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양궁협회가 '2023 전략 및 지역특화 종목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훈련용품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도양궁협회는 “우수경기력 학교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력우수 학교를 선정해 양궁 훈련용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체육회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약 3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도양궁협회는 우수경기력 학교로 선정된 경희대와 안양 성문고, 수원 효원고, 수원 원천중을 비롯해 소년체전 경기력 우수학교인 안산 성포중, 하남 신장중, 김포 하성초, 부천 원미초 등 총 8개 학교에 양궁 훈련용품을 지원했다. 도양궁협회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종목 운영에 많은 보탬이 됐다. 앞으로도 체육운영지원의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의 세 번째 다큐멘터리가 공개됐다. 성남은 지난 3일 오전 10시 구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다큐멘터리 ‘The Chapter Of Seongnam’의 세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세 번째 에피소드는 새로 합류한 선수들과 선수단을 뒷받침하는 지원 스태프, 성남FC 김영하 대표이사와 팬 그리고 구단 사진작가 등 성남FC의 다양한 구성원 시선으로 풀어냈다. 이번 에피소드에는 올 여름 새로 합류한 진성욱과 가브리엘의 적응기와 활약 등을 소개했다. 또 전지훈련부터 선수단과 동고동락한 의무트레이너, 통역사의 진솔한 이야기 등 성남의 숨은 공신들이 등장한다. 2023 오픈트레이닝데이와 성남 연고 초등학생을 위한 축구 클리닉 ‘까치 함께’, 여자축구클리닉 축구학개론 등 시민구단으로서 성남 시민을 비록한 많은 성남FC 팬과 함께 한 활동은 물론 행사에 참여한 선수들과 팬의 모습도 한 데 담았다. 올 시즌 2차 팬 프렌들리 상을 수상한 성남FC의 김영하 대표이사가 앞으로 구단이 나아갈 방향성과 성남FC 팬들을 향한 메시지도 다큐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총 4편으로 구성된 이번 다큐멘터리는 성남FC를 더 강하고 단단하게 만들기 위한 성
‘세계 정상급 점퍼’ 우상혁(용인특례시청)이 자신의 첫 번째 아시안게임 우승을 향해 도약한다. 우상혁은 4일 오후 8시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 우상혁의 최대 라이벌은 ‘현역 최고 점퍼’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이다. 우상혁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시작 전부터 우상혁의 메달 획득보다는 메달의 색깔에 기대가 모였다. 우상혁의 기량이 세계 최고 수준 반열에 올랐기 때문이다. 그는 2020 도쿄 올림픽 4위, 2022년 세계실내선수권대회 우승, 실외 세계선수권 2위에 오른 바 있다. 특히 아시안게임 직전에 열린 2023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남자 높이뛰기에서 2m35를 넘어 한국 최초로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까지 차지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우상혁과 금메달을 두고 경쟁을 펼칠 바르심은 2010 광저우 대회와 2014 인천 대회를 연달아 제패한 특급 점퍼다. 객관적인 시각에서 본다면 우상혁이 도전자인 입장이다. 바르심은 이번 대회 우승을 위해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도 포기하면서 컨디션을 조절해 왔다. 바르심에게도 우상
한국 바둑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중국기원 분원에서 열린 대회 바둑 남자단체 결승전에서 중국을 종합전적 4-1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5:5 동시 대국을 치르는 가운데 신진서, 신민준, 박정환, 김명훈 9단이 승전보를 전했다. 이로써 한국은 바둑이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2010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에 남자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바둑은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제외됐다. 한국은 국내 랭킹 3위 변상일 9단이 리친청 9단(중국랭킹 16위)에게 흑을 잡고 295수 만에 7집 반 차로 완패해 첫 패전을 기록했다. 그러나 신진서 9단이 양딩신 9단(중국 3위)을 240수 만의 백 불계승으로 꺾어 1-1로 승부의 균형을 맞춘 한국은 신민준 9단(국내 4위)은 중국 2위 커제를 상대로 324수 만에 극적인 흑 반집 승을 거둬 리드를 잡았다. 이어 국내 2위 박정환 9단이 미위팅 9단(중국 4위)에게 261수 만에 불계승하며 3-1로 앞선 한국은 김명훈(국내 5위)이 자오천위 9단에게 297수 만에 백 4집 반 승을 따내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국 바둑은 남
프로야구 kt 위즈가 득점권에서 타선이 침묵하며 KIA 타이거즈에게 패했다. kt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IA와 홈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이로써 2연패에 빠진 kt는 74승 3무 60패(승률 0.552)로 같은 날 SSG 랜더스에게 7-9로 패한 3위 NC 다이노스(70승 2무 61패·승률 0.534)와 2.5경기 차를 유지했다. 매직넘버 '1'을 남겨 뒀던 LG 트윈스(82승 2무 51패·승률 0.617)는 이날 경기가 없었지만 kt와 NC가 모두 패하면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LG가 정규리그 1위에 오른 것은 29년 만이다. 이날 kt 선발 고영표는 5이닝 동안 3개 삼진을 잡아내며 3피안타 1실점(1자책)을 기록했고 9회 마운드에 오른 김재윤은 0⅔이닝 2피안타 2실점(2자책)으로 시즌 5패(4승)째를 당했다. 안타 수(kt 6개, KIA 7개)에서 큰 차이가 없었던 경기의 승부는 득점권 상황에서의 집중력에 의해 갈렸다. kt는 1회초 수비에서 KIA 선두타자 박찬호의 우중간 타구 때 중견수 배정대가 몸을 날렸지만 공을 잡지 못하면서 무사 3루 위기를 맞았다.…
한국 카누 스프린트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녀 카약 4인승 500m에서 나란히 2위에 올랐다. 한국은 3일 중국 항저우 푸양수상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카약 4인승 500m 결승에서 조광희, 조현희(이상 울산광역시청), 장상원(인천광역시청), 정주환(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 팀을 이뤄 1분25초006을 기록하며 중국(1분23초859)에 이어 준우승했다. 이어 진행된 여자 카약 4인승 500m 결승에서도 최란, 이하린, 이한솔(이상 충남 부여군청), 조신영(대전광역시체육회)으로 팀을 구성한 한국이 1분42초870으로 중국(1분39초960)에 뒤져 2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항저우 치위안 체스홀에서 열린 바둑 여자단체 결승에서는 한국이 중국에게 종합전적 1-2로 패해 은메달에 만족했다. 한편 육상 남자 1600m 계주 예선에서는 김의현(포천시청), 주승균(한국체대), 이도하(성균관대), 신민규(국군체육부대)가 이어 달린 한국이 3분07초10으로 2조 3위, 전체 6위에 오르며 결선에 진출했다. 또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는 이재경(광주광역시체육회)이 1∼6차 시기 합계 425.30점으로 왕쭝위안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성남시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성남 시민의 날’테마 홈경기를 진행한다. 성남은 오는 7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35라운드 충남 아산과 홈경기를 ‘성남 시민의 날’ 테마로 꾸린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성남은 많은 시민들이 경기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티켓 할인을 진행한다. W, E석 블랙존 가격을 낮췄다. 멤버십은 성인 3000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1000원으로 입장할 수 있다. 일반 회원은 성은 5000원, 어린이는 2000원이다. 이밖에 특별한 행사로 진행된다. 지난 9월 23일 성남과 충북 청주의 경기에서 프로 통산 600경기 출전의 대기록을 달성한 골키퍼 김영광의 기념 시상식이 진행될 에정이다. 또 성남은 장내에 ‘짤칵’과 함께 ‘찐팬 자격증’ 부스를 운영하고 라이프스타일 , 전문 브랜드 요기보 와 함께 누워서 경기 관람을 할 수 있는 이색 좌석 ‘스카이 요기보존’을 선보인다 ‘스카이 요기보존’은 2인석과 3인석으로 운영되며 멤버십 회원 기준 2인석은 2만6000원, 3인석은 3만9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성남 구단 관계자는 “10월 성남시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며 성남 시민에게 한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개최국 중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헨리크 시그넬(스웨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저장 공상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핸드볼 준결승전에서 13골을 합작한 류은희(헝가리 교리)와 이미경(부산시설공단)의 활약을 앞세워 중국을 30-2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2014년 인천과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우승에 이어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은 5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카자흐스탄을 꺾은 일본과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한국은 여자 핸드볼이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0년 베이징 대회부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8차례 대회 가운데 7번을 우승했다. 2010년 광저우 대회 때 동메달이 유일하게 우승하지 못한 대회다. 한국은 이날 전반 초반 류은희의 7m 스로 2개와 강경민(광주도시공사)의 득점 등으로 5-1까지 앞서며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전반에만 혼자 4골을 넣은 진멍칭을 앞세운 중국의 추격을 뿌리치지 못한 채 15-14, 1점차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체육관을 가득 메운 홈 팬들의 응원에 힘입은 중
한국 야구대표팀이 약체 태국을 대파하고 조 2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의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2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B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최지훈(SSG 랜더스), 윤동희(롯데 자이언츠), 김주원(NC 다이노스)의 홈런포를 앞세워 태국에 17-0, 5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조별리그 전적 2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승자승 원칙에 따라 남은 대만-홍콩전 결과와 관계없이 대만에 이어 B조 2위를 확정했다. 한국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5일 오후 1시 A조 2위와 슈퍼라운드 첫 경기를 치르고 6일 오후 1시 A조 1위와 두 번째 경기에 나선다. 한국은 조별리그 대만전에서 기록한 ‘1패’를 안은 채 슈퍼라운드를 치르게 되며 4개 팀 중 상위 2개 팀이 결승에 진출한다. 한국은 1회말 1번 타자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이 상대 선발 포옴웃 우띠꼰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뽑아낸 뒤 최지훈의 2루 땅볼때 홈을 밝아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윤동희(롯데 자이언츠)의 몸에 맞는 볼과 노시환(한화 이글스)의 중전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잡은 한국은 문보경(LG 트윈스)의 내야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결승 티켓을 두고 우즈베키스탄과 맞붙는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일 오후 9시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과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E조 조별리그에서 쿠웨이트(9-0), 태국(4-0), 바레인(3-0)을 차례로 격파한 데 이어 16강에서 키르기스스탄을 5-1로 꺾고 8강에 진출한 뒤 개최국 중국을 2-0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6회 연속 대회 4강에 오른 한국은 우즈베키스탄 전에서 승리할 경우 대회 3연패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된다. 반면 우즈베키스탄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9년 만에 준결승에 올라왔다. 메달 가시권으로 들어간 한국은 5경기에서 23골을 뽑아내며 자비 없는 공격력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단 1실점으로 수비력까지 겸비한 모습이다. 우즈베키스탄도 4경기에서 2실점하며 탄탄한 수비를 보여줬다. 특히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은 8강까지 진행된 대회에서 5골을 기록했다. 모하메드 마란(사우디아라비아)과 득점 공동 선두다. 이밖에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됐던 조영욱(김천 상무)과 홍현석(KAA헨트), 백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