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보건의 날인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안전보건전시회 참여 업체 관계자들이 추락 방지 솔루션 시연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중소기업 대부분이 추가경정 예산이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된다며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22∼23일 중소기업 220개를 대상으로 ‘2017년 일자리 추경에 대한 중소기업 의견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의 83.6%가 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새 정부는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11조2천억원의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야당은 국가재정법상 편성 요건에 맞지 않는다며 심사를 거부하고 있으며 추경안 통과를 인사청문회와 연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소기업은 추경안 찬성 이유로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돼서’(42.4%)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청년·서민 소비 여력 확충을 통한 내수 활성화 유도’(24.4%), ‘창업, 육아 등 일할 수 있는 환경 개선’(17.4%),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15.8%) 등의 순이었다. 중소기업의 과반(56.8%)은 중소벤처기업부 신설이 담긴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추경이 마중물 역할을 해 경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사·정의 협력과 여야 협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한화갤러리아가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에 따른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 감소의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제주공항 면세점 사업에서 철수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국제공항에 면세점을 운영 중인 한화갤러리아는 최근 제주공항공사에 면세점 특허권 조기 반납 의사를 전달했고, 협의를 거쳐 공항공사로부터 서면 동의까지 받았다. 이에 따라 한화갤러리아 제주공항 면세점의 특허 기간은 2019년 4월까지지만, 신규업체가 선정되고 관세청 특허권 반납 절차가 마무리되면 이르면 연내에 영업이 조기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갤러리아는 2014년 제주공항 면세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사업권을 따낸 뒤 지금까지 매장을 운영해왔다. 연간 임대료는 250억원 수준으로, 입찰 당시만 해도 해당 면세점 연간 매출이 600억원에 달하고 중국인 관광객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해 사업에 뛰어들었다. 제주공항 면세점을 개장한 지 1년 만에 흑자를 달성하면서 초기에는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는 듯 보였다. 그러나 중국의 사드 보복이 시작된 지난 3월 이후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80∼90%나 급감하며 매출이 급전직하했고, 사드 영향이 본격화한 지난 4∼5월에는 월간 매출
올 들어 은행 가계대출 중 변동금리 비중이 높아지면서 가계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2일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에서 고정금리 대출은 34.6%이고 나머지 65.4%는 금융채를 비롯한 시장금리, 수신금리 등과 연동된 변동금리 대출인 것으로 집계됐다. 변동금리 대출 비중은 4월 말보다 0.1%p 올랐다. 지난 5월 은행이 새로 취급한 가계대출 중 변동금리 상품의 비중은 61%로 4월보다 4.1%p 높아졌다. 앞서 올 1분기(1~3월) 변동금리 상품의 비중은 신규취급액 기준 59.5%로 지난해 4분기에 비해 1.6%p 상승했다. 분기 기준으로 2015년 3분기(64.1%) 이후 1년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변동금리 대출이 눈에 띄게 확대된 것은 미국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은 관계자는 “금리 상승기에는 고정금리 대출의 금리 상승 폭이 변동금리보다 크다”며 “변동금리 대출이 늘어난 것은 은행과 소비자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은행은 금리가 오르면 수익성을 높이려고 변동금리 대출을 선호하는데, 가계는 고정금리 대출의 금리가 뛰면 변동금리 상품을 선택할 개
신세계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점 DF3(패션·잡화) 구역 사업자로 결정됐다. 관세청 특허심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충남 천안의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특허심사위원회를 열고 신세계를 DF3 구역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DF3 구역은 앞서 6차례나 경쟁 입찰을 냈지만, 수익성에 비해 임대료가 너무 높다는 이유로 번번이 유찰됐다. 3번째부터 5번째 입찰 때는 10%씩 임대료를 낮췄으나 사업자가 2곳 이상 참가하지 않아 유효 입찰이 성립되지 못했다. 신세계는 그중 5번째, 6번째 입찰에 혼자 참가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경쟁 입찰 성립을 위해 임대료를 더 낮추는 것은 무리라고 보고 신세계와 수의계약을 추진하기로 하고 관세청에 특허심사위원회를 개최해달라고 요청했다. 사업자 선정이 자꾸 늦어지면 내년 1월까지 2터미널을 정상적으로 개항하기 어렵다는 점도 공사의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는 앞으로 면세점 사업 계약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을 놓고 공사와 협상을 진행한다. 앞서 인천공항 2터미널 DF1(향수·화장품)과 DF2(주류·담배·포장식품) 구역은 각각 호텔신라와 롯데가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이날 함께 발표한 부산항 출국장
경기 불황 속에 지난해 문을 닫은 자영업체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새로 창업한 사업자는 122만6천443명으로 전년보다 3% 늘어난 반면, 폐업한 사업자는 90만9천202명으로 무려 15% 증가했다. 하루 평균 3천360개 사업장이 문을 열었고, 2천491개 사업장이 문을 닫은 셈이다. 지난해 창업자는 2002년(123만9천370명), 폐업자 수는 2004년(96만4천931명) 이후 최다였다. 기업 구조조정 여파,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으로 실직자들이 취업하는 대신 사업체를 차리며 자영업자는 늘었지만, 경기 개선 조짐은 뚜렷하지 않은 데다 일부 시장은 자영업자 포화 상태여서 폐업도 활발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경제 상황이 열악한 자영업자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 사업 규모가 영세한 간이과세자 중 지난해 매출 과세표준이 2천400만원에 미치지 못해 부가가치세 납부 의무가 면제된 사업자는 126만3천490명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2012년 160만4천명에 달했다가 2013년 147만1천명에서 2014년 133만2천명, 2015년 128만4천명으로 줄다가 증가세로 전환됐다. 이러한 경기 불황에서도 지난해 상속과 증여된 재산은 모두 사상
삼성전자는 오는 7일 갤럭시노트7 부품을 재활용해 만든 ‘갤럭시노트FE’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갤럭시노트FE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배터리 발화 문제로 전량 리콜했던 ‘갤럭시노트7’을 회수한 후 안전성 문제가 없는 배터리를 장착하고 내부 소프트웨어도 전면 업그레이드해 내놓는 신제품이다. 올해 상반기에 나온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8와 같은 동일한 UX가 적용됐고 음성비서 서비스 ‘빅스비’ 중 정보를 한 화면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홈’과 약속 시간·장소와 할 일을 알려 주는 ‘리마인더’ 기능이 탑재됐다. 갤럭시노트7에서 지원하던 S펜의 방수·방진 기능과 언어 번역 기능, 홍채인식으로 은행 사이트 로그인이나 공인인증이 가능한 ‘삼성패스’ 기능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노트7 때보다 300mAh 작은 3천200mAh다. 갤럭시노트FE는 블랙 오닉스,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등 4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출고가는 69만9천600원이며 우선 국내에 40만대 한정으로 판매된다. /이상훈기자 lsh@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일 신임 경기지역본부장에 박노우(52·사진) 전 중진공 대전지역본부장이 부임했다고 2일 밝혔다. 경상북도 예천군 출신인 박 신임 본부장은 대구 계성고등학교와 경북대학교 영문과 및 경영학, 국방대(안보과정)를 졸업했으며, 지난 1990년 중진공에 입사했다. 그는 중진공 기획조정팀장, 인사교육팀장, 진단기획팀장, 중부권본부 경영관리실장, 창의지속경영실장, 기업금융처장을 역임하는 등 중진공의 다양한 기획관리 업무와 행정경험을 두루 갖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박 본부장은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장선기자 kjs76@
노란우산공제(소기업·소상공인공제) 가입을 서류 없이 집에서도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일부터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나 앱을 통한 가입 시 별도의 서류 제출이 필요없는 ‘비대면 무서류 가입서비스’를 도입·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홈페이지나 앱에서 본인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해 가입하면 국세청에 이미 등록된 사업자등록번호, 업종, 매출액 등 사업장정보를 제출서류로 인정해 별도로 서류를 내지 않아도 된다. 중기중앙회는 무서류 가입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7월 한 달(3∼31일) 동안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가입하는 소상공인 중 추첨을 통해 총 1천 명에게 문화 상품권 3만원어치를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www.8899.or.kr) 또는 앱(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노란우산공제’ 검색 또는 아래 QR코드 스캔)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장선기자 kjs76@
중소기업청은 지난달 30일 고양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제5회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과 박람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협동조합 조합원과 근로자 100여명을 비롯해 농협·수협·신협 등 개별법 협동조합과 일반시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하 영상에서 “경제 양극화와 불평등 극복 방안으로 사회적 경제를 주목하고 있다”며 “일상에서 만나는 사회적 경제를 만들기 위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경제 제품의 책임 조달을 확대하고 국민이 제품을 더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기청은 이번 기념식을 기존 행사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협동조합 조합원과 근로자가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장으로 꾸몄다. 협동조합의 이야기를 편안하게 나눌 수 있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전면 개편해 조합원 이야기, 협동조합의 우수상품과 혁신사례를 소개하는 다양한 코너 등을 마련했다. 한마음사회적협동조합의 환경미화원 조합원과 사회적협동조합 카페오아시아의 이주여성 조합원은 협동조합 조합원으로 사는 이야기를 나눴다. 작은 빵집의 활로를 찾은 까레몽협동조합과 청각장애를 스스로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