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신용카드사와 리스·할부금융사 등이 사용해온 불공정 약관에 대해 대대적인 손질에 나섰다. 사업자가 고객에게 사전 고지 없이 부가서비스를 중단하거나, 재판 관할을 일방적으로 정하는 등 금융소비자에게 불리한 약관들이 집중 점검 대상에 올랐다. 공정위는 17일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이 사용하는 약관 1668개를 심사한 결과, 불공정성이 확인된 46개 조항에 대해 금융위원회에 시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는 신용카드사 약관 972개, 리스·할부금융사 363개, 경영여신사 295개, 기타 38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가장 문제가 된 것은 사업자가 예측하기 어려운 사유를 들어 부가서비스 제공을 일방적으로 중단·제한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이다. 대표적으로 ‘제휴사의 사정(폐업·공사·예약 마감 등)에 따라 원하는 날짜에 이용이 불가할 수 있다’는 내용이 이에 해당한다. 공정위는 “사업자에게 급부 내용 변경 권한을 과도하게 부여해 소비자에게 부당한 불이익을 준다”고 판단했다. 소송 관할을 고객에게 불리하게 정한 조항 역시 시정 요구를 받았다. 일부 카드사는 ‘거래에 관한 소송은 회원의 주소지, 카드사의 본점 또는 영업소 소재지를 관할하는 법원으로 한다’고…
대한민국의 주택 양극화가 갈수록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상위 10% 주택 가격은 오르는 반면, 하위 10%는 되레 낮아지며 양극화 격차는 지난해 기준 45배에 육박했다. 서울과 수도권 핵심지 위주로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격차 확대는 더 가팔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한국은행도 “글로벌 공통 현상이지만 한국은 특히 심각하다”며 공식 경고를 내놨다. 국가데이터처가 17일 발표한 ‘2024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상위 10% 주택의 평균 가격은 13억 4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9000만 원 올랐다. 반면 하위 10% 주택은 평균 3000만 원으로 100만 원 떨어졌다. 이로 인해 가격 격차는 44.7배로 벌어졌다. 보유 주택 수에서도 차이는 컸다. 상위 10% 가구는 평균 2.3채를 보유해 하위 10%(0.97채)보다 2.4배 많았다. 주거 면적 역시 상위는 113.8㎡, 하위는 62.7㎡로 1.8배 차이가 났다. 하위 10%는 아예 집을 한 채도 소유하지 못한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재명 대통령도 최근 집값 양극화 문제를 정면으로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대구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집값을 잡지 못하면 일본처럼 ‘잃어버린 3
정부가 서울 전역과 경기 주요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묶은 ‘10·15 대책’을 시행한 뒤, 상대적으로 규제를 피한 일부 경기 지역에서 가격이 빠르게 움직이며 이른바 ‘풍선효과’가 감지되고 있다. 서울 접근성과 직주(직장·주거) 근접성이 뛰어난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며 가격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0·15 대책에 따른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모두 시행된 10월 마지막 주(10월 27일 기준) 이후 일부 경기 비규제지역은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가장 먼저 두드러진 곳은 경기 남부의 화성시다. 화성은 10월 마지막 주 상승률이 0.13%로 직전 주 ‘보합’에서 크게 뛰었고, 11월 첫째 주에는 0.26%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11월 둘째 주(10일 기준)에도 0.25% 상승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울 동부권과 맞닿은 구리시 역시 비슷한 흐름이다. 구리는 10월 마지막 주 0.18%의 상승률을 보이며 직전 주보다 0.08%포인트 커졌고, 11월 첫째 주에는 무려 0.52%로 급등했다. 둘째 주에는 상승폭이 0.33%로 줄었지만, 여전히 경기 비규제지역 중…
KB증권이 취약계층 아동의 생활·교육환경 개선에 나섰다. KB증권은 지난 5일과 의성 ‘자혜원’, 12일 익산 ‘기독삼애원’에서 무지개교실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무지개교실은 2009년 시작된 KB증권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국내 25곳·해외 15곳에서 교육·놀이공간을 조성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기후 위기 대응 차원에서 아동 참여 중심으로 설계돼, 공사 전 워크숍을 통해 아이들과 교사 의견을 반영했다. 올해 대상지는 두 곳으로 확대됐다. 두 시설 모두 설립 후 수십 년이 지나 노후화가 심각해 실내 리모델링, 냉난방기 교체, 배선·배관 정비 등 전반적 개선이 이뤄졌다. 김성현·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미래세대의 생활환경을 바꾸는 사업을 16년째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경영 실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기자 ]
스타필드가 올겨울 인기 게임과 레고, 책 속 세계관을 활용한 대규모 크리스마스 테마 공간을 선보인다. 신세계프라퍼티는 17일 “전 점포를 ‘겨울 판타지 월드’ 콘셉트로 꾸미고 가족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하남·고양·안성·수원·코엑스몰 등 주요 점포는 각기 다른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형 전시와 팝업, 포토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하남은 글로벌 모바일 게임 ‘브롤스타즈’, 고양·안성은 레고 ‘블루밍 캐슬’, 수원은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코엑스몰은 ‘책 속 크리스마스 축제’를 테마로 연말 분위기를 연출한다. 하남점에서는 11월 14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메리 브롤리마스 in 스타필드’가 열린다. 설원을 배경으로 한 호텔 ‘스노우텔’을 콘셉트로 11m 브롤리마스 트리와 6종 브롤러의 크리스마스 공간이 조성된다. 호텔 로비에는 인터랙티브 LED 체험존과 3대3 모드 7종을 즐길 수 있는 게임존이 마련됐다. 12월 1일부터는 한정판 굿즈샵이 운영되며, 평일은 QR 현장 예약, 주말·공휴일은 네이버 사전 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고양점(11/14~1/18)과 안성점(11/17~1/21)에서는 약 30만 개 레고 브릭으
일본 세븐일레븐의 인기 상품을 한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일본 세븐일레븐 냉동 디저트 1위 상품 ‘Dole 아사이볼’을 비롯한 ‘Dole 스무디볼’ 2종을 국내에 단독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Dole 스무디볼’은 ‘아사이볼’과 ‘망고볼’ 2종으로 구성된다. 얼린 과일과 그래놀라를 함께 즐기는 간편 냉동 디저트로, ‘아사이볼’은 아사이베리·바나나 퓌레에 바나나·딸기·블루베리 토핑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망고볼’은 달콤한 망고·바나나 퓌레를 베이스로 하며 동일한 과일 토핑과 그래놀라가 동봉된다. 세븐일레븐은 내달 4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18~24일 모바일앱 ‘아사이볼 한국 상륙 기획전’에서 사전 예약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준비 물량은 1만개 단위 기준 대신 총 1만 개가 아닌 1000개이며, 고객은 지정 점포에서 내달 4일부터 상품을 픽업할 수 있다. 정식 출시 후 연말까지는 2+1 행사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소싱을 PB 세븐셀렉트 강화, 스포츠 마케팅과 함께 MD 혁신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으며, 이번 출시로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차별화 상품 경쟁력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
스타벅스 코리아가 연말을 앞두고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온라인 스토어에서 25일까지 총 9일간 ‘버디 위크(Buddy Week)’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연말 고객 감사 의미를 담아 ‘코지 홀리데이(Cozy Holiday)’ 콘셉트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버디 위크 기간에만 구매할 수 있는 신규 라인업 ‘마이 코지 룸(My Cozy Room)’을 선보이며 ▲SS 윈터 니트 칼 텀블러(946ml) ▲윈터 버디위크 니트 머그 세트(2P) ▲윈터 버디위크 니트 플레이트 등 니트 패턴을 활용한 선물용 상품을 대거 출시했다. 핸드메이드 니트 질감을 반영한 ▲윈터 버디위크 핸드메이드 니트 백 ▲윈터 니트 베어리스타 키체인도 함께 공개됐다. 해당 라인업 구매 고객에게는 핸드메이드 니트 파우치 키체인 추가 옵션 제공 및 별 5개 추가 적립 혜택이 적용되며, 세트 구매 시 15% 할인이 가능하다. 지난 홀리데이 시즌 인기 상품이었던 ‘SS 뉴포트 텀블러(355ml)’는 크리스마스 감성을 담은 그린·레드 컬러로 재출시되고, 베스트셀러 ‘SS 탱크 텀블러(530ml)’도 홀리데이 한정 컬러로 선보인다. 해당 상품 구매 시에도…
롯데웰푸드가 겨울 시즌을 맞아 티코 밀크초코, 돼지바, 찰떡아이스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에디션’ 3종을 선보이며 연말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롯데웰푸드는 ‘크리스마스 에디션’ 아이스크림 3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크리스마스 트리 ▲산타 ▲눈 등 연말 분위기를 상징하는 요소를 제품 패키지에 적용해 기존 인기 아이스크림에 겨울 한정 감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전면에는 ‘SWEET HOLIDAY’ 문구를 넣어 달콤한 겨울 디저트 콘셉트를 강조했다. 티코는 트리와 장식 요소를 활용한 따뜻한 연말 무드를 담았으며, 5종의 낱개 패키지로 구성해 골라 먹는 즐거움을 더했다. 돼지바는 산타 복장을 한 돼지 캐릭터를 전면에 배치해 강한 시각적 포인트를 만들었고, 찰떡아이스는 트리 방울 장식을 활용해 겨울 시즌 한정 디자인을 완성했다. 제품 출시와 함께 구매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티코·돼지바·찰떡아이스 3종을 구매한 뒤 제품 전면 QR코드 또는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이 중 1종은 반드시 크리스마스 에디션 제품이어야 한다. 응모 기간은 12월 14일까지로 ▲경품 제공 대상 486명 추첨 ▲다양한 경품 지급 등을 포함
기아가 평택에 기아 인증중고차와 PBV(목적기반차량)를 선보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고객들을 만난다. 기아는 평택시 청북읍에서 '기아 인증중고차 센터 평택 직영점'과 기아 최초 PBV 특화 거점 'PBV 익스피리언스 센터(PBV Experience Center)'의 공식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센터는 약 1만 9000평 부지에 자리했다. 1층에는 기아 인증중고차 센터 평택 직영점이, 2층에는 PBV 익스피리언스 센터가 운영된다. 기아는 이번 거점을 통해 신차뿐 아니라 중고차 고객에게도 오프라인에서 차량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은 기아 인증중고차 공식 홈페이지에서 관심 차량을 찾은 후 센터에 방문해 실물 차량을 확인할 수 있다. 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온라인으로 전문가와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기아 최초의 PBV 특화 거점인 PBV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향후 출시될 PBV를 순차적으로 전시하는 공간이다. 센터 내 전시존에서는 공구 브랜드 '밀워키'와 협업한 PV5 카고 모델을 만날 수 있다. 또 AR 기반 체험 프로그램으로 PBV의 활용 가능성을 경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컬리가 연말 파티 준비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컬리는 연말 시즌을 맞아 내달 1일까지 홀리데이마켓 얼리버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각종 모임과 파티에 유용한 4100여 개 상품을 최대 7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크리스마스 트리와 전구 세트 등 연말을 기념할 수 있는 제품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하리보와 러쉬의 특별한 어드벤트 캘린더도 만나볼 수 있다. 연말 홈파티를 근사하게 만들어 줄 요리와 달콤한 디저트도 준비했다. 리틀스페인 문어 뽈뽀 스테이크, 차알 마라샹궈, 포노 부오노 히든 천재의 알리오올리오 등 이색 밀키트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연말 분위기를 더해주는 리치몬드과자점 슈톨렌, 하트티라미수의 오리지널 티라미수도 판매한다. 컬리가 제안하는 연말 선물도 눈길을 끈다. 컬리는 가족, 연인, 친구들에게 어떤 선물을 줄지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가격 대별, 카테고리별, 테마별 선물 큐레이션을 선보인다. 뷰티 제품, 오일, 잼 종류 등 선물용 상품을 모아볼 수 있다. 주요 혜택으로는 3만 5000원 이상 주문 시 최대 7000원 할인 받을 수 있는 15% 카드사 쿠폰 팩을 제공한다. 지금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