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환경재단이 친환경생활 전파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그린리더의 역량강화에 나섰다. 재단은 이를 위해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2024년 그린리더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역량강화 교육은 관내 초․중학교에서 활동하는 찾아가는 기후환경교육 강사 40여 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탄소중립 전문 소양과 실무능력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기후위기시대의 그린리더의 역할과 방향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특수아동 교수법 ▲기후변화에 따른 성인지 감수성의 필요성 등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어, 교육생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는 “강사진들이 역량강화 교육을 토대로 환경교육 현장의 그린리더로서 미래 세대를 위한 길라잡이의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교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미래 세대들이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기후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앞으로도 탄소중립 도시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환경 교육과 시민 실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추석을 맞아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 간 희망화성지역화폐 충전금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이는 명절을 앞두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증대하기 위한 것으로, 인센티브 지급을 위한 월 충전 한도는 30만 원이다. 희망화성지역화폐는 관내 연매출 12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확인 및 지역화폐 충전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희망화성지역화폐는 소비자는 알뜰한 명절을 보내고 소상공인은 매출을 증대할 수 있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상생방안”이라며 “관내 소상공인 매장과 희망화성지역화폐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부터 ‘착한가격업소’에서 희망화성지역화폐로 1만 원 이상 결제 시 결제금액의 5%를 월 최대 5만 원까지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착한가격업소 지역화폐 캐시백 이벤트’도 운영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 제공으로 실제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해 온 업체 중 시가 모집을 통해 지정한 업체로, 착한가격업소에는 소모성·자산성 물품, 주방청소비용, 배달고객 배달비용 등이 지원된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2024년국민공감 캠페인’ 자치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환경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고 동아일보가 추최한 이번 시상식에서 화성시가 지역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 및 기관으로 선정됐다. 화성시는▲현장소통행정 실천 ▲화성형 주민자치회의 안정적 정착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활동기반 조성 ▲시민의 일상과 함께하는 봉사문화 정착 등 사업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 공감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공직자 모두가 자치행정 발전을 위해 노력해 이뤄낸 뜻깊은 성과이며 앞으로도 소통·공감의 자치행정, 시민 중심의 희망화성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해 인구 100만 달성에 이어 2025년 1월 1일 화성특례시 정식 출범을 앞두고 있으며,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새로운 자치·건전한 소통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연구원이 출범 1주년을 맞았다. 화성시연구원은 화성시의 싱크탱크로서 각종 시책 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비롯해 지역발전을 위한 과제를 조사·연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최선의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 등을 맡고 있다. 화성시연구원은 28일 동탄 LH 인큐베이팅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원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개원 1주년을 기념하고 화성시 29개 읍면동 대표 및 화성시 소재 대학생 148명으로 구성된 시민연구참여단의 출범식을 겸해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경기도의원, 화성시의원, 국회의원 관계자, 관내·외 대학총장, 화성도시공사 등 유관단체장 및 시민연구참여단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화성특례시의 이해와 미래 비전’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과 화성시연구원의 주요 연구성과를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을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화성시민이 직접 참여해 시정에 필요한 정책 연구를 제안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시민연구참여단의 발족식 및 설명회와 함께 화성시연구원의 고객헌장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화성특례시의 이해와 미래 비전’을 주제로 박철수 화성시연구원장
더불어민주당 권칠승(화성병) 의원이 딥페이크 등을 활용한 성범죄를 엄벌하고 법원이 치료비 및 위자료의 배상을 명할 수 있도록 하는 '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과 ' 소송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고 29일 밝혔다. 현행 성폭력처벌법은 허위영상물 등을 제작했어도 반포 등을 할 목적이 입증되지 않으면 처벌받지 않고 있으며 , 소지 ・ 구입 ・ 시청 등은 처벌 조항이 없다 . 권 의원의 개정안은 반포할 목적이 없어도 성적 허위영상물 등을 제작하거나 (7 년 이하의 징역 또는 5 천만원 이하의 벌금 ), 소지 ・ 구입 ・ 시청한 경우 (3 년 이하의 징역 또는 3 천만원 이하의 벌금 ) 에도 처벌하도록 했다 . 이는 카메라 등을 이용한 불법 촬영물과 동일한 수준으로 처벌토록 한 것이다 . 또한 소송촉진법 개정안을 통해 허위영상물 등을 반포하거나 , 협박 ・강요한 경우에도 법원이 치료비 손해 및 위자료의 배상명령을 할 수 있도록 법적 공백을 메웠다 . 권칠승 의원은 “디지털 성범죄는 기술의 진화와 함께 더욱 흉포해지고, 무한 확장이라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며 “불법행위를 엄하게 다스리고 , 피해자에 대한 보호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28일 오전 향남 홈플러스 일대에서 기동순찰대, 화성시 가정상담소와 함께 ‘가정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명절 긴 연휴 대비 발생하기 쉬운 가정폭력 예방 홍보물을 배포하면서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가정폭력 대처법과 피해자의 지원. 보호제도를 홍보했다. 이재홍 화성서부경찰서장은 “가정폭력은 가정 내에서 문제가 아닌 만큼, 작은 관심으로 피해자들을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주의 깊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 동탄1·2신도시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동서연결 주간선도로가 개통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9일 오후 3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구간 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주간선도로 2개소를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시는 동서연결 주간선도로(1, 6) 개통으로 동탄신도시 동서간 연결도로가 4개소에서 6개소로 늘어남에 따라 동탄역 접근성 향상 및 출퇴근 교통정체가 다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개통되는 1번 도로는 동탄2지구 시범단지 남측과 동탄1지구를 통해 오산·평택방면으로 연결되며, 6번도로는 시범단지 북측과 동탄1지구를 통해 수원으로 연결되는 등 동탄신도시에서 주변지역으로 이동하는 차량의 교통편의가 증대될 예정이다. 연결도로 개통에 앞서 3월에는 단절된 동탄신도시를 연결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추진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L=1.2km) 공사가 완료됐으며, 지난달에는 동탄신도시 내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상부를 공원화하는 공사가 착수된 바 있다. 이후 기존고속도로 철거, 토공사 등을 거쳐 지하화구간의 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주간선도로(1, 6)가 완료된 것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경부고속도로 상부 동서연결 도로는 단순한 교통망 개선이 아닌 동
화성시 면적은 서울시의 1.4배에 이르는 844㎢에 달해 광역교통 분야에서 철도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02만 인구로 급성장한 도시이지만 성장에 걸맞은 교통인프라 가운데 특히 철도교통이 부족해 화성시민들이 아직 제대로 된 철도교통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화성시가 지난 3월 동탄역 GTX-A 개통에 이어 지난달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구간 가운데 11공구인 능동~반송동 구간이 실착공에 들어가면서 동탄 도시발전의 전환점을 맞았다. 이동이 더 빨라지고 더 편해질 전망이다. 동탄인덕원선은 화성시 동탄역에서 안양시 인덕원역까지 39㎞ 구간을 40분대로 연결하는 노선으로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광역교통기능 확충과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체증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화성시의 경우 철도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동탄1·2신도시 주민들의 철도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GTX-A는 동탄역에서 20여 분이면 수서역에 도착해 강남과 판교 등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 이동 편의를 높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앞으로 화성시에 철도교통이 대규모로 확충된다. 철도가 없던 화성시 서부권 지역에 서해선이 10월
화성시 최초 주민참여형 공공도서관인 반월도서관이 공사가 시작한 지 10개월 만에 중단된 사태가 벌어졌다. 공사가 중단된 이유는 원청사가 시에서 공급받은 15억 원을 하도급 업체에 대금을 지불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화성시 반월동 나노시티파크 내 (가칭)반월도서관은 지난해 10월부터 예산 195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315.87㎡,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반월도서관을 짓고 있다. 반월도서관 내부는 일반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북카페, 열린무대, 문화체험실 등의 주요시설로 2025년 개관할 예정이다. 시는 준공식에서 “지역주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시민맞춤형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질 반월도서관이 차질 없이 개관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공사 10개월 만에 원도급 업체가 하도급업체에 기성대금 등 공사 대금을 지불하지 못해 지난 17일부터 공사가 중단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하도급업체들은 현장에 유치권 행사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원청업체에 지불한 대금 15억 원이 (통장) 압류를 당해 공사 대금을 지불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시에서도 법률 자문 등을 거쳐 사후 대처방안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22일 국민 참여 캠페인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정 시장은 자신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도박은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 법죄 입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와 함께 인증사진을 올렸다. 정 시장은 “가정과 학교, 경찰 등 지역사회 모두가 청소년 도박 근절과 예방에 나서야 한다”며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청소년 도박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한 정 시장은 다음 주자로 조용익 부천시장, 백중하 화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화성시청 소속 김민지 육상선수를 지목했다. 이번 챌린지는 사이버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경찰청이 3월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청년 도박 근절 메시지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도박중독 추방의 날'인 오는 9월 17일까지 이어진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