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매송~동탄 잇는 교통 숙원사업이 사업 속도 낸다. 시는 ‘매송~동탄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이 최근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민자적격성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왕복 4차로 고속화도로 .이번 사업은 서해안고속도로 매송IC에서 동탄신도시를 잇는 총 연장 약 10.63km규모의 고속화도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만성적인 교통 정체 해소와 수도권 남부권역 광역교통망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노선이 개통되면 매송·동탄 간 통행 시간이 약 50분에서 26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돼 기존 간선도로의 교통 혼잡이 완화된다. 특히 매송-동탄 구간은 그동안 출·퇴근 시간대 교통난이 극심해 시민들의 불편이 컸던 지역으로, 이번 고속화도로 건설이 현실화되면 동탄·병점 등 도심권 교통 분산과 수도권 남부 물류 효율성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민자적격성 통과에 따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으며, 시는 향후 민간사업자 공모, 실시협약 체결 등을 거쳐 2028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매송-동탄 고속화도로는 사업은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인프라”라며 “민간투자사업 추진으로 행정 부담을 줄이고, 시민들이 하루빨리 편리한…
화성특례시가 정부 국정과제 선제 대응 나선다. 시는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정과제 대응 태스크포스(TF)’를 본격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TF는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균형발전, 저출산· 고령사회 대응, 디지털 전환, 기후위기 대응 등 핵심 국정과제가 지방정부 정책과 맞물려 있는 만큼, 시 차원의 선제적 대응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구성됐다. TF는 제1·2부시장을 공동 총괄단장으로 각 국·소장과 주요 부서장이 참여하는 총괄 협의체와, 과제별 추진을 전담하는 실무반으로 운영된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5일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정책의제 발굴 TF'를 구성하고 국정과제 중 화성특례시와 연관성이 높은 신규 및 확대 정책들을 검토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정책의제 발굴 TF'는 산업 경제, 민생, 복지, 포용 성장, 공공 인프라, 안전, 자치분권, 문화관광, 국제통상, 기후변화 총 10개 분야의 정책의제를 검토해, 39개의 세부 사업을 발굴한 바 있다. 주요 발굴 사업으로는 인공지능(AI) 및 저출생 대응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 전문가 자문위원회 구성 및 종합계획 수립 ▲마스(MARS) 2026 개최 ▲어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는 이모카세와 함께 ‘좋은이웃가게’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모카세는 굿네이버스 좋은이웃가게 캠페인에 참여하여, 매장의 수익금 일부를 해외아동 1:1 결연에 후원하게 되었다. ‘좋은이웃가게’는 지구촌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매장의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거나 정기후원에 참여하는 굿네이버스 나눔 캠페인으로 소상공인을 포함해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나눔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모카세는 화성시 정남면에 위치한 한식뷔페로, 신선한 재료와 정성 어린 손맛으로 다양한 한식을 제공하며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식당 운영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따뜻한 지역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강경희 이모카세 대표는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며 많은 손님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과 가정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모카세가 지역 사회에 작은 힘이 될 수 있도록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전재규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장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나눔 실천이야말로 세상을 변화
화성특례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화성특례시 권역별 지역 상권 활성화 연구회’가 19일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임채덕 대표 의원을 비롯해 김미영, 김종복, 배정수, 위영란, 유재호, 이용운, 이은진, 차순임 의원이 참석해 현재까지의 연구 진행 현황을 청취한 뒤 질의응답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겼다. 임채덕 대표 의원은 “이번 중간 보고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와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보다 정교하고 실질적인 정책 제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통해 화성특례시가 균형 있는 경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연구회는 지역별 상권의 특성과 문제점을 분석해 균형 있는 발전과 효과적인 상권 활성화 정책 마련 목표로 이뤄진 특별 연구단체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특례시는 19일 농·축·어업인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농어촌의 현실적인 애로사항과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이상기후, 고물가로 인한 자재비 상승 등으로 인한 농어업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농·축·수산분야 기관·단체장으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정명근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함께 관내 농업인, 축산업인, 어업인 대표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전략 ▲민생 밀접 지원사업 확대 ▲농어촌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농업인들은 고령화로 인한 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호소했으며, 어업인들은 해양 오염과 어장 축소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청했고, 축산업인들은 가축 질병 방역 강화와 사육환경 개선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정명근 시장은 “기후 위기와 경제적 어려움이 더해져 농어업인들의 심려가 클 것”이라며 “시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어업은 어느 산업보다 중요하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 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어려운 농어업 현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국회의원(화성 병)이 만년제 복원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도비 예산 51억 7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삼미천 인도교 설치 7억 원 ▲만년제 복원 정비 9억 원 ▲병점 제설전진기지 시설개선 3억 원 등이다. 앞서 권 의원은 지역구 출신 경기도의회 의원들과 협력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2억 7000만 원도 이미 확보한 바 있다. 권칠승 의원은 "이번 국·도비 확보는 화성시 발전을 견인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바람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의 체계적인 기업 지원 정책이 지역 화장품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당기고 있다. 19일 화성산업진흥원에 따르면 ‘화이트바이오 화장품 개발 지원사업’과 ‘우수 혁신기업 판로 코디네이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뷰티 기업들에게 해외 마케팅, 판로 개척 등 맞춤형 지원을 3년 째 이어오고 있다. 이에 힘입어 우럽을 비롯해 동남아, 일본 등지에서 바이어들과 잇따라 성사시키며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주)파인토르테와 오마이바(OMYBA)가 해당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클린 K-뷰티 브랜드 (주)파인토르테 제품은 출시 전부터 인도 유통사의 선 발주를 확보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탈리아 볼로냐 및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전시회에 참가해 200건 이상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하며 북미·유럽을 비롯해 홍콩 등 동남아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스킨케어 브랜드 ‘오마이바(OMYBA)’역시 고온다습한 기후 환경에 최적화된 ‘ND 젠 스크럽 에센스(OMYBA ND Zen Scrub Essence)’를 개발해 동남아·일본·북미 유통망 확장해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은 “해당 사업을 통해 유망한 중소기업들이 실질적
화성특례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후기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번 이벤트는 소비 쿠폰을 활용한 시민들의 이용 후기 공유를 통해 소비쿠폰 사용률을 높임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 효과를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0일까지 진행하는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소비쿠폰 사용 후 영수증과 함께 사용 후기를 사진이나 글로 작성해 시 공식 홈페이지 또는 지정 온라인 플랫폼에 제출하면 된다. 작성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희망화성지역화폐’ 1만 5천 원을 증정한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관내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시민들이 소비 쿠폰을 통해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이 더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화성병·국회 행정안전위)이 의료 AI 활용 근거 제도화와 초진부터 넓은 범위의 비대면 진료 허용을 핵심으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14일 권 의원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AI 기반 의료 시스템 법적 근거 마련, ▲초진 비대면 진료 허용 원칙 도입, ▲플랫폼 관리·교육 의무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의료 현장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환자 동의 하에 건강기록·복약 이력 등 의료 마이데이터를 진료에 접목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진단 정확도와 진료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 맞춤형 치료 지원 기반을 강화한다. 초진부터 폭넓게 허용하는 비대면 진료 ‘네거티브 규제’ 방식을 도입해, 응급환자·보호자 동의 없는 14세 미만 아동·대면 진료 이력 없는 정신·만성질환자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초진부터 비대면 진료를 허용한다. 권 의원은 “현행 법체계만으로는 첨단기술과 결합된 의료서비스의 혁신을 우리 국민이 충분히 누리기 어렵다”며 “국민건강권 보장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법 · 제도 정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그는 이어 “비대면진료는 6 년째 시행 중인 시범사업을 통해 제도의 효용성과…
'멸종위기 꼬리명주나비'가 화성 동탄에서 포착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동탄 도심 공원에 조성한 체험 논에서 멸종위기 꼬리명주나비가 발견됐다고 17일 밝혔다. 쥐방울덩굴은 꼬리명주나비 유충의 주요 먹이식물로 시가 ‘논 산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조성한 체험 논 인근 생태교육 공간에 심었다. 시는 “이번 사례는 도심 지역에서도 자연 생태계가 살아 숨 쉬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꼬리명주나비가 자연적으로 논 주변 쥐방울덩굴을 찾아오면서 도심 한복판에서 자연의 순환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시는 9월 중 관내 14개 어린이집 유아 400여 명을 대상으로, ‘논 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은 논 생물 탐구, 식물 관찰, 생태계 보전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꼬리명주나비 애벌레가 쥐방울덩굴을 먹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다. 김정우 농식품유통과장은 “사람의 손길로 식생을 회복한 체험 논이 도심 속 생태계 복원의 거점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