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27차 세계한인차세대대회’가 2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재외동포청이 주최하고 인천시가 지원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전 세계 26개국에서 각국 공관의 추천을 받은 25세부터 45세 사이의 차세대 한인 리더 66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글로벌 인재이자 한민족 네트워크를 이끌어갈 핵심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설명회·개회식을 시작으로 열린 대회는 재외동포 관련 사례 발표, 주제별 토론, 종합 토론 및 국회 방문, 문화 체험, 폐회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고,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정책과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시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특히 시 홍보 영상과 함께 ‘2025~2026 재외동포 인천 방문의 해’ 주요 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인천의 글로벌도시 이미지를 국내외에 각인시킬 계획이다. 올해 시는 ‘2025~2026 재외동포 인천 방문의 해’를 지정하고, 재외동포들과의 교류·성장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재외동포 웰컴센터를 송도국제도시 부영타워 30층
경기도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년 연속 비공인 종합우승을 달성하며 '체육웅도'의 면모를 과시했다. 도는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 김해 일원에서 진행된 대회서 금 78개, 은 80개, 동메달 82개 등 총 240개 메달을 획득,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금메달을 수확했다. '라이벌' 서울시는 금메달 62개(은 69·동 62)를 기록했다. 도는 이번 대회서 4관왕 4명을 비롯해 총 20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또 한국신기록 타이기록 1개, 대회신기록 3개, 부별신기록 1개 등 총 5개의 기록을 새로 쓰는 성과도 이뤘다. '한국 여자 수영의 미래' 김승원(용인 구성중)·이리나(의왕 갈뫼중)와 이원(경기체중), 조하린(안산 고잔초)은 나란히 4관왕에 오르며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다. 김승원은 여자 15세 이하부 배영 50m 결승에서 지난 3월 자신이 작성한 한국신기록 타이기록인 27초71을 주파하며 정상에 섰다. 배영 100m에서는 1분00초56을 기록,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김승원은 계영 400m와 혼계영 400m에서도 경기선발이 우승을 차지하는데 앞장서며 4관왕을 완성했다. 이로써 김승원은 전국소년체전에서 2년 연속 금메달 4개를 수확했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종교행사에서 다수의 교인에게 선거운동 발언을 한 혐의 등으로 종교인 A 씨를 27일 경기남부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내 교회에서 목사로 재직 중인 A 씨는 지난 23일 종교행사에 참석한 교인 600여 명을 대상으로 확성장치를 이용해 한 대선 후보를 지지하고, 다른 후보를 특정해 반대하는 내용의 발언을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누구든지 종교적 단체 등의 조직 내에서의 직무상 행위를 이용해 구성원에 대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으며, 이를 어길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법에서 정하는 공개장소에서의 확성장치 사용은 연설·대담장소, 대담·토론회장에서 연설·대담·토론용으로 쓰는 것을 제외하고 선거운동을 위해 사용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경기도선관위는 “대선 선거일이 임박함에 따라 불법선거운동 등 선거법 위반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든 조사·단속 역량을 투입해 이번 대선이 준법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 학생선수들이 전국 경쟁을 넘어 세계를 바라볼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 김해 일원에서 진행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서 867명의 학생선수를 이끌고 출전해 3년 연속 비공인 종합우승을 달성한 김동권 경기도선수단 총감독(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지원과장)의 소감이다. 그는 "'자율·균형·미래의 경기미래체육'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선수단 모두가 최선을 다해줬다"며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체육회, 종목단체의 협력과 노력으로 3연패를 이룰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전국 최고의 선수단이라는 영광은 학생선수와 학부모님, 지도자들에게 돌아가야 한다"며 "도교육청은 경기도선수단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전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 총감독은 "임태희 교육감님의 학교체육에 대한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이 도교육청 체육정책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됐다"면서 "체육정책의 방향은 현장중심 지원이다. 도체육회, 종목단체와 협업하여 다양한 선수 육성 사업을 실시했고 현장과 긴밀한 소통이 성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 개막을 앞두고 선수단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던 김 총감독은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27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관내 중등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2025 상반기 화성오산 중등교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7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 강화’를 주제로, 2025 중등교감 클러스터 및 지구장학 협의회의 의견을 반영하고 기존 연수의 효과 및 기여도를 분석하여, 화성오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교육 1섹터(학교), 교육 2섹터(지역), 교육 3섹터(디지털)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의 성장을 위한 학습의 허브로서 학교가 온라인으로 확장되는 공동재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정책 방향과 실행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성찰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서는 ‘AI 시대의 미래교육 리더십: 하이러닝과 에듀테크로 여는 학교 혁신’을 주제로 한 특강을 비롯해, 지구별 디지털 교육 우수사례 공유 및 토의·토론, 문화예술 공연, 미술·건축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참여 교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교감은 “급변하는 디지털 교육 환경 속에서 관련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 현장의 현안을 공유하며
한신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22일 경기캠퍼스 장공관 3층 장공 중회의실에서 ‘2025 신진교원 역량강화 4차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6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이인재 부총장, 최창원 교무혁신처장, 차윤정 학생지원처장,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 나경욱 교수학습지원센터장 및 신임교원 23명이 참석했다.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된 워크숍은 2개의 특강으로 구성됐다. 먼저 안도연 교수(심리·아동학)가 ‘학생 소통을 위한 진로상담 노하우’를, 이어 박혜영 교수(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가 ‘교과교육 혁신을 위한 수업콘텐츠 개발 사례’란 주제로 발표했다. 차윤정 학생지원처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교수법 워크숍에 많은 교수님들이 모이고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지속적으로 마련돼 더 많은 분들이 소통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임교원 김민철 교수(경영·미디어대학)은 워크숍을 마치며, “경험이 풍부한 선배 교수님들께 ‘학생 상담’과 ‘학생 참여 수업’에 관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학생 상담 시 중요한 것은 개별 학생의 성향과 상황에 맞는 ‘현실적’인 조언
오산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가 주최한 1학기 ‘오산 서당’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27일 오산대학교 에따르면 본 프로그램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본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학업 흥미를 자극하고 학습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매월 색다른 대회와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학업 흥미를 자극하고 학습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1학기 오산서당 프로그램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센터의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율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학생들에게 교수학습지원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1학기 첫 번째 오산서당 프로그램은 ‘보드게임’ 대회로 실시되었다. 4월 7일부터 11일까지 종합정보관에서 열린 보드게임 대회 참가 신청자들은 ‘스플렌더’, ‘다빈치코드’, ‘루미큐브’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예선전을 치렀다. 각 부문별 결승전은 종합정보관 2층 올인원 스튜디오에서 YouTube로 생중계돼 현장 분위기를 더했다. 총 94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높은 열기를 보인 이번 대회에서는, 전기과 송00 학생이 스플렌더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지역 갈등을 유발하는 공약 즉각적인 철회돼야."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수원 군공항 이전 및 이전지 개발 지원’ 공약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범대위는 지난 2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정책 철회 촉구 제안서를 송옥주 국회의원 향남지역사무소에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지난 20일 수원지역의 대선 공약으로 해당 내용을 채택한 것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범대위는 정책 제안서를 통해 ▲수원 군공항 화성 이전에 대한 명백한 반대 입장 표명 ▲지역 갈등 유발 공약의 즉각적인 철회 ▲화성 시민의 주거 환경 및 삶의 질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 등을 송 의원과 민주당에 요구했다. 이상환 범대위 상임위원장은 “수원 군공항 이전 문제는 화성 시민들의 생존권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수원시 공약으로 채택된 것은 명백히 지역 간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옥주 국회의원은 화성 시민들의 우려와 요구를 충분히 이해하며 앞으로 국회에서 이 문제가 합리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충실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타면 착, 안전도 착, 안전띠는 습관입니다." 화성서부경찰서는 27일 안전띠 착용 일상화를 위해 남양읍 기업은행 사거리에서 교통안전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화성서부경찰서는 이날 캠페인을 펼치며 차량 운전자 및 동승자를 대상으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에게는 안전띠 미착용으로 불명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교통안전수칙 홍보 전단지 등을 배부했다. 캠페인에는 이재홍 화성서부경찰서장을 비롯해 화성특례시 교통정책과장, 녹색어머니회장, 모범운전자회장 등 40여 명이 함께했다. 이재홍 화성서부경찰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전띠 착용 문화가 일상 속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교통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정무부시장이 27일 인천을 방문한 제프 야오 미 육군 소령과 사관후보생 등 대표단을 만났다. 이번 만남은 미국 육군사관학교의 2025년 여름 학문 프로그램인 ‘한강의 기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쟁의 폐허를 딛고 세계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발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기 위한 취지다. 제프 야오 소령은 “인천은 전쟁 이후 수도권의 경제 성장을 이끈 중심도시로,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한 대한민국의 혁신 정책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며 “특히 인천은 한국전쟁 당시 역사적인 인천상륙작전이 펼쳐졌던 장소로, 이번 방문은 미국 사관후보생들에게 전후 협력의 지속성과 그 성과를 생생히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효진 부시장은 “인천은 한국 근대사의 출발점이자 한미 양국의 깊은 우정을 상징하는 도시로, 한국전쟁 당시 전세를 뒤바꾼 인천상륙작전의 무대였다”며 “현재는 첨단산업, 국제물류,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는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라며 “오는 9월에 참전용사들과 참전국 대표단을 초청해 특별한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