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본격 레이스를 앞두고 뜨거운 각축전이 예고됐다. 31일 인천시 강화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강화군선관위에서 열린 예비후보 등록 설명회에 참석한 입후보 예정자는 19명이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15명, 더불어민주당 2명, 한국국민당과 무소속 각 1명이다. 국민의힘에서는 박용철(60) 인천시의원을 비롯해 안상수(78) 전 인천시장, 이상복(69) 전 강화군수, 안영수(72) 전 인천시의원 등 전현직 광역·기초 단체장과 의원이 참석했다. 유천호 전 강화군수의 아들인 유원종(45) 코레일유통 전 유통사업본부장과 김순호(64) 전 강화군 부군수 등도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 민주당에서는 한연희(64) 강화미래발전운동본부 대표가 3번째 도전에 나선다. 이번 설명회에는 참석하지 않았으나 안덕수(78) 전 강화군수와 윤재상(65) 전 인천시의원 등도 주변에 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예비후보만 20명이 넘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이번 강화군수 보궐선거는 지난 3월 9일 유천호 강화군수가 지병으로 별세하면서 성사됐다. 인구 6만 8772명(2024년 6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통례 기준)인 강화군은 역대 9차례의 군수 선거(재보선
출입로 폐쇄로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한 소래습지생태공원에 우회로가 설치된다. 31일 시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중 서창2지구 LH 휴먼시아 12단지에서 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출입로에 우회 통행로를 만든다. 우회 통행로는 폭 3m, 길이 180m다. 사업비는 15억 원이다. 시는 올해 추경에서 실시설계용역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지난 8일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으며, 올해까지 실시설계와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나머지 건설비 13억 5000만 원은 내년에 추가로 확보해 상반기 중 설치를 완료한다. 이 통행로는 과거 염전 운영을 위해 축조된 제방 위에 만들어져 오랫동안 주민들이 이용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토지주가 해당 토지를 공원으로 편입·보상해달라고 요구하며 갈등이 생겼다. 당초 시는 소래습지생태공원을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하기 위해 이곳을 편입할 계획이었지만 이후 중장기 검토로 변경됐기 때문이다. 이에 올해 3월 초 토지주가 통행로 입구를 펜스로 차단하고 철조망을 설치하며 5450세대 지역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기 시작했다. 특히 일부 주민들은 차단된 통행로를 이용하려다 부상을 입기도 했다. 유광조 시 공원조성과장은 “시민…
2026년 행정체제 개편을 앞둔 인천시가 실무 준비를 본격화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제물포구·영종구·검단구 등 신설 자치구 출범을 준비하고자 ‘분야별 실무협의체’를 수시로 가동한다. 앞서 ‘인천광역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이 지난 1월 제정되면서 2026년 7월 1일부터 2군·8구 체제에서 2군·9구 체제로 확대된다. 중구 원도심과 동구가 제물포구로 통합되고, 영종도는 영종구로 조정된다. 서구는 서구와 검단구로 분리된다. 시는 행정체제 개편이 확정된 후 지난 3월 자치구 출범 준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행정·재정·기반 시설 등 분야별 준비 사항과 현황 파악, 추진 절차 등을 검토했다. 7월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시와 중구·동구·서구에 자치구 출범 전담 조직을 설치해 시와 구간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시는 분야별 실무협의체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지난 2월부터 시와 구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조직·인사, 행정정보시스템, 공공기관, 자치법규, 지방세, 공부·공인, 국·공유재산 등 11개 분야별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그동안 16차례에 걸쳐 실무협의체를 운영해 분야별 준비 사항 공유, 기초 조사 실시, 준비절차·추진
인천시가 노후계획도시 대상지 5곳에 대한 정비 체계 마련을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시행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것이다. 노후계획도시는 1980~1990년대 조성돼 20년 이상 경과한 택지 등이 대상이다. 면적은 100만㎡ 이상이어야 한다. 인천에서는 연수지구(621만㎡), 구월지구(126만㎡), 계산지구(161만㎡)와 연접해 택지 합이 100만㎡ 이상인 부평·갈산·부개지구(161만㎡), 만수1·2·3지구(145만㎡) 5곳이 대상이다. 시는 8월 용역사 선정 후 9월 중 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기본계획안을 작성해 주민공람,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26년 2월 완료한다. 시는 이번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정비체계를 마련하고 노후된 계획도시 재생을 위해 지속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노후계획도시정비 추진단을 구성해 유관부서 및 기관 간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최근 추진단의 킥오프 회의가 개최돼 새로운 제도에 대한 설명과 T/F 운영계획, 협업과제 등을 논의했다. 협업 내용은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분야별 법정계획 부합 여부 사전 검토
인천교통공사는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사업을 통해 최근 5년간 역사 초미세먼지를 45.4% 줄였다고 31일 밝혔다. 공사는 ‘실내공기질관리법’ 개정으로 환경부와 인천시로부터 2019년부터 올해까지 660억 원을 지원받아 공기질 개선을 추진해 왔다. 세부 사업으로 노후 공기조화기 112대·필터설비 72대·역사 공기청정기 562대 설치와 스마트 공기질 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했다. 공기질 개선 추진 결과, 2019년 대비 2024년 인천 1·2호선 지하역사 내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가 각각 45.4%, 2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완 공사 사장은 “역사 및 본선 공조설비 개량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인천도시철도 이용 고객에게 더욱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 동구가 2년 넘게 중단된 중구 북성포구 준설토 투기장 사업 정상화에 나선다. 동구는 북성포구 준설토 투기장 잔여지에 대한 직접 매립을 인천시·중구와 함께 추진해 오는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지난 2015년 ‘북성포구 준설토투기장 호안축조공사’로 진행하다 공유수면에 위치한 무허가 횟집 때문에 공사를 완료하지 못했다. 전체 사업 구간 7만5000 여㎡ 중 90%만 매립된 상태로 공사 구간은 조선소 선가대 부지조성을 포함한 나머지 10%인 8429㎡가 사업 대상지다. 동구는 북성포구 지역이 행정 관할 지역이 아님에도 신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매립에 반대하는 무허가 횟집과 지속적으로 접촉해 해결 방안을 찾으려 노력했다. 기존 사업시행자인 인천해수청에 지난 2월부터 동구와 인천시가 직접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요청하여 협의 끝에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이라는 해결책을 찾아냈다.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이란 항만건설을 담당하는 인천해수청이 아닌 다른 기관이 항만시설의 신설·개축·유지·보수 및 준설 등을 위해 관리청의 허가를 받아 시행하는 공사를 의미한다. 이를 위해 북성포구 일대에 대한 조속한 사업 시행을 위해 철거
인천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지난 7일부터 31일까지 영국에서 ‘2024 학생, 교원 학기 교환제’ 해외 교육활동을 진행했다. 인천 신송중학교와 계양고등학교 학생 8명과 교사 2명은 지난 5월과 6월 영국과 함께 진행한 온라인 공동수업을 마치고, 영국 태참(Thatcham) 지역 Kennet School에서 4주 동안 교환 학습을 했다. 참가자들은 현지 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동아리 활동, 체육 행사, 마을 탐방, 진로 활동, 생태 체험 등 다채로운 교육활동에 참여하며 우정을 나눴다. 특히, 온라인 공동수업에서 탐구했던 주제에 대해 현지에서 자료 조사와 토론을 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와 공존 등 세계 공동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실천 방안을 고민했다. 계양고등학교 학생은 “온라인에서 만난 친구와 같은 교실에서 수학 수업을 듣고, 현지 친구 집에서 피시앤칩스를 먹으며 축구를 한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언어는 다르지만, 서로의 문화에 대해 알려주며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4주간 영국 활동을 마친 참가자들은 이후 인천-영국 학교 간 2차 온라인 공동 수업을 하고, 오는 10월 인천에서 영국 학생·교사와 함께 언어·문화…
해양경찰청은 위성영상 및 해양빅데이터 수집·분석 정보를 항공순찰에 도입·적용해 해양 안전순찰과 불법 행위 단속에도 활용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해양경찰 항공대는 기존 단순한 해상순찰에서 탈피해 선박 항적정보, 위성영상정보, 각종 해양 사고정보 및 불법 행위정보 등 각종 해양 치안 관련 빅데이터 정보를 수집·분석해 효율적인 항공 순찰을 수행하고 있다. 또 각 항공대 관할해역의 시기별·해역별 취약 요소와 치안 수요를 발굴하고 지역내 함정 및 해상교통관제센터(VTS) 등 현장 세력과 협력하는 등 입체적이고 효율적인 해양 경비 임무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 3년간 상반기 항공 단속 실적 평균은 18회였으나, 올해 상반기 단속 실적은 46회(불법고래포획, 어업구역위반, 무허가어업 등)로 3년 평균 대비 255%에 달하는 임무 성과를 달성했다. 빅데이터 기반 항공 순찰 효과를 입증한 것이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항공 임무 수행을 통해 국민 안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는 5월부터 6월까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문화공연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IPA 문화예술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IPA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양구가족센터는 문화 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 부모와 아동이 각종 문화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인천시 8개 군·구에서 모집한 788명의 다문화가족이 ▴어린이뮤지컬 ▴오케스트라 공연 ▴과학마술콘서트 등 총 8회에 걸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평소 문화공연을 접하기 어려운데 이번 기회로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아이와 부모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런 프로그램이 앞으로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만족도 조사(5점 만점)에서도 4.86점을 기록해 이번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 신재완 인천항만공사 ESG경영실장은 “다문화가정과 같이 문화예술 향유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화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지난해 ‘섬 지역 어르신 그림책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옹진군 두무진이 여름철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몸단장했다. 31일 백령면은 지난 29일 두무진에서 여름 관광철 대비 마을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청소에는 마을 주민과 면사무소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수년 간 방치돼 있던 폐어구 등 약 15톤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장군바위, 신선대, 선대바위 등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두무진은 지난 1997년에 명승 제8호로 지정됐다.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백령도 대표 관광명소다. 김복남 연지어촌계장은 “풍랑으로 조업을 못하는 날 이렇게 다 함께 모여 뜻깊은 일을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임상훈 면장은 “청결한 환경조성을 위해 지역 주민들이 솔선하는데 감사드린다”며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고 풍부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두무진에 올여름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마을 경제에 활력이 더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