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실시한 ‘우회전 시, 일단 멈출 결심 캠페인’에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우회전 시, 일단 멈출 결심' 캠페인은 파주시의 안전한 교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으로 파주시, 파주경찰서, 파주시자원봉사센터, 파주시새마을교통봉사대, 파주시녹색어머니연합회, 파주시모범운전자회 등 다양한 민관 봉사단체가 협력했다. 캠페인은 5월부터 이달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버스와 택시 및 관용차량 등 644대의 차량에 캠페인 스티커를 부착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파주경찰서와 함께 선정한 관내 교통사고 빈발 구역과 청소년 등하굣길 등 보행자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을 위주로 캠페인과 시민 인식 조사를 실시해 보행자 교통 안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했다. 임강영 파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장기 캠페인에 선뜻 함께해주신 여러 기관과 단체의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파주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실시해 지역 주민의 안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야생동물 불법 포획 근절을 위해 11월부터 12월까지 밀렵과 밀거래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달 진동면에서 야생멧돼지를 불법 포획한 2명을 적발하여, 파주경찰서에 수사 의뢰한 상태다.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9조에 따라 야생동물을 불법 포획하거나 죽인 자는 2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된다. 시는 포획, 취득, 양도, 양수, 운반, 보관하거나 불법 포획 도구를 제작, 판매, 소지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에게 야생동물 불법 포획의 심각성을 알리고, 효능이 입증되지 않은 잘못된 보신 문화로 인한 야생동물의 불법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홍보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조윤옥 환경지도과장은 “멸종위기종 등을 보호하고,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해 야생동물 불법 포획 단속을 강화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11월 6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각 분야별 구성된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과 협업기관 상담반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민원 상담제도다. 상담 분야는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복지노동 등 행정 전 분야로, 각급 행정기관-공공기관-지자체 등의 처분에 따른 고충이나 불편을 겪고 있거나 건의사항-기타 법률상담 등 상담을 원하는 경우 누구든지 상담받을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경우 오는 30일까지 파주시청 감사관실 시민권익팀에 사전 상담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운영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평소 고민과 어려움이 있던 시민들이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고충을 해결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교육지원청이 주최·주관하고 고양특례시가 후원하는 ‘제29회 고양꿈돌이 창의‧융합 페스티벌'이 오는 26일 고양꽃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에듀벨트로 하나 되는 고양 온(On)!’으로, 꿈꾸고 도전하는 리더들과 학교 및 지역 유관기관이 에듀벨트로 모두 하나 되어 함께 미래교육을 만들어간다는 의미이다. 올해로 29회를 맞이하는 고양꿈돌이 페스티벌은 고양꽃전시관 2관 무대에서 염동균 작가의 디지털‧융합 퍼포먼스와 문촌초 합창부, 1군단 군악대 개막식 공연으로 시작된다. 누구나 쉽게 미래교육을 이해할 수 있도록 과학융합, 에듀테크, 생태환경, 지역연계 등 120여 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올해는 에듀테크 교사연구회에서 다양한 에듀테크 체험과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체험부스는 공유학교·EBS 체험차량 스쿨버스·늘봄학교·소방서·경찰서·기상청·대학교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운영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미래교육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과학으로 세상을 명랑하게 ’주제로 이정모 관장(전 과천과학관), ‘마술과 함께하는 신기한 과학원리’주제로 전병호 연구원(전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의 특강도 진행된다. 이동환…
경기도 내 자가용 자동차 등록 대수가 1년 새 10만여 대가 증가한 가운데 대중교통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대중교통 인프라에 대한 도보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일부 지역에선 버스정류장이 멀어 자가용 이용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인데, 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선 개편 용역을 연내 마치고 중장기적으로 최적의 노선을 구축하겠다는 설명이다. 2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도내 등록된 자가용 자동차는 632만 8931대로 지난해 동기(621만 4207대) 대비 11만 4724대가 증가했다. 기후변화 대응 일환으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는 등 노력에도 도내 자가용 등록 대수가 증가세를 그리면서 버스정류장까지 도보 접근성 보완이 요구된다.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에서 대중교통 접근수단으로 ‘도보’를 선택한 비율은 92.7%로 적잖은 수치에도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낮았다. 반면 승용차로 대중교통에 접근한다(4.6%)는 비율은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자전거를 이용한다(1.6%)는 비율은 일곱 번째로 높아 지역 내 대중교통 이용자 대비 낮은 접근성을 시사했다. A씨는 “가까운 정류장에 서는 광역버스는 대체로 만석이고 마을버스는 시간
김준혁(수원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3일 수원 영통구청에서 수원 매탄지역 청소년들의 공간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김 의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수원지역 청소년·주민들과 이필구 안산YMCA 사무총장, 박찬열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상임이사, 이철규 효동초 교장, 문선화 매탄중 학부모회장, 수원시청 임정완 시민협력국장 등이 참석했다. 토론 참여자들은 이날 ▲청소년 공간의 필요성 ▲다른 지역 청소년 공간 성공 사례 ▲수원시 청소년 공간 현황에 관해 논의를 했다. 이필구 사무총장은 “청소년 공간은 단순한 쉼터가 아니라 꿈과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는 중요한 장소”라고 했고, 박찬열 상임이사는 “청소년 공간 운영에는 주민과 청소년 참여가 필수”라고 전했다. 또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고교생 정선우 군은 “(청소년들이) 원하는 공간의 모습과 기능을 제안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토론 과정을 거쳐 만드는 청소년 공간 건립은 전국적인 모범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토론을 바탕으로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구리시의 해돋이 명소인 아차산 시루봉를 찾는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윤호중 국회의원(민주·구리시)은 23일,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구리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복권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보행 약자의 숲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취약지역 녹색 인프라 확충사업’(240억)과 사회·경제적 약자 대상 산림교육·체험을 지원하는 ‘취약계층 숲체험·교육 지원사업’(120억) 등 2개 분야 7개 사업 총 360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구리시는 취약지역 녹색인프라 확충사업 분야 5개 사업의 하나인 ‘산림복지 무장애 나눔길 조성’ 사업에 공모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16.5억 원 등 총 사업비 33억 원 규모로 아차산 시루봉까지 3.9km에 이르는 무장애데크길, 황토포장길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치유의 숲, 전망대, 유아숲 놀이터, 자연휴양림 등이 조성되면 장애인, 노인, 영유아 등 보행약자 뿐 아니라 구리시민들의 아차산 이용 편의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윤호중 의원은 산림청 관계자를 만나 아차산 시루봉의 역사성과 구리시
최근 공석이 된 경기도 협치수석 자리에 김봉균 경기도의회 비서실장이 내정됐다. 23일 도의회 등에 따르면 도는 오는 25일 도 협치수석에 김 비서실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김 내정자는 지난 7월 제11대 도의회 후반기 의장 비서실장으로 임명돼 의장 보좌 업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1968년 수원 출생인 김 내정자는 경희대를 졸업하고 수원평화나비 공동대표, 수원월드컵재단 사업전략실장을 지냈다. 이어 10대 도의원을 역임한 뒤 11대 도의회 전반기 정무실장을 맡은 바 있다. 그는 24일 도의회에서 사직 절차를 밟은 뒤 25일 자로 도 협치수석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도 협치수석직은 김달수 전 수석의 사직으로 3개월째 공석이 이어졌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김용태(국힘·포천가평) 의원은 23일 교육부 특별교부금 총 44억 98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특별교부금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 따라 지역 교육 현안 등에 대한 재정수요가 있을 때 편성되는 예산으로,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포천에 교부된 금액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특별교부금은 지역 내 6개 학교의 교사동·체육관 등 교육시설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왕방초 옥상보수 및 외벽보수(18억 2000만 원) △일동초 외벽보수(12억 5000만 원) △관인중 체육관 전면보수(8억 1000만 원) △일동고 실습동 옥상방수 및 외벽보수(3억 7000만 원) △이곡초 옥상방수(1억 2000만 원) △축석초 옥상방수(1억 원) 등이다. 그간 포천의 초·중·고는 노후화 문제로 시설 개선 요구가 많았으나 예산 확보가 쉽지 않았는데, 김 의원이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의정활동 한 결과 대규모 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 의원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최우선으로 해 학생과 교사 모두가 마음 편히 공부하도록 하겠다”며 “포천과 가평의 교육 여건이 획기적으로 변화됐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교육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배준영(국힘·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의원이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세 마리 토끼 잡기를 선보이고 있다. 행안위 국감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0·16 인천 강화군수 선거를 승리로 이끌었고, 원내수석부대표로 운영위 국감도 준비 중이다. 종반전에 들어간 행안위 국감에서 그는 현안을 꼼꼼히 살피는 ‘현미경 국감’을 이어가고 있다. 행안부 국감에서 그는 접경지역 의원답게 “북한의 대남 소음방송으로 인해 강화군 북부 주민들을 비롯해 접경지역 주민들이 많은 피해를 받고 있다”며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 피해’ 뿐만 아니라 ‘북한의 소음방송 피해’에 대한 지원도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감에서는 사실상 유명무실한 선거범 재판기간을 지적했다. 1심은 공소제기일로부터 6월 내, 2~3심은 전심 판결 선고일로부터 3개월 내에 ’반드시‘ 하도록 규정돼 있음에도 “무더기 증인·참고인 신청, 의정활동을 이유로 한 일정 변경 등 재판을 고의로 지연시키면서 시간을 끄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이를 막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소방청 국감에서는 인천 지하주차장 화재 이후 크게 번지고 있는 전기차 공포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