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29일 오산대학교에서 ‘2025년 한국연구재단 산학협력 패키지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오산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에는 대학 관계자와 한국연구재단 관계자, 전문 컨설팅 위원이 참석해 ▲산학협력단 비전 및 발전 방향 ▲교육 및 취·창업 ▲연구개발 및 사업화 ▲산학협력 인프라 등 산학협력 전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과 자문이 이뤄졌다. 이번 컨설팅에는 한국연구재단 박한석 실장, 노영희 단장을 비롯한 컨설팅 전문위원들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또한, 오산대학교에서는 이태홍 산학협력처장과 주요 보직자, 산학협력 각 분야의 전담 실무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심도 있는 컨설팅이 진행됐다. 이태홍 산학협력처장은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산학협력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고, 라이즈(RISE)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오는 9월 5일부터 9월 14일까지 매주 금·토·일 저녁, 오산천(오색문화체육센터 뒤편)에서 시민들이 야외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2025 제3회 오산천 별밤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어린이부터 가족 단위 관람객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총 10편의 애니메이션과 영화가 상영되며, 오산천을 찾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영화제에서는 배달음식 픽업존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이 휴대폰 앱을 통해 주문한 음식을 지정된 장소에서 간편하게 수령할 수 있다. 시민들은 돗자리나 방석을 준비해 와서 맛있는 먹거리와 함께 한층 즐겁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오산천에서 열리는 이번 영화제가 시민들에게 작은 힐링의 시간이자 특별한 문화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상영 일정 및 영화 목록은 별도로 확인할 수 있으며, 우천 시에는 행사가 취소될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2일 열린 월례회의에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2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16일까지 총 16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접수받아 시민과 직원 의견을 반영한 사전심사와 적극행정위원회의 최종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1명, 노력 2명 등 총 5명을 선발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기획예산담당관 김원일 조직평가팀장은 기준인건비 95억 원 확보로 보통교부세 감액을 줄이고, 공무원 정원 증원과 시군종합평가 실적 향상을 통해 재정 안정과 행정 신뢰도 제고에 기여했다. 우수상은 평생교육과 이은지 주무관으로 이 주무관은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보편지원 정책을 신속히 시행해 6000여 명에게 8억 원 이상 지원해 청소년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장려상은 노인장애인과 이지은 주무관으로 '오산시 화장장려금 지원 조례'를 제정·시행해 묘지 관리·장사시설 확충 등 장사문화선진화에 앞장섰다. 노력상은 2명이 선정됐다. 생태공원녹지과 이진용 주무관은 공원과 주거단지를 연결하는 통행로 개설로 주민 편의를 높였고, 건강증진과 안민아 주무관은 찾아가는 모유수유 케어를 추진해 다문화 가정 지원
송탄소방서는 개청 42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한 42년, 소방다움의 가치를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송탄소방서는 1일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해 온 소방의 발자취를 되돌아 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 깊은 기념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기념행사는 ▲유공 소방공무원 표창 ▲홍보영상 상영 ▲송탄소방서 BI 공개 및 소방다움 가치선언 ▲경기도의회 윤성근 도의원의 명사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송탄소방서는 이 가운데 직원 공모를 통해 새롭게 제작된 송탄소방서 BI와 홍보영상을 공개하고, 제작에 기여한 소방공무원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등 조직 구성원의 참여와 소방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시간이 됐다고 자평했다. 이어 윤성근 경기도의회 의원은 특강에서 소방이념과 119정신을 강조하며, 시민 안전을 위한 소방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뜻깊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홍의선 송탄소방서 서장은 “개청 42주년은 우리 송탄소방서가 시민과 함께 걸어온 값진 역사이자, 앞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출발점”이라며 “이 시대에 맞는 ‘소방다움’의 가치를 만들어 우리가 실천해야 할 최우선의…
오산시는 지난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제주 메종 글래드 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4회 보건간호사 우수사례 발표 및 홍보부스 전시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해, 홍보부스 전시 부문에서 금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2일 오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서 오산시는 '복지의 현장에 건강을 입히다'를 주제로,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추진한 건강돌봄 사례를 소개했다. 신장1동은 오산시 보건소 및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공공기관과 민간 자원을 연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로당을 지역 돌봄 거점으로 활용해 어르신 건강관리와 주민 참여형 건강 캠페인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행정복지센터에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해 복지와 건강을 통합 지원하는 체계를 갖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추진된 오산시의 건강돌봄 서비스 모델이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은 오산시 행정복지센터의 주민밀착형 건강돌봄 정책이 전국적 성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복
오산시가 ‘제2차 오산시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2030)’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향후 5년간의 청년 정책 청사진을 내놓았다. 2일 오산시에 따르면 지난 8월 29일 시청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경제문화국장과 오산시 청년협의체, 관내 대학, 관련 부서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년 정책의 방향과 세부과제를 함께 논의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이번 계획은 ‘오산시 청년 기본 조례’ 제7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되는 법정 계획으로,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청년 실태조사와 정책 수요 분석, 심층면접(FGI) 등을 거쳐 마련됐다. 비전은 ‘청년이 이끄는 변화, 청년 중심 도시 오산’으로 ▲일자리 ▲교육·문화 ▲주거 ▲복지·금융 ▲참여·권리 등 5개 분야에 걸쳐 총 47개 세부사업이 제안됐다. 특히 청년 프리랜서 인재풀 운영, 청년센터 이루잡 2호점 구축,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지원, 청년 이사비 지원, 청년정책 포털 구축, Youth LAB 청년정책 실험실 운영 등 신규 사업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시는 이번 연구결과와 토론을 통해 나온 의견을 종합 검토한 뒤, 청년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제2차 청년
2025년 제4회 대덕면 주민총회가 지난달 29일 오후 6시, 대덕면 롯데캐슬 아파트 야외광장에서 개최됐다. 대덕면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사전·현장·온라인 투표를 합쳐 총 2,056명이 참여했다. 총회는 주민자치센터 풍물놀이로 시작했으며, 어울초등학교 방송댄스반과 태권도시범단의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후 문화체육예술, 복지환경, 자치교육운영 분과 순서로 제안사업 발표가 진행됐다. 주민들은 현장과 온라인에서 투표를 진행했으며, '하루 한 번 꼬박꼬박 약 복용 달력 제작'이 전체 23.7%를 득표하며 2026년 중점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어 '열린 북카페'(20.5%), '줍깅 챌린지'(18.7%), '원데이 클래스'(15.2%), '달콤한 농부체험'(14.0%), '환경 체험 한마당'(8.0%) 등이 지지를 받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반영하는 기회가 됐다”며 “공동주택과 자연부락 주민이 함께 화합한 자리”라고 평가했다. 김탁 주민자치회장은 폐회사에서 “주민이 결정한 제안사업을 책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대덕면을 더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지난 8월 30일, 안성맞춤실내체육관에서 ‘2025 안성시장배 플라잉디스크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활동 중인 약 120명의 플라잉디스크 동호인들이 참가했으며, 무더운 날씨를 고려해 실내에서 안전하게 진행됐다. 대회는 안성시플라잉디스크협회(회장 박광열) 주관으로 열렸으며, 협회 관계자와 봉사자들의 체계적인 준비 덕분에 참가자들은 수준 높은 경기를 경험할 수 있었다. 대회사, 시구, 표창패 전달 등 공식 행사에도 안성시장이 직접 참여하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플라잉디스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순발력과 집중력, 협동심을 함께 키울 수 있어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 이번 대회는 승패를 넘어 스포츠맨십과 공정한 경기의 가치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오늘의 주인공은 선수와 관중 모두”라며 “시민 간 화합과 건강한 지역사회의 에너지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 관계자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참가자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지난 8월 31일, 안성맞춤실내체육관에서 제10회 안성시장배 Mr.안성 및 피트니스 선발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 약 150명의 선수가 참가해 다양한 부문에서 기량을 겨루며 성황을 이뤘다. 대회는 안성시보디빌딩협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근력운동을 넘어 자기관리와 도전정신을 상징하는 보디빌딩과 피트니스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남자 학생부터 마스터즈, 피지크, 스포츠모델, 클래식보디빌딩 부문과 여자 비키니, 스포츠, 청바지핏 모델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참가 선수와 가족, 동호인들을 환영하며 대회 준비에 힘쓴 협회 관계자와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이번 대회가 청소년에게는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성인에게는 건강 증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가 역점 추진해 온 동신일반산업단지(동신산단)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사업이 중대한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달 13일 경기도 농업정책심의위원회가 농업진흥지역 해제 요청을 ‘부결’하면서, 전체 부지의 71.1%가 농업진흥지역에 묶였다. 이로 인해 동신산단은 원안대로 추진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것이다. 가장 큰 문제는 기업 이탈 가능성이다. 김학용 국회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협력 가능한 다수 소부장 기업들이 안성 입주 의향을 밝혔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조건부’일 뿐 확정 단계는 아니다.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산업단지는 결국 기업이 들어와야 살아나는 것”이라며 “사업이 늦어지면 기업들은 용인 원삼이나 남사로 발길을 돌릴 가능성이 크다”고 직격했다. 이어 “앵커기업이 실제로 발을 들이지 않으면 협력사·인력·투자도 따라오지 않는다. 지금 상황을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책 불협화음도 불신을 키우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동신산단을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하며 지원 의지를 밝혔지만, 경기도 농정심의위는 농지 보전을 이유로 제동을 걸었다. 산업정책과 농정정책이 충돌하면서 애초부터 불확실성을 안은 사업이었다는 비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