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가 생성형 AI를 적용한 영업지원플랫폼을 선보인다. 신한라이프는 생성형 AI 적용 영업지원플랫폼을 새로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설계사의 전문적인 고객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7월부터 약 11개월 간 프로젝트를 통해 사용자의 경험(UX)을 반영해 설계, 청약 및 고객관리 등 전반에 걸쳐 신속하고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고도화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업채널 특성에 최적화된 전용 시스템 제공 ▲클라우드, 인공지능, 데브옵스(DevOps) 등 최신 기술 도입을 통한 시스템 혁신 ▲생성형AI를 활용한 전문적 고객 상담 지원 ▲다양한 인증 수단을 통합 관리∙제공하는 통합인증 서비스 등 사용자 편의성 향상과 효율적 업무 프로세스 구축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영업지원플랫폼에 생성형AI를 적용한 '스마티(SMART와 AI의 합성어)' 서비스를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신한라이프가 자체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개발한 AI설계사 ’스마티’는 고객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유형별, 생애주기별 위험요인이나 관리방안을 생성해 고객과 설계사에게 제공한다. 고객의 보장현황을 분석해 최적화된 담보로 구성된…
해외에서 구매한 직구상품 중 일부가 안전기준 미달인 것으로 집계되면서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은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안전모, 어린이제품, 차량용 방향제 등의 안전성 검증 결과 88개 중 27개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해외 플랫폼에서 판매한 이륜자동차 안전모의 충격흡수성 시험 결과 조사대상 10개 중 9개 제품이 국내 기준에 부적합했다. 이중 8개 제품은 고온조건, 저온조건, 침지조건(액체에 담가 적시는 조건) 중 하나 이상의 조건에서 최대치의 충격 가속도가 측정돼 충격 흡수를 전혀 못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제품 중에서는 물놀이 기구가 유해물질 검출률이 높게 나타났다. 조사한 어린이제품 28개 중 39.3%인 11개 제품에서 국내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튜브 등 여름철 물놀이 기구 9개 중 7개 제품의 본체·손잡이·공기주입구 등에서 국내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카드뮴이 나타났다. 또 비눗방울과 핑거페인트 등 액체 완구 3개 제품에서는 방부제로 사용이 금지된 CMIT(클로로메틸이소치아졸리논)과 MIT(메틸이소치아졸리논)가 검출됐다. 전동완
효성그룹의 지주사 분할안이 승인됐다. 2개 지주사로 재편되며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동생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각각 주요 사업을 나눠 이끄는 '형제 독립경영' 구도가 선명해졌다. 구축이 임박했다는 의미다. 효성그룹은 14일 서울 마포구 효성빌딩 지하 1층 강당에서 임시 주총을 열고 '분할 계획서 승인의 건'을 통과시켰다. 오는 7월 1일자로 효성그룹은 존속 회사인 '효성'과 신설 법인인 'HS효성' 등 2개 지주사 체제로 재편될 예정이다. 분할 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 ㈜효성 0.82 대 HS효성 0.18이다. 이번 분할 승인이 이뤄짐에 따라 효성그룹은 '형제 독립경영' 구도를 확고히 한다. 효성그룹이 이러한 '형제 독립경영'을 구축하는 것은 글로벌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더 효율적인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조현준 회장은 효성을 맡는다.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효성티엔에스 등이 사업 대상이다. 지난 2017년 회장으로 취임한 조현준 회장은 세계 1위 스판덱스를 비롯해 중전기기, 폴리프로필렌 등의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대하며 신시장을 개척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친환경 리싸이클 섬유
넷마블은 '제2의 나라: Cross Worlds(이하 제2의 나라)' 서비스 3주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이는 ‘하계 대운동회’ 에피소드는 3주년 대축제, 대운동회, NT: THE SUN 등으로 구성됐다. ‘3주년 대축제’에서는 ‘무기 교환 시스템’을 최초로 선보인다. 이용자들은 사용하던 장비의 성장도를 그대로 유지한 채 다른 클래스의 무기와 1:1로 교환할 수 있다. 또 ‘부스팅 사냥터’ 등을 제공하는 ‘모험가의 여정’ 콘텐츠도 업데이트해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27일부터는 ‘대운동회’를 실시한다. ‘대운동회’는 ▲물폭탄 대전 ▲낚시 대회 ▲레이드(골드 파운드 폐허) ▲스피드 랠리 ▲뒤틀린 경계선 등으로 구성됐으며, 서버 간 랭킹 시스템을 운영한다. 7월 5일부터는 ‘하계 대운동회’의 대미를 장식하는 대규모 길드 대항전 ‘NT: THE SUN’을 통해 킹덤을 가린다. 넷마블은 최대 3333회 무료 스페셜 소환 쿠폰을 증정하는 ‘3주년 기념 스페셜 소환’ 이벤트와 친구 초대 시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제2의 나라 킹덤 동창회’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제2의 나라>는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
컴투스홀딩스는 키우기 게임 ‘소울 스트라이크(Soul Strike)’가 배달앱 ‘요기요’와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소울 스트라이크는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프로모션을 통해 게임 접속 유저들에게 2000원 상당의 요기요 할인 쿠폰을 매일 1장씩, 총 10만 장을 선물할 예정이다. 요기패스X 혜택과 즉시할인을 중복 적용하여 사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 중 게임 아이템을 구매한 유저들은 3000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요기요 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음식을 주문한 유저들에게는 프로모션 종료 후 ‘직업 소환권 500개’와 ‘에테르 3만개’를 보상으로 지급한다. 게임 속 즐길거리도 늘어난다. 스킬, 동료, 유물의 최대 강화 레벨을 확장해 직관적인 성장의 즐거움을 높였다. SSS 등급 직업은 각성 단계에 따라 다양한 어빌리티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경험의 수정’과 ‘영혼 주사위’를 사용해 직업 어빌리티 슬롯을 해금할 수 있다. 정복자 필드는 ‘토벌 의뢰’ 콘텐츠를 추가했으며, 정복전 보상도 상향 지급한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더 파이널스의 새로운 시즌이 시작된다. 넥슨은 14일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THE FINALS®)’의 신규 시즌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즌3는 현대와 고대가 뒤섞인 일본의 교토를 배경으로 하며, 신규 맵, 모드, 무기, 기능 등 다채로운 콘텐츠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신규 맵 ‘교토 1568’은 고대 교토의 모습을 연상하게 하는 건축물과 조경을 구현해 기존의 맵과는 다른 신선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이용자들이 한 데 모여 전투하는 신규 모드 ‘월드 투어’를 추가했다. 서비스 권역에 상관없이 24명의 이용자가 ‘캐시아웃 토너먼트’에 참여하여 시즌 랭크, 보상 아이템 등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할 수 있다. 또, 체력 회복, 부활이 제한된 ‘터미널 어택’ 모드에도 랭킹 시스템을 업데이트했다. 신규 시즌 배경에 걸맞은 다양한 무기와 가젯도 새롭게 선보였다. ‘리커브 보우(활)’, ‘듀얼 카타나(쌍검)’, ‘스피어(창)’ 등 무기를 캐릭터 체형에 따라 사용할 수 있고, 적을 당기는 ‘원치 클로’, 화살로 방해물을 폭파시키는 ‘써머 보어’ 등 신규 가젯도 활용할 수 있다. 96종의 캐릭터…
스트레스DSR 규제의 적용 범위가 다음 달 1일부터 은행권의 신용대출과 2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로 넓어지면서 대다수 차주들의 대출 한도가 낮아질 전망이다. 다만 금융권에서는 스트레스DSR 규제가 차주의 대출 수요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지 않은 만큼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스트레스DSR 규제가 다음 달 1일부터 확대 적용된다. 은행권 주담대에만 적용됐던 스트레스DSR 규제가 은행 신용대출과 2금융권 주담대로 확대되며, 가산금리의 적용 비율도 25%에서 50%로 늘어난다. 스트레스DSR 규제는 대출을 받을 때 현재의 금리뿐만 아니라 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을 고려해 상환능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기존 DSR 규제(연소득 대비 대출원리금의 비율이 은행 대출 40%, 비은행 대출 50%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것)에 따라 대출한도를 산정할 경우, 미래의 금리변동 위험을 반영한 가산금리를 부과한다. 스트레스DSR이 적용되면 연간 이자비용이 늘어나 DSR 비율이 커진다. 따라서 DSR 비율을 규제 범위 내로 맞추기 위해 대출원금을 줄여야 해 대출한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차주의 채무상환능력 범위 내에서 대출심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글로벌 IT 빅테크 거물들을 잇따라 만나며 기업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전자는 이 회장이 메타, 아마존, 퀄컴 등 IT·AI·반도체 분야의 주요 빅테크 기업 CEO들과 잇따라 만나며 약 2주간에 걸친 미국 출장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의 등장으로 해마다 글로벌 시가총액 1위 기업이 바뀔 정도로 격화하고 있는 '기술 초경쟁' 시대 속에서의 삼성의 글로벌 위상과 미래 기술 경쟁력을 점검했다. 아울러 삼성의 스마트폰, TV, 가전, 네트워크, 메모리, 파운드리 부문의 기존 고객사와 협력을 확대하면서, AI 등 첨단 분야에서 삼성과 고객사의 기술 경쟁력을 결합해 상호 윈윈하며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 모델 구축에도 힘을 쏟았다. 이 회장은 11일(현지시각)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메타 CEO를 만나 AI, 가상현실, 증강현실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이미 오랜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번 만남을 통해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장은 2011년 저커버그 CEO 자택에서 처음 만난 이후로 현재까지 8번의…
LG전자가 해외 현지 인력 양성에 적극 투자해 글로벌 냉난방공조(HVAC) 시장 점령을 노린다. LG전자는 글로벌 냉난방공조(HVAC) 시장의 탑티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냉난방공조 엔지니어를 양성한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는 미국, 인도 등 세계 43개 국가, 62개 지역에서 매년 3만 명이 넘는 냉난방공조 엔지니어를 양성하고 있다. 이는 냉난방공조 솔루션을 설치·관리하는 현지 인력을 육성해 글로벌 B2B 사업 확대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이다. LG전자는 북미, 중남미,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각지에서 주거·상업용 냉난방 시스템, 고효율 칠러 등 LG전자의 다양한 공조 제품 설치와 유지관리 교육을 진행하는 '글로벌 HVAC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올해 약 3만 7000명이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아카데미에서는 산업·상업 공간 용도에 따라 HVAC 솔루션을 설계하는 특화된 엔지니어링 기술이나, 실제 공급한 조달 사례의 전파 교육 등도 진행한다. 냉난방공조는 건물 규모와 용도, 유지·보수, 에너지 효율 등을 고려한 최적화된 설계부터 제품 설치, 사후 관리까지 공조 기술 전문가의 역량이 중요한 분야다. 각지
생산인구 감소로 인한 인력난 심화에 직면한 중소기업들이 일본 사례를 비교 분석하며 외국인력 확보 전략을 모색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상생룸에서 '인구감소 대응 한·일전(戰), 중소기업 외국인력 확보 전략은? : 일본 사례와 시사점'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생산인구 감소 등 중소기업 인력난이 심화하는 가운데, 최근 한국과 외국인 인력확보 경쟁 중이라고 평가받는 일본 사례 비교를 통해 시사점을 짚어보고 향후 중소기업의 인력확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오학수 일본 노동정책연구연수기구 박사는 일본의 노동시장 및 일본의 외국인력 확보정책의 현황을 개괄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일본보다 1인당 연봉수준이 높고, 외국인 근로자는 그보다 더 높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연봉수준에 상응하는 외국인력의 능력개발과 생산성 향상을 꾀하고 있는지 현행 고용허가제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어 “외국인 근로자는 잠재적 외교관으로 우리나라에 필요한 인재로 승화시키기 위한 관점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조영희 이민정책연구원 박사는 한일 양국의 외국인력 정책을 비교하고 기존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