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3시 26분쯤 남동구 소래포구 인근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불이 나 4시간여 만에 완전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어망을 보관하는 비닐하우스 15개 동 가운데 8개 동과 컨테이너 1개가 탔다. 이 중 7개 동은 전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연기가 치솟으면서 인천소방본부 상황실에는 신고 39건이 잇따라 접수되기도 했다. 이날 소방당국은 차량 44대와 소방·경찰 인력 등 135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4시간 16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자는 “대응 단계는 발령하지 않고 진화했다”며 “화재 원인과 동산 등의 재산 피해 규모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2일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항을 통한 수출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외 다양한 항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수출기업의 물류효율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IPA와 회원 4000여 개사에 전문적인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하는 인천상공회의소가 상호협력을 도모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지역 수출입기업 지원사항 발굴 및 확대 ▲수출입기업 물류효율 증대 방안 마련 및 인센티브 확대 ▲수출화물 증대를 위한 수출입상담회, 전시회, 교육 지원 ▲공동 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수출입기업 맞춤정보 제공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회원사를 대상으로 인천항 물류환경, 인센티브 제도 등에 관한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IPA는 벌크화물 유치에 중점을 두고 인천항 벌크부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경규 IPA 사장은 “인천상공회의소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인천지역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대한민국 수출화물 증대와 더불어 인천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상범 인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항을 중심으로 한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산업통상자원부 성과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3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먄 인천이 우리나라 경제자유구역를 선도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로 전국 9개 경자구역 중 6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한 곳은 인천이 유일하다. 산자부는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을 대상으로 사업 전반에 대한 2023년도 추진계획 및 실적 평가 등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한 후 성과평가위원회를 거쳐 지난달 말 제141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성과평가 심의를 통해 최종 평가결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서면평가와 현장 실태조사를 거쳐 종합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 실태조사에서 각 FEZ를 직접 방문한 외부평가단의 분야별 업무 담당자와의 질의응답 등 심층평가가 진행됐는데 그 중 기관장에 대한 리더십 면담은 이번 성과평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제청은 종합 평가에서 ‘기관장이 당면 현안과 외부환경 변화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대처하려는 의지가 강하다’는 의견을 받았다. 이와 함께 IFEZ는 지역 환경과 특성에 맞는 산업 발전전략 및 조직운영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다각적인 투자유치 성과 창출과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만족
인천시는 제60회 시민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제46회 시민상’ 수상자 15명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1978년 11월 제정된 시민상은 인천시 최고 권위의 명예로운 상이다. 4개 부문 13개 분야로 구분돼 있다. 앞서 추천 공모를 올해 7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받았다. 34명의 후보자가 접수됐으며, 15명으로 구성된 시민상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 15명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제60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사회공익상 부문 수상자는 ▲봉사분야 최윤정·하헌영 ▲공익분야 윤기세 ▲환경분야 최진형 ▲새마을분야 유기선 ▲국제교류분야 오학룡 ▲특별분야 전훈영이다. 효행상 부문은 ▲효행분야 나은영이 수상했다. 산업발전상 부문에서는 ▲상공업사용자분야 윤석봉 ▲상공업근로자분야 강석철 ▲소상공인분야 오현교 ▲농수산분야 한성희·변흥배가 수상자고, 교육발전상 부문은 ▲미취학교육분야 송미연 ▲초·중·고교육분야 최은주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의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묵묵히 힘써주신 수상자들께 300만 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수상자분들의 노력과 공적이 많은 사람에게 귀감이 되어 인천의…
인천해양경찰서가 2일부터 7일까지 안전사고 위험예보‘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기간은 10월 3일 개천절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바다를 찾는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큰 대조기로 갯벌 고립 등 연안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인천해경은 안전사고 등에 대비하기 위해 조석 시간에 맞춰 해·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한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징검다리 연휴로 바다를 찾는 행락객과 갯벌 활동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안활동 활동 전 구명조끼 착용, 물때 확인, 2인 이상 활동 등 해양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바다내비’, ‘해로드(海Road)’, ‘안전해(海)’ 등 앱(App)을 다운로드받아 이용하면 조석표 등 다양한 해양안전정보를 얻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강화군이 3일 마니산 참성단에서 ‘제4356주년 개천대제 봉행’과 ‘제105회 전국체전 채화식’을 개최했다. 이날 강화군은 개천대제 봉행을 통해 한반도의 희망과 평화, 태평성대를 기원했다. 제례에 이어 칠선녀는 성무와 함께 성화를 채화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하는 경상남도에 성화를 인계했다. 채화된 성화는 전국체육대회 기간 동안 전국체전 주경기장인 김해종합운동장 성화대에서 빛을 발하게 된다. 한편 마니산 참성단은 단군이 나라를 건국하고 하늘에 감사하기 위해 제를 올린 개국의 성지다. 군은 국조 단군 때부터 마니산에서 지내오던 개천대제의 실질적인 복원을 목표로 2019년에 개천대제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바로 세우기 위해 전문가의 철저한 고증을 통해 제례 매뉴얼을 정비한 바 있다. 윤도영 권한대행은 “개천절은 국조 단군이 최초의 민족국가인 단군조선을 건국했음을 기리는 뜻깊은 날”이라며, “참성단 개천대제를 잘 보존하여 우리 민족 정체성과 역사를 복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인천계양경찰서는 지난달 17일 발생한 아라뱃길 변사사건을 정서진 119수난구조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계양경찰서는 정서진 119수난구조대, 한강순찰대, 과학수사과 등과 합동으로 사건 현장을 면밀히 수색하는 한편 실종된 신체 부위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최첨단 장비를 활용한 수중 수색과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단서를 확보하는 등 수사에 속도가 붙으면서 4일 만에 사건을 해결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계양경찰서는 특히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사건을 신속하게 해결하는데 기여했다고 보고, 수색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각 기관 공무원 대상 표창 수여로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앞으로도 각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 양승현 경찰서장은 “이번 사건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수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계양경찰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계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국제문화교류사절단(이사장 정진해)이 내년에 열리는 한중 국제문화교류사절단 선발대회 참가자 신청 접수를 연말까지 받는다. 선발대회는 2025년 4월 5일 중국 산동성 동평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년 2월 15일에는 서울 방화동에 소재한 국제청소년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측 대표 사절단 한복모델 대회를 연다. 선발대회 우승자 진선미에게는 각각 상금 500만 원, 300만 원, 200만 원과 상장과 트로피, 기업 홍보 대사 및 국제문화교류사절단 활동 등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각종 혜택과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누리집 kcicem.modoo.at 을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2일 오전 9시 30분쯤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도로에서 2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와 동승자 2명 등 모두 3명이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이들 중 외국 국적의 동승자 2명은 중상, 내국인 A씨는 경상으로 분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인천시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재외동포 인천 교류·방문의 해’로 정한 가운데 본격적인 홍보에 돌입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오는 3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리는 ‘2024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제18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2025~2026 재외동포 인천 교류·방문의 해’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재외동포청이 재외동포 사회와 모국 간, 재외동포 상호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한 한인네트워크 구축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주최하는 한인회장 초청행사다. 홍보부스에서는 재외동포 방문주간 및 환영부스 운영을 비롯해 재외동포 인천 투어카드 발행, SNS 댓글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재외동포들의 인천 방문을 활성화하고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홍보부스를 시작으로 오는 18일 경원재에서 ‘재외동포 인천 교류·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해 재외동포와의 교류와 소통을 확대하는 첫걸음을 내딛을 예정이다. 윤현모 시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장은 "대회 기간 고국을 찾은 재외동포들에게 인천을 알리고, 재외동포 친화도시로서의 인천의 매력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