지난달 쌍용자동차의 자율구조조정 실패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사고 및 재난 발생시 가동되는 앰뷸런스맨 제도를 활용해, 연계 피해를 입은 2, 3차 협력 소규모 기업에 대해 자금지원을 실시했다. 향후에도 쌍용자동차 협력 기업에 대해서는 수시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실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며, 별도의 예약 없이 수시 방문 상담도 가능하다. 특히 기존 지원 업체에 대해서는 특별 만기연장 등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경영애로 타개를 위한 전략 수립에 도움이 필요한 기업은 진로제시 컨설팅을 무료 실시하는 등 자금 뿐만이 아니라 전방위적인 지원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배경화 중진공 경기남부지부장은 “평택, 화성, 오산을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는 쌍용자동차 협력 기업은 최근 쌍용자동차의 매각협상 결렬 등이 코로나19 장기화와 겹쳐 그 어떤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쌍용자동차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