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최다연승(14연승), 프로배구 남녀부 홈 최다연승(22연승) 기록을 갱신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자신들이 세운 역대 최다 연승 기록(15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뒀다. 현대건설은 지난 18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광주 페퍼저축은행과의 방문경기에서 세트 점수 3-0 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는 4개의 서브 득점을 포함해 38점을 올렸다. 트리플 크라운까지 블로킹 1개가 모자란 대활약이었다. 야스민의 활약이 눈부시다. 야스민은 공격(성공률 46.86%), 서브(세트당 0.45), 후위 공격(성공률 50.26%), 퀵오픈(성공률 53.98%)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현대건설은 야스민 뿐 아니라 양효진도 오픈공격(성공률 45.54%), 시간차 공격(성공률 60.00%), 속공(성공률 55.70%)에서 1위 등극, 자칫 야스민에게 집중될 수 있는 공격 부담을 덜어줬다. 아울러 지난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 3세트에서 고예림을 대신해 투입된 정시영도 강한 공격력과 뛰어난 수비를 선보이며 자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공격에서 보강이 필요할 때 사용할
조국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이끌며 진정한 ‘축구의 신’으로 인정받게 된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는 ‘평생 원했던 트로피’를 따낸 감격 속에 국가대표로 더 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메시는 19일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마치고 자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우승이 찾아온 건 미친 일이다. 나는 이것을 매우 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캡틴’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이날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2-2, 연장전까지 3-3으로 맞서며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겨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십수 년 세계 축구를 주름잡으며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간판 역할을 해 온 메시에게는 첫 번째 월드컵 우승이다. 축구 선수로서 커리어에서 이룰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이뤘으나 월드컵 우승 트로피만 없던 메시는 2006년 독일 대회부터 5차례 도전한 끝에 마침내 세계 정상의 꿈을 이뤘다. 결승전 멀티 골을 포함해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7골 3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으로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앞장서 대회 최고 선수에게 주는 골든볼도 거머쥐면서 모든 면에서 ‘최고’를 자부할 수 있게 됐다.…
‘한국 여자 고등부 컬링 강자’ 의정부 송현고가 2022~2023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 B디비전 여자부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주니어 국가대표인 송현고는 19일 핀란드 로흐야 키사칼리오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8강전에서 중국에 6-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로써 송현고는 준결승전에서 캐나다를 상대로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이혜인 코치의 지도아래 스킵(주장) 강보배, 서드 조주희, 세컨 김나연, 리드 이유선, 후보 천희서로 구성된 송현고는 주니어 대표로 출전한 이번 대회 예선에서 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네덜란드, 카자흐스탄, 체코, 핀란드, 나이지리아와 함께 B조에 속한 송현고는 예선 1차전에서 체코를 6-3으로 꺾은 뒤 나이지리아를 18-1, 핀란드를 14-1, 네덜란드를 12-3, 카자흐스탄을 11-2로 각각 대파하고 5전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본선 8강에 합류했다. 8강에서 C조 2위 중국을 만난 송현고는 1엔드에 먼저 2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2엔드에 1점을 뽑아 1-2로 추격했다. 3엔드를 득점없이 마치며 ‘블랭크 엔드’를 만든 송현고는 4엔드에 상대 후공을 막아내며 2점을 뽑아 3-
아르헨티나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역대 가장 많은 '골 폭죽'이 터진 대회로도 남았다. 19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에 따르면 이날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결승전까지 카타르 월드컵에선 총 172골이 터졌다. 이는 1998년 프랑스 대회와 2014년 브라질 대회의 171골을 앞지른 월드컵 한 대회 최다 골 신기록이다. 결승전에서만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연장전까지 6골을 주고받으며 3-3으로 비긴 덕분에 새로운 기록이 탄생할 수 있었다. 월드컵 결승전에선 2018 러시아 대회(프랑스 4-2 크로아티아)에 이어 2회 연속 '6골 공방전'이 펼쳐졌다.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4년 전 결승전은 연장전까진 가지 않았다. 이날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는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까지 치른 끝에 아르헨티나가 4-2로 이겨 36년 만에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팀별 득점을 보면 준우승한 프랑스가 득점왕 킬리안 음바페(8골)를 앞세워 총 16골로 참가국 중 최다를 기록했고, 우승팀 아르헨티나는 골든볼 수상자 리오넬 메시의 7골을 포함해 총 15골로 뒤를 이었다. 경기당 평균으로 계산하면 이번 대회에선 약 2.68골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를 꺾고 36년 만에 월드컵 정상에 섰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는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으로 꼽힌 이번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진정한 ‘신의 경지’에 올랐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19일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와 전·후반전 90분 동안 2-2로 비긴 데 이어 연장전에서도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1978년 아르헨티나 대회와 1986년 멕시코 대회에서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던 아르헨티나는 36년 만에 트로피를 추가하는 감격을 누렸다. 2005년부터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2014 브라질 대회 준우승이 월드컵에서 최고 성적이었던 메시는 이날 프랑스를 상대로 멀티 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펼치며 마침내 커리어에 ‘월드컵 우승’ 경력을 더하게 됐다. 이번 대회 7골 3도움을 올리며 자신을 위한 마지막 월드컵 무대를 우승으로 이끈 메시는 대회 최우수선수인 골든볼을 품에 안았다. 2014년 대회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골든
세계 축구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혀 온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가 마침내 조국 아르헨티나를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정상에 올려놓으며 진정한 '전설'로 남기 위한 최대 숙제를 풀어냈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프랑스를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전·후반을 2-2로 맞선 뒤 연장전에서도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2로 프랑스를 따돌린 아르헨티나는 자국에서 열린 1978년과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통산 세 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메시 자신은 물론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국민의 염원이던 메시의 생애 첫 월드컵 우승이 달성되는 순간이었다. 메시는 최근 15년가량을 세계 축구를 지배해 온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다. 세계 최고 축구 선수의 상징인 발롱도르를 7차례나 받고 소속팀에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회, 프랑스 리그1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회, 코파 아메리카(2021년) 1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수집해왔다. 하지만 국가대표 경력, 특히 메이저대회 우승 얘기만 나오면 어깨를 펼 수 없
아르헨티나가 36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정상에 오르며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라스트 댄스'를 월드컵 우승으로 장식했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FIFA 랭킹 3위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FIFA 랭킹 4위 프랑스와 전·후반전 90분 동안 2-2, 연장전까지 3-3으로 맞선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자국에서 열린 1978년 대회와 1986년 멕시코 대회에서 월드컵 우승했던 아르헨티나는 36년 만에 트로피를 추가하는 기쁨을 누렸다. 월드컵에선 2002년 한일 대회의 브라질 이후 4개 대회에서 유럽(2006년 이탈리아, 2010년 스페인, 2014년 독일, 2018년 프랑스)이 패권을 지켜오다 20년 만에 남미 팀이 우승했다. 2005년부터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2014 브라질 대회 준우승이 월드컵에서 최고 성적이었던 메시는 이날 프랑스를 상대로 멀티 골을 터르리는 활약을 펼치며 마침내 커리어에 '월드컵 우승' 경력을 더 하게 됐다. 이번 대회 7골 3도움을 올리며 자신을 위한 마지막 월드컵 무대를 우승으로 이끈 메시는 대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리그 최하위 광주 페퍼저축은행을 완파하고 개막 후 14연승을 질주했다. 현대건설은 18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의 방문경기에서 혼자 38점을 올린 ‘외국인 주포’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의 활약을 앞세워 세트 점수 3-0(25-17 28-26 25-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개막 14연승을 질주한 현대건설은 1승만 더 올리며 지난 시즌 자신들이 세운 최다 연승(15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현대건설은 1세트에 야스민이 3연속 서브득점 포함, 9점을 올리고 나현수와 황민경, 김다인 등이 득점에 가세하며 25-19로 가볍게 세트를 따냈다. 이날 경기의 승부차는 2세트였다. 현대건설은 페퍼저축은행의 삼각 편대인 니아 리드, 박은서, 이한비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한때 14-18까지 끌려갔다. 그러나 야스민의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전세를 뒤집은 현대건설은 24-21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지만 이후 페퍼저축은행 박은서에게 3연속 실점하며 듀스를 허용했다. 하지만 올 시즌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현대건설은 야스민의 연속 득점으로 듀스 접전을 어어갔고 26
이진석(위너스), 박성원(비트인라인), 이태건(살곶이)이 제43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인라인 프리스타일(슬라럼)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이진석은 18일 수원시 영통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중·고등부 스피드 종목에서 정지우, 권늘찬(이상 윈라인)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진석은 이어 남중·고등부 클래식에서 권늘찬과 정지우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박성원은 남초부 스피드 종목에서 이진혁(비트온라인)과 송은종(파벨인라인)을 제치고 정상에 오른 뒤 남초부 클래식에서도 이진혁과 유지훈(비트인라인)을 누르고 1위에 올라 2관왕을 달성했다. 이태건은 남초등 고학년부 피쉬스피드 종목에서 김태양(살곶이), 서우진(윈라인)을 제압하고 우승한 뒤 장윤서, 신주영, 김태양과 팀을 이룬 살곶이4 팀이 남초등 고학년부 피쉬스타트 단체전에서 비트인라인-블랙클로버, 윈라인-퍼플을 제치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여자초등부 클래식 허예원(파벨인라인), 여중·고등부 클래식 박민서(비트인라인), 여초부 스피드 김채림(파벨인라인), 여중·고등부 스피드 황정원(위너스)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초등 저학년부 피쉬스피드 종목에서
박지환(경기 에어스윔·성남 판교초6)이 제94회 동아수영대회에서 대회신기록 2개를 작성하며 2관왕에 올랐다. 박지환은 18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초등부 배영 100m 결승에서 1분03초73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분03초83)을 0.1초 앞당기며 이재인(서울 에어스윔·1분06초89)과 김준서(부산진구스포츠클럽·1분08초57)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박지환은 이어 열린 계영 400m 결승에서도 김정후, 도정현, 김민제와 팀을 이뤄 소속팀 에어스윔이 4분13초24로 부산진구스포츠클럽(4분13초92)과 부산 창신초(4분28초97)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대회 첫 날 남초부 배영 200m에서 2분14초38의 대회신기록(종전 2분17초42)으로 정상에 올랐던 박지환은 개인종목 연속 대회신기록 작성과 함께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중부 자유형 1500m 결승에서는 정규빈(수원 대평중)이 17분41초51의 기록으로 김예린(서울 염창중·18분10초05)과 박연우(인천 청천중·18분19초61)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해 전날 접영 50m 1위에 이어 2관왕이 됐다. 여유년 자유형 50m 결승에서는 성재니(남양주 예봉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