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이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과 함께 한국의 프라이어리티 뱅킹(Priority Banking) 고객들을 위한 ‘International Banking 서비스(이하 IB 서비스)’를 시작한다. 19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IB 서비스는 해외 체류를 준비 중인 대한민국 국적 거주자를 위해 한국어와 현지 언어가 능통한 해외 전담 직원을 배치하는 서비스로 SC제일은행의 프라이어리티 뱅킹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어리티 뱅킹 고객은 대한민국 국적인 거주자로서 총수신 잔액 1억 원 이상이거나 매월 650만 원 이상 3개월 연속이체가 인정되는 개인 고객이다. 서비스 신청을 완료한 고객은 해외 전담 직원을 통한 사전 업무처리로 SC그룹 계열의 현지 SC은행 지점에서의 복잡한 뱅킹 개설 프로세스를 간소하고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해당 국가의 SC은행에서 제공하는 프라이어리티 뱅킹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현지 체류에 필요한 각종 정보 및 금융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SC제일은행은 먼저 싱가포르에서 SC싱가포르(10개 지점)와의 연계를 통한 IB 서비스를 시작하며 점차 SC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로 서비스…
신한투자증권이 베트남 대표 증권 플랫폼 기업 FireAnt에 대한 전략적 지분 투자를 최종 완료하고 본격적인 현지 협업에 돌입했다. 19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FireAnt는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130만 명이 넘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증권 정보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AI기반 투자 정보, 종목 분석, 사용자 중심 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해 베트남의 ‘커뮤니티형 블룸버그’로 불릴 만큼 시장 내 높은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신한투자증권이 직접 집행했으며 신한투자증권 베트남법인(SSV)이 실질적인 사업 추진을 담당한다. 신한투자증권은 SSV를 통해 FireAnt와의 협업을 본격 추진한다. 양사는 플랫폼 간의 연계를 기반으로, 고객 유입 확대, 사용자 경험 혁신, 기술 협업을 다방면으로 전개해 베트남 리테일 시장에서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신한투자증권은 단순 지분투자를 넘어서 SSV를 통해 기술과 고객을 연결하는 디지털 플랫폼 증권사의 미래를 베트남에서도 이어 나갈 계획이다. SSV는 이번 협업을 통해 플랫폼 기능 연동, 공동 마케팅, AI기반 투자 서비스 기획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가동하여 신한금융그룹 차원의 디지털 전
LG전자가 청소기 폐부품 수거 캠페인 ‘배터리턴’을 확대한다. 배터리뿐 아니라 흡입구 플라스틱까지 수거 대상에 포함하고, 반납 고객에게는 부품 구매 시 최대 5만 1천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9일 LG전자는 내달 30일까지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청소기 폐부품 자원 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폐배터리 외에도 흡입구 플라스틱까지 포함해 자원 회수 대상을 확대했다. 수거 대상에는 로봇청소기 배터리와 무선청소기 흡입구가 포함된다. 고객은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폐부품을 반납하거나, 온라인 신청 후 가까운 폐가전 수거함을 이용할 수 있다. 참여 고객은 LG전자 브랜드샵에서 배터리 교체 시 최대 4만 5천 원, 흡입구는 최대 5만 1천 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 2022년부터 고객 참여형 폐부품 수거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참여 인원은 11만 6천여 명, 수거된 폐배터리는 20만 개 이상이며, 이를 통해 회수한 희유금속은 8.2톤에 달한다. 이번 확대는 고객들이 자주 교체하는 부품을 중심으로 수거 품목을 넓힌 것이다. LG전자는 자체 고객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흡입구
배달의민족이 OTT 플랫폼 티빙과 손잡고 무료배달과 영상 콘텐츠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구독 결합상품을 선보인다. 월 1990원의 배민클럽 요금에 100원을 추가하면 첫 달 티빙 이용이 가능하며, 사전 신청 고객은 해당 금액을 포인트로 돌려받는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19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6월 2일부터 배민클럽과 티빙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결합형 구독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배민의 무료배달과 티빙의 콘텐츠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배민클럽은 배달비 무제한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배민의 구독 서비스로, 현재 프로모션 기준 월 1,99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100원을 추가하면 광고형 티빙 콘텐츠까지 동시에 이용 가능하며, 이벤트는 8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둘째 달부터는 3500원을 추가 지불하면 연동 혜택이 이어진다. 출시를 앞두고 사전 알림 신청 고객에게는 첫 달 100원을 포인트로 환급하는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다음달 9일부터는 야구 중계 시청과 함께하는 ‘야구푸드로우’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 구독자가 참여하면 배민 상품권, 티빙 연간 이용권 등을 받을 수 있다. 배민 관계자는 “무료배달과 콘텐츠
코카-콜라의 스포츠음료 브랜드 파워에이드가 글로벌 축구 스타 라민 야말과 함께한 광고 캠페인 ‘The 304’를 국내에 공개했다. 선수의 실제 루틴을 기반으로 한 이번 영상은 파워에이드의 캠페인 메시지 ‘나만의 순간, 멈추지 않는 파워’를 전달하며 스포츠음료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19일 코카-콜라는 자사 스포츠음료 브랜드 파워에이드가 차세대 축구 스타 라민 야말과 함께한 글로벌 광고 ‘The 304’를 국내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광고는 ‘나만의 순간, 멈추지 않는 파워(Pause is Power)’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라민 야말의 실제 경기 전 루틴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영상 속에서 라민 야말은 고향 스페인 로카폰다(Rocafonda)에서의 기억과 뿌리로부터 에너지를 얻고, 골을 넣은 뒤 양손으로 숫자 ‘304’를 만드는 상징적 세리머니를 펼친다. 라민 야말은 “파워에이드는 경기 전후는 물론 일상에서 항상 함께하는 음료”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나만의 루틴과 파워에이드에 대한 애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코카-콜라는 국내에서도 해당 캠페인을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프로야구 김도영 선수와
국토교통부가 공간정보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한다. 국토부는 ‘제1기 공간정보 성장도약패키지’ 참여기업을 오는 6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간정보 성장도약패키지’는 국토부가 예산을 지원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주관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공간정보 산업의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경쟁력 있는 창업기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미만 기업이거나, 공간정보와 연계된 신산업 분야의 경우 10년 미만의 기업까지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상생누리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K-STARTUP 창업지원포털’ 사업공고를 통해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모집 규모는 총 10개 사로, 수요연계형 5개 사와 성장도약형 5개 사가 각각 선발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판교 글로벌비즈센터 내 창업보육센터에 최대 3년간 무상 입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판로개척 ▲기술 실증 ▲투자유치 ▲자금 지원 등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된다. 특히 이번 패키지에는 대기업과 투자사도 함께 참여해, 밀착형 성장지원과 함께 수요처 확보, 투자 연계 등 전방위적인 협업 모델이 추진
GS건설 자회사 자이가이스트가 한국의 첨단 모듈러 주택 기술을 해외에 소개하는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국토교통부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동남아·아프리카 15개국 공무원 22명이 충남 당진 공장을 찾아 한국 스마트 건축 솔루션을 직접 체험했다. 19일 GS건설은 자회사 자이가이스트가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석사급 연수 프로그램의 견학지로 선정돼, 15개국 출신 해외 공무원 22명이 당진 모듈러 주택 생산 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원에서 ‘도시개발 및 스마트 인프라 정책(MUDSIP)’ 석사과정에 참여 중인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동남아와 아프리카 국가의 개발 관련 공무원들로 구성됐으며, 한국의 스마트 건축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했다. 자이가이스트는 이들에게 자사의 첨단 목조 모듈러 주택 생산 공정과 친환경 자재 활용, 스마트 건축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견학은 한국 건설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참가자들의 자국 개발 프로젝트에 접목 가능한 사례 공유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한국 기술의 국제 경쟁력을 전파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지속가능한…
삼성전자가 2025년형 OLED TV에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인증을 더하며 게이밍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까지 포함해 고사양 그래픽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게임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19일 삼성전자는 2025년형 OLED(SF95) TV가 엔비디아의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 주사율을 그래픽카드 프레임 속도에 동기화해 화면 찢김(티어링)이나 끊김(스터터링)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삼성 OLED는 앞서 TV 최초로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인증을 받은 바 있어, 이번 지싱크 호환 인증을 통해 게이밍 최적화 디스플레이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게이머를 위한 기능도 다양하게 탑재됐다. AI 기반 화질·사운드 자동 최적화 기능인 ‘AI 오토 게임 모드’, 최대 165Hz 주사율을 지원하는 ‘모션 엑셀러레이터’, 실시간 설정 변경이 가능한 ‘게임바’, 자동 저지연 모드 ‘ALLM’,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제공하는 ‘게이밍 허브’ 등이 대표적이다. TV 본연의 성능도 강화됐다. AI 화질 엔진을 기반으로 재생 콘텐츠에 최적화된 화질과 사운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5 경기 혁신 스타트업 기술실증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스타트업에 실증 기회와 자금을 지원한다. 구리·산본·용인 전통시장에 실증 공간을 제공하며, 기술별 맞춤형 사업이 가능하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5 경기 혁신 스타트업 기술실증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오는 6월 13일까지 도내 스타트업의 참여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술 실증 장소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을 위해 구리 전통시장, 산본 로데오거리, 용인 중앙시장 등 실제 상권 공간을 제공하고, 현장에서의 실증을 통해 제품·서비스 상용화를 돕기 위한 것이다. 선정된 3개 기업에는 최대 1000만 원의 실증자금도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를 둔 창업 7년 이내 기업 또는 창업 7년 이상 벤처기업으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면 된다. 단, 업력 7년 이상 기업은 지원금을 제외한 자부담 방식의 자유제안형만 신청할 수 있다. 실증 유형은 ‘수요매칭형’과 ‘자유제안형’으로 나뉜다. 수요매칭형은 각 시장별로 제시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예를 들어 구리 전통시장에는 점포 홍보
하나금융그룹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 문화체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19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지난 17일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보호자 80여명을 초청해 ▲역사 해설 동반 ‘창경궁 문화 체험’ 나들이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창경궁 문화 체험 나들이는 전문 역사 해설가의 설명을 듣는 것으로 시작됐다. 아동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진행으로, 어린이들은 책에서만 볼 수 있었던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둘러보며 전통과 문화를 직접 배우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어서 하나금융 강당에서 진행된 어린이 경제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은 참가 어린이들과 보호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재크의 요술지갑은 하나은행이 2007년부터 18년째 이어오고 있는 뮤지컬 형식의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유명 동화인 ‘재크와 콩나무’를 모티브로 저축·소비·나눔 등 올바른 경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가까이 있지만 자주 찾아가지 못했던 궁궐로 나들이도 나오고, 재미있는 뮤지컬 공연도 즐길 수 있었던 선물 같은 하루였다”며 “다음번에도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