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가 SBS 드라마 ‘모범택시 3’에 본격 등장한다. 현대차는 19일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모범택시 3’에서 주연 김도기(이제훈 분)의 주요 차량으로 그랜저가 사용된다”고 밝혔다. 극 중 상징적 존재로 소화되는 만큼 현대차의 기술력과 고급감이 전면에 드러날 것으로 기대된다. 방송에 앞서 지난 15일 SBS 공식 유튜브 채널 ‘스브스캐치’에는 그랜저 선택 배경을 담은 스핀오프 필름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모범택시 멤버 최주임(장혁진 분)과 박주임(배유람 분)이 상견례 자리에서 ‘미래에 태어날 조카에게 선물할 차’를 상상하는 장면이 담겼다. 조카는 비극적 사건으로 태어나지 못했지만, 그들이 꿈꿨던 차량이 현실에서 그랜저로 구현된 모습이 마지막 장면에 등장한다. 드라마에서는 그랜저 외에도 무지개운수의 작전 차량으로 스타리아, 일반 택시로 쏘나타가 등장해 현대차 라인업이 다채롭게 노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8일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는 주연 배우들이 의전 차량으로 그랜저를 타고 행사장에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시청자들이 드라마 속 차량을 통해 현대차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감
앞으로 은행 영업창구에서도 다른 은행 계좌를 조회하고 이체할 수 있게 된다. 인터넷·모바일뱅킹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나 가까운 곳에 주거래은행 점포가 없는 지역 주민들의 금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19일부터 온라인에서만 제공되던 오픈뱅킹과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전국 은행 영업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오픈뱅킹은 농협·신한·우리·기업·국민·하나·아이엠·부산·광주·전북·경남은행 등 11개 은행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마이데이터는 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광주·전북·기업은행 등 8개 은행이 참여한다. 오픈뱅킹은 2019년 금융결제원을 중심으로 구축된 공동 인프라로 간편결제·송금, 자산관리 서비스 등 핀테크 산업의 핵심 기반이다. 금융 마이데이터는 이용자의 자산 현황과 금융거래 내역을 한곳에서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2022년 본격 도입됐다. 하지만 두 서비스 모두 그동안 웹·모바일 등 비대면 방식으로만 제공돼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이 쉽지 않았다. 금융위는 영업점 축소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금융 소외가 심화되는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제도와 전산 시스템을 정비해 이번 대면 서비스 확대를 추진했다. 이에 따라 한 은행…
정부가 지역 건설경기 침체를 완화하기 위해 지방공사가 지역업체에 공사 물량을 더 많이 배정할 수 있도록 공공입찰 제도를 대폭 손질한다. 지역제한경쟁입찰 허용금액을 상향하고 지역업체 우대평가 기준을 강화하는 등 국가·지방계약 규정을 전방위로 손보겠다는 방침이다.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는 19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사 지역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공개했다. 정부는 최근 지역 건설업체의 수주 부진이 심상치 않다는 점을 정책 배경으로 들었다. 비수도권 발주 공사 상당 부분을 수도권 대형사들이 가져가면서 지역 업체의 참여 폭이 줄고, 일부 지역 중견·중소업체들은 법정관리까지 몰리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우선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도록 묶을 수 있는 지역제한경쟁입찰 허용금액을 현행 88억~100억 원에서 150억 원 미만으로 상향한다. 이번 조치만으로도 약 2조 6000억 원 규모의 지역업체 수주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다. 국가는 정부조달협정(GPA)으로 인해 입찰금액 상향이 어렵지만, 공공기관·지자체는 고시금액(265억 원) 대비 조정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기술형 입찰에서도
국내외 일부 매체가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이 미국 뉴욕 일대에 수백억 원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김 회장 측이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하게 부인하고 나섰다. 보도 내용이 반복되자 법적 조치까지 언급하며 논란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미주 한인언론 선데이저널USA와 국내 복수 매체들은 최근 “김 회장이 2020년 뉴욕 롱아일랜드 사우스햄튼 사가포넥 지역의 해안가 주택을 법인 명의로 매입한 정황이 있다”고 전했다. 보도들은 미국 카운티 정부가 공개한 공문서 등을 근거로, 약 2050만 달러(약 300억 원) 규모의 주택이 특정 유한책임회사(LLC) 이름으로 취득됐으며, 재산세 고지서 수신인에 ‘C/O MICHAEL B KIM’이라는 영문 표기가 등장한다고 주장했다. 국내 매체 더파워와 뉴스프리존은 “김 회장이 2015년 맨해튼 센트럴파크 인근 고급 콘도를 2592만 달러대에 매입한 뒤, 2021년 말 장남에게 증여한 기록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가족 명의의 다른 고가 콘도 보유 의혹도 제기됐다. 다만 이러한 내용은 모두 언론 보도 기반의 주장일 뿐, 김 회장 측의 확인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해외 부동산 관련 의혹이 제기되자
고물가와 배달비 인상 여파로 소비자들의 지출 구조가 달라지면서 배달앱 시장의 무게중심도 ‘배달’에서 ‘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배달의민족(배민)은 최근 1년 새 포장 주문이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앱 전면에 ‘포장/픽업’ 메뉴를 재배치하는 등 근거리 소비 흐름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배달비 부담을 피하려는 소비자와 수수료를 줄여야 하는 자영업자의 이해가 맞물리며, 포장이 배달앱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 따르면 배달앱 포장 주문은 퇴근 시간대인 오후 5~7시에 집중되는 경향이 뚜렷하다. 외식 물가 상승과 건당 3000원 안팎의 배달비 구조가 결합하면서 ‘배달비 피로감’이 커졌고, 직장인·맞벌이 가구를 중심으로 이동 동선 내에서 직접 음식을 찾아가는 소비 패턴이 자리 잡았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배달비가 또 하나의 생활 물가가 되면서 소비자들이 배달을 기피하는 현상, 일명 ‘배달 포비아’가 퍼지고 있다”는 설명도 나온다. 포장은 소비자에게는 절약 효과를, 자영업자에게는 ‘마진 회복 통로’를 제공한다. 배달앱이 제공하는 배달망을 이용할 때 지불하는 대행료와 중개 수수료 부담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포용금융 확대 이후 고신용자와 저신용자 사이의 금리 갈등이 커지고 있다. 고신용자들은 “신용 관리한 사람이 더 손해 본다”고 불만을 제기하고, 저신용자들은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맞선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갈등의 본질이 소비자 간 대립이 아니라, 이자이익을 유지하는 은행의 구조적 문제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준금리는 내려갔지만 예대금리차는 좀처럼 줄지 않았고, 저신용자 지원 부담도 은행이 아닌 정부와 보증기금이 떠안고 있어서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신용점수 1000~951점 ‘최고 신용구간’의 신용대출 예대금리차는 1.63~3.93%포인트(p)에 달한다. 가장 많은 국민이 분포한 800~751점 구간은 2.96~10.13%p까지 확대된다. 고신용자가 충분한 금리 혜택을 받는다는 일반적 인식과 다른 결과다. 금융권에서는 “예금금리는 즉시 내리고 대출금리는 천천히 내리는 구조가 지속되면서 신용도와 상관없이 격차가 유지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주요 시중은행들의 예대금리차도 비슷하다. 신한은행은 올해 3월 1.53%p, 4월 1.57%p, 5월 1.53%p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1.48→1.50→1.38%p, 하나은행은 1.55→1.65→1
롯데백화점이 잠실 롯데월드타워 일대를 겨울 정취 가득한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탈바꿈시킨다. 롯데백화점은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을 이달 20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46일간 월드파크 광장에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는 약 800평 규모로 역대 최대 스케일을 갖추고, 51개 기프트·F&B·체험 부스를 통해 유럽형 크리스마스 마켓 감성을 구현했다. 오후 4시 이전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이후 시간대는 패스트 패스 등 유료 예약제로 운영된다. 핵심 콘텐츠는 ‘몰입형 경험’이다. 움직이는 하트 조명을 입힌 높이 13m 초대형 트리, 하루 다섯 차례 눈이 내리는 ‘스노우 샤워’, 30명 동시 탑승 가능한 2층 회전목마 등이 대표적이다. 롯데 계열사와 파트너사 협업도 강화됐다. 롯데웰푸드의 ‘가나 초콜릿 하우스’는 팻위치 뉴욕과 협업한 초코 메뉴 18종과 굿즈 6종을 최초 공개하며, 올리브영은 ‘딜라이트 프로젝트’ 체험 팝업을 운영한다. 또한 롯데타운 한정판 굿즈 3종과 함께 기프트 상점 16곳을 구성해 오르골·빈티지 테이블 웨어·완구 등 다양한 취향의 크리스마스 상품을 선보인다. 겨울 간식도 대폭 확대해 총 26개 부스를 운영한다. 성수 ‘밀스’의
배달의민족(배민)이 스타벅스와의 협업을 확대하며 신규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스타벅스가 배민의 ‘한그릇’과 ‘픽업’ 서비스에 입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한그릇 서비스에서는 ▲최소주문금액 없이 스타벅스 인기 메뉴 무료 배달 ▲식사·디저트 조합 전용 메뉴 제공 등 1인 가구 중심의 서비스 강화가 이뤄졌다. 에그 클럽 샌드위치, 바질 치킨 토마토 브리또, 생크림 카스텔라 등을 아메리카노 등 음료와 함께 구성해 디저트류 선택폭을 크게 넓혔다. 픽업 서비스에서도 고객 편의 향상이 적용됐다. 배민 앱 내 ‘픽업 지도’에 스타벅스 매장을 별도 아이콘으로 표시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입점 기념으로 오는 23일까지 매일 선착순 아메리카노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4월 국내 배달 앱 최초로 배민에 입점한 데 이어 이번 한그릇·픽업 서비스 참여로 양사 파트너십이 한층 강화됐다. 배민 한그릇은 최소주문금액 없는 소액 주문 특화 서비스로, 출시 반년 만에 누적 주문 고객 400만 명을 돌파했다. 픽업 서비스 또한 UI 개선 및 마케팅 강화에 힘입어 주문수가 8월 마지막 주 대비 10월 마지막 주 기준 40% 증
롯데호텔앤리조트가 김치의 날을 기념해 리워즈 회원 대상 특별 행사 ‘롯데호텔 김치 페스타’를 연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김치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는 김치 페스타를 오는 21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롯데호텔 서울 코스모노지 광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김치 페스타는 ▲김치 소포장 특별 판매 ▲온라인몰 이숍(e-Shop) 김치 카테고리 10% 할인 ▲500포인트 적립 혜택을 통한 현장 구매 지원 등 실질적인 고객 혜택으로 구성됐다. 또한 ▲롯데호텔 김치 3종과 보쌈고기, 쌀밥으로 구성한 김치 컵밥 시식 ▲발효공방 1991의 ‘은하수 별헤는밤’ 막걸리 시음 등 고객 참여형 콘텐츠도 운영한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김장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대용량 주문을 할 수 있도록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리워즈 회원은 현장에서 적립되는 500포인트를 김치 구매에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몰 김치 전용 페이지에서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셰프와 전문가의 검증을 거친 롯데호텔 김치를 더 많은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며 “호텔의 미식 경험이 일상 속에서도 이어지도록 다양한 상품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삼성전자의 TV와 사이니지(특정 정보 전달을 위해 설치되는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대 크기 크루즈 '스타 오브 더 시즈(Star of the Seas)'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해운 업체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Royal Caribbean Cruises)의 스타 오브 더 시즈 크루즈선에 TV와 스마트 사이니지를 대량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미국 플로리다 포트 캐너버럴에서 신규 취항한 스타 오브 더 시즈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크루즈선으로 무게는 250,800톤, 길이는 약 365미터에 달한다. 이는'타이타닉'호 보다 약 5배 더 큰 크기다. 삼성전자는 스타 오브 더 시즈의 2805개의 객실과 승무원실을 포함해 라운지, 공연장 등 선내 시설에 TV와 스마트 사이니지 6000여 대를 설치했다. 객실과 승무원실 등에 공급된 TV는 상업용 '크리스탈 UHD(HBU8000)' 모델로, 10억 개의 컬러를 표현해 압도적인 선명함을 보여준다. 또 화면 미러링을 지원해 여행객들은 모바일에서 즐기던 개인 OTT와 실시간 방송을 TV에서 이어서 시청할 수 있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와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는 뛰어난 기술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