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 제7대 사장으로 이계문 사장이 6일에 취임했다. 이계문 신임 사장은 행정고시 34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에서 주미대사관 공사참사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대변인 등을 지내며 28년간 근무한 후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석좌교수 등을 역임했다. 이 사장은 서면으로 배포한 취임사를 통해 “남양주시가 슈퍼 성장도시와 시민 행복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높아진 시민의 눈높이와 기대 수준에 맞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전환기임을 직시, 우리 공사를 더욱 투명하게 운영하고, 경영 혁신을 통해 효율성을 제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 “'시민과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남양주도시공사'라는 캐치프레이즈의 실천을 위해 고객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진정성, 투명성, 전문성을 근간으로 삼아 시민 중심의 공기업으로써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사장은 취임 당일 취임식은 생략한 채 임명장을 받은 즉시 금곡동 도시재생사업 현장과 화도푸른물센터, 정약용 펀그라운드 등 공사 사업 현장을 찾았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한강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강 와부읍 덕소리 일원 2곳에 연결 경사로를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한강 하천구역인 와부읍 덕소리와 도곡리 일원은 인근에 공동주택 등 주거 밀집지로 많은 주민들이 한강 산책로를 이용하고 있으나, 해당 구간은 국가하천기본계획상 수도권 식수원 공급을 위한 특별보전지역이어서 시설 설치에 제약이 있어 급경사의 계단 외에 별도의 연결로가 없는 실정으로 유모차를 끌 경우나 노인과 장애인 등이 통행시 산책로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또, 해당 구간은 홍수 시 안전을 고려해 설정하는 계획 홍수위 보다 낮은 위치에 있어 상류 댐 방류 시 잦은 침수가 발생하는 곳이어서 안전 사고가 우려되는 지역이었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방과 산책로를 연결하는 90m 길이의 경사로를 개설해 시민 통행을 원활하게 하고, 위급 시에는 비상대피로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달 중 설계용역을 착수하고, 국가하천 관리청인 한강유역환경청의 하천점용허가 등 행정절차 진행하고, 국도비를 적극 확보해 2024년 상반기까지 설치를 완료할 전망이다. 김춘 생태하천과장은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한강을 즐길 수 있도록 산책로 주변 퇴적토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동반자가 되는 치매 파트너 교육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를 지난 4일 수동중학교 신입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남양주 수동중학교 신입생과 교직원 42명이 지난 4일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동반자인 '치매 파트너' 교육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를 받았다. 이로써 수동중학교는 지난해 8월 재학생 200명이 치매파트너가 된 이후 이번에 신입생과 신입 교직원이 교육을 받음으로써 전교생이 치매파트너가 됐다. 이번 교육은 치매가 무엇인지를 먼저 배우고 이어서 치매환자 이해하기, 치매파트너 활동 등의 내용으로 실시됐고, 참여 학생들이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치매 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로,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치매파트너 교육을 수료하면 치매파트너가 될 수 있다. 수동중학교는 지난 2018년에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돼 학생과 교직원 모두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고 있으며, 치매 극복 활동과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 등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동중학교는 치매 안심마
남양주시는 시정소식지 ‘THE 남양주’를 어르신이나 시력 약자를 위해 이달부터 돋보기형을 추가 발행하기로 배포하기로 했다. 시는 ‘THE 남양주’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소통·공감의 시민 체감형 소식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남양주 시민의 약 22%를 차지하고 있는 60대 이상 어르신과 시력 약자를 위해 돋보기형으로 매달 4000부씩 발행한다. 돋보기형 소식지는 일반 신문 크기의 절반가량으로 어르신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기존 책자형에 비해 책 사이즈와 폰트가 40% 크게 제작되며, 7월호부터 발행돼 지역 내 노인복지관 및 경로당 등 노인 복지 시설 약 570곳에 발송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THE 남양주’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종합 시정소식지가 될 수 있도록 돋보기형을 추가로 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남양주 소식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소식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새롭게 개편된 ‘THE 남양주’는 지난 2월부터 새롭게 개편돼 일자리와 복지, 공연 등 시정 소식부터 실생활에 유용한 생활 정보까지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며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진
남양주시는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보되는 가운데 지역 내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취약계층의 보호를 강화하고 폭염대응 홍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최근 폭염의 강도와 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령자와 비닐하우스․컨테이너․쪽방 거주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민관협력체계 구축과 민간자원 연계 등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대처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7월~9월까지를 취약계층을 위한 폭염피해 예방 집중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시와 읍면동, 지역 내 생활지원사, 희망매니저, 장애인활동보조인 등과 복지시설이 함께 민관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해 폭염경보 발생 시 바로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했고, 폭염피해자 발생 시에는 응급의료센터 및 병원으로 즉각 이송하는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취약 계층에 대한 특별 보호 관리를 위해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및 복지시설에 대한 냉방시설 정비와 폭염피해 예방 교육을 하고, 고령자, 장애인 가구, 중증질환자 등 집중관리군 3만 9천여 명에 대한 안부 모니터링을 하며, 비닐하우스․쪽방․움막 거주자에 대한 집수리 및 에어컨·선풍기
남양주시는 본격 장마철을 맞아 7월 한달동안 공사 현장에 대해 현장 점검을 통해 피해를 막기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현재 공사 중인 38곳의 대형공사 현장으로 태풍과 집중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감리 점검을 포함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배수구와 법면 정비, 펌프 등 설비시설 시운전, 태풍을 대비한 도로변 가설물 고정과 자재 정리 현황 등에 대해 종합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현장관리가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 안전한 공사 환경 조성으로 건축물의 품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공사 관계자의 근로 여건과 상주 감리자 근무 실태 등에 대해서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이밖에 중·소규모 공사 현장에 대해서는 국토안전관리원 및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폭우 대비 점검 및 현장관리·감독을 해 안전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올해는 슈퍼 엘니뇨현상이 예측돼 역대급 폭우가 전망되는 만큼 수방대책을 철저히 이행하고, 안전사고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4일 의장실에서 신규 임용된 정책지원관 6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남양주시의회에서는 지난해 11월 4명의 정책지원관을 우선 채용한 데 이어 이번에 6명을 추가로 채용함에 따라 의원정수 21명의 절반인 10명을 모두 충원했다. 이번에 신규 임용된 정책지원관은 지난 5월 10일 ‘2023년도 제1회 지방임기제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에 의해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됐다. 정책지원관은 앞으로 ▲행정사무감사·조사 지원 ▲서류제출 요구서 작성 및 관련 자료 취합 ▲ 의회의 의결사항과 관련된 의정활동 및 자료 수집·조사·분석 지원 등 전반적인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업무를 하게 된다. 김현택 의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정책지원관의 채용으로 시의회의 전문성과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며 “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앞으로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책지원관’은 지방의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의원의 의정활동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전문인력으로, 지난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시행으로 의원정수의 절반의 범위 내에서 둘 수 있게 됐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3일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진 7월 월례조회에서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과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갑질 근절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공사 유동혁 사장을 비롯해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한 직무수행을 저해하는 갑질 근절에 앞장서고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건전한 조직문화 만들기에 뜻을 모았다. 갑질 근절 선언문에는 ▲공정한 직무 수행 및 권한 남용 금지 ▲불공정 갑질 행위 근절 ▲공공분야의 사회적 책무 ▲인권 보호 및 인권침해 예방 노력 등을 담고 있다. 유동혁 사장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배려와 존중을 기반으로 올바른 조직 문화를 정착하고 갑질 근절 문화를 확산하겠다”며, “직장 내 괴롭힘 행위뿐만 아니라 시민을 상대로 한 갑질을 근절하는 의식을 내재화하고 상호 존중하도록 모든 임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도시공사는 갑질 근절을 위한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갑질예방 교육 강화 ▲갑질위험진단 및 청렴도 조사 시행 ▲내부감사 등 관리감독 강화 등을 통해 갑질 근절 문화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이하 복지관)은 2023년 경기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그림·네일아트 분야에서 은상·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 대회는 고용노동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기도지부에서 주관하는 대회로, 총 26개의 직종에서 장애인의 기능향상 및 기능장애인 육성을 위해 지난달 29일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 복지관에서는 평생 학습도시지원사업 프로그램 참여자 4명이 레저 및 생활기술직종 그림 분야와 네일아트 분야에 참가해 ,이 가운데 2명이 그림 분야에서 은상을 받아 20만 원의 상금을 받았고, 네일아트 분야에서 동상을 수상해 상금 10만 원을 받았다. 네일아트 분야 수상자 이문정 씨는 “매주 네일아트 수업을 재미있게 참여하고 있는데 대회에서 상까지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손 모델이 되어주시고, 잘 할 수 있다고 응원해주신 복지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복지관 길재경 관장은“이번 수상은 강사의 전문적인 지도와 참가자분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로 장애인 평생학습의 의미 있는 성과”라며, “장애인의 잠재된 역량을 높이고 나아가 전문 기술을 통한 직업 활동으로 이어질 수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은 지난 30일 전력 계통 관련 사업추진 시 해당 지역 주민과 지방자치단체의 의견 청취와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시 주민이 참여하는 내용으로 대표 발의한 「전원개발촉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현재 송·배전, 변전을 위한 송전선로 건설 시 법적 근거 없이 한국전력공사의 자체 규정에 따라서만 입지 선정이 이루어지고 있어 송전선로 건설 예정 주변 지역 주민들에 대한 의견 청취는 요식 행위라는 문제 제기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에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을 통해 입지 선정을 한전과 주민, 지자체가 동등한 위치에서 논의하고 결정할 수 있는 입지선정위원회를 명문화 하도록 해 입지 선정에 대한 갈등을 줄이고, 주민 수용성을 강화했다. 최근 전기화 확대와 함께 수도권의 전력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것에 반해 발전설비는 수도권 외에 위치하는 지역 편중 현상 심화로 전력망 보강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더해 송전선로 건설을 위한 입지 선정부터 주민참여 및 수용성 확보가 부족해 생산되거나 생산 예정인 전력을 활용하지 못하게 되는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관련 제도의 개선이 요구되어 왔다. 김한정 의원은 "이번 개정안의 본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