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2억 원을 내며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다만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 영업이익은 80% 줄어들었다. 엔씨소프트는 연결기준 2025년 1분기 매출 3603억 원, 영업이익 52억 원, 당기순이익 375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2%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 9% 줄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80%, 34% 감소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283억 원, 아시아 561억 원, 북미∙유럽 309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4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의 비중은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했다. 플랫폼별 매출은 모바일 게임 2063억 원, PC 게임 833억 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14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2026년 매출 목표 '2조 원'을 제시했다. 주요 지표 예측치를 기준으로 기존 IP의 지속적인 확장과 2025년 하반기 신작 출시 효과 등을 반영해 산출했다. 신작 라인업의 성과에 따라 최대 2조 5000억 원까지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 매출 달성의 구체적 방안으로 엔씨소프
KB국민은행이 신입 장애대학생 135명에게 최신형 노트북과 장애 유형에 맞는 학습보조기구를 전달했다. 국민은행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2009년부터 17년째 ‘신입 장애대학생 노트북 지원사업’을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2100여 명의 장애 대학생들에게 노트북을 전달해 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화면정보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센스리더’, 보다 쉽게 조작이 가능한 ‘트랙볼마우스’ 등 장애 유형에 맞는 학습보조기구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신입 장애대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최창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정책관, 고선순·최공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공동대표, 이인규 KB국민은행 ESG상생금융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노트북을 지원받은 한 학생은 “대학 첫 학기를 보내며 노트북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었는데, 이렇게 지원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노트북으로 동영상 강의 시청과 과제는 물론 여가와 취미 생활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오늘 전달한 노트북이 장애를 가진 새내기 대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학생들이 불편한 환경 때문에 학업
SSG닷컴이 식품 분야 유망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로 확대와 브랜드화 전략을 공유하는 ‘소상공인 동반성장 설명회’를 열고, 정부 및 유관기관과 함께 맞춤형 성장 지원책을 제시했다. 14일 SSG닷컴은 지난 13일 서울 신세계남산 트리니티홀에서 ‘2025 소상공인 동반성장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참여한 가운데, 식품 분야 유망 소상공인을 위한 ‘TOPS 프로그램’ 실행 계획과 셀러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TOPS 프로그램은 세 단계로 구성돼 있다. 1단계에서는 3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하고, 기획전, 수수료 인하, 프로모션 비용 지원 등 매출 확대를 위한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 2단계에서는 성장성이 높은 30개 업체를 선별해 브랜드화에 집중한다. 자체 전문관 ‘브랜드마크’, 라이브커머스, 체험단 등 쓱닷컴 콘텐츠를 활용해 고객 접점을 늘릴 계획이며, 일부 브랜드와는 단독 상품 기획과 오프라인 부스 운영 등 협업도 추진한다. 3단계는 우수 브랜드 3곳을 최종 선정해 집중적인 마케팅을 지원한다. 광고 구좌, 단독 기획전, 전문 컨설팅, 유통원 주관 어워즈 참가 기회 등도 제공된다. SS
LG전자가 브랜드 슬로건 ‘Life’s Good’을 중심으로 미국과 키르기스스탄 등 세계 각지에서 선한 영향력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생태계 보존 활동부터 대학생 대상 강연까지 다양한 ESG 실천 활동을 통해 브랜드 철학을 조직문화로 확산시키고 있다. 14일 LG전자는 최근 미국과 중앙아시아 등지에서 ‘Life’s Good’ 캠페인을 전개하며 글로벌 ESG 실천에 나섰다고 밝혔다. 미국법인에서는 임직원들이 손수 제작한 새 둥지 150여 개를 사무실과 개인 주택 인근에 설치해 도심 내 조류의 서식지 확보에 기여했다. 또, 뉴저지주 북미 사옥에 조성된 ‘폴리네이터 정원’에 토종 식물 100여 종을 심는 등 생태계 보전을 위한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해당 정원은 벌, 나비 등 수분 매개 곤충들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친환경 공간으로, LG전자는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NWF)으로부터 ‘야생 서식지 인증(Certified Wildlife Habitat®)’을 받았다. 한편, 카자흐스탄법인은 키르기스스탄의 국립대학교(KNU)와 국립기술대학교(KSTU)에서 대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Life’s Good’을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했
G마켓과 옥션이 ‘빅스마일데이 베스트 앵콜’ 기획전을 열고 상반기 최대 할인 행사였던 빅스마일데이 인기 상품을 동일한 할인가에 다시 선보인다. 매일 카테고리별로 엄선된 100개 상품을 특가로 제공하며, 기간은 18일까지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은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빅스마일데이 베스트 앵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상반기 대표 프로모션인 ‘빅스마일데이’에서 소비자 반응이 높았던 인기 상품을 모아 최대 80% 할인가에 재구매 기회를 제공한다. 기획전은 일자별로 카테고리를 구분해 구성된다. 14일에는 디지털·가전·PC 상품군이 대표 테마로, ‘나르왈 프레오 Z10 로봇청소기’, ‘LG 울트라PC’, ‘아이닉 무선청소기 i50’, ‘삼성 Neo QLED 4K TV’ 등이 포함된다. 15일은 가구·식품·생활용품, 16일은 패션·뷰티·유아동 상품, 17~18일은 스타배송, 여행, 도서, 해외직구 카테고리가 중심이다. 삼성, LG전자, 쿠쿠, 미닉스, 플레이스테이션 등 빅스마일데이 인기 브랜드관도 동일하게 운영된다. 또, G마켓의 ‘슈퍼딜’과 옥션의 ‘올킬’ 특가 코너에서는 매일 100개씩 총 500개 상품이 할인가로 선보
롯데호텔 계열 브랜드 L7 청량리 바이 롯데가 그룹 세븐틴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호텔 전체를 아티스트 콘셉트로 꾸미는 이색 협업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객실, 굿즈, 음악 이벤트 등 팬을 위한 한정 콘텐츠가 마련됐다. 14일 L7 청량리 바이 롯데는 오는 23일부터 한 달간 세븐틴과의 컬래버레이션 객실 패키지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6월 22일까지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 전용 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븐틴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호텔 전체 공간을 아티스트 콘셉트로 변모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객실에는 세븐틴의 데뷔 이후 10년 여정을 반영한 콘텐츠가 구성되며, 투숙객에게는 펜던트, 카드키, 랜야드로 구성된 기념 굿즈가 제공된다. 세븐틴은 2015년 데뷔 이후 작사·작곡·퍼포먼스 등 제작 전반에 참여하며 K-POP 대표 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협업은 L7 브랜드 고유의 감성과 세븐틴의 아이덴티티가 결합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호텔 2층 라운지에서는 매주 금·토요일 ‘리스닝 파티’가 열린다. 세븐틴 대표곡과 수록곡을 함께 감상하는 팬 소통 프로그램으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신청은 롯데호텔
서울 더 플라자 호텔이 여름을 맞아 전통 간식에서 영감을 얻은 팥빙수를 선보이며 외국인 관광객 공략에 나섰다. 고궁 투어, 한복 체험 등을 결합한 문화 패키지와 함께 K-디저트 수요를 겨냥한 마케팅 전략이 주목된다. 14일 더 플라자 호텔의 카페&라운지 ‘더라운지(The Lounge)’는 우도 땅콩, 인절미, 감말랭이 등을 활용한 전통 팥빙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호텔 측은 외국인 투숙객 증가에 따라 한국 전통 디저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인 ‘우도 땅콩 팥빙수’는 곱게 갈아낸 우유 얼음 위에 직접 만든 땅콩 아이스크림과 수제 팥양갱, 감말랭이, 인절미 등을 올린 메뉴다. 한국 전통 놋그릇에 담아 제공되며, 가격은 6만 5천 원이다. 출시 직후 과일 빙수 대비 두 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망고 빙수와 블루베리 빙수도 함께 판매된다. 망고 빙수는 고당도 망고와 벌집 꿀을 얹어 상큼한 맛을 더했고, 블루베리 빙수는 제철 과일과 요거트 아이스크림 조합으로 구성됐다. 두 제품 모두 9월까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7만 8천 원이다. 더 플라자는 외국인 고객 편의를 위해 다국어 안내문, 관광 정보
올해 1분기 중소기업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하며 5분기 연속 반등세를 이어갔다. 주력 수출 품목인 화장품과 자동차가 견조한 수출 흐름을 주도한 가운데, 중국 제조업 경기 회복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발표한 ‘2025년도 1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서 올해 1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이 270억 달러(약 38조 2700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출에 참여한 중소기업 수도 6만 3135개 사로, 전년 동기 대비 1.6% 늘었다. 중소기업 수출은 지난해 1분기 0.1% 증가하며 반등세로 돌아선 이후, 올해 1분기까지 5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 중이다. 특히 화장품(18억 4000만 달러, +19.6%)과 자동차(17억 4000만 달러, +67.4%)는 1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화장품은 최대 수출국인 미국에서 역대 1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으며, 중소기업 수출 상위 10개국 중 8개국에서 두 자릿수 수출 증가율을 보이며 시장 다변화 성과도 뚜렷했다. 자동차 역시 전기차 수요 확대에 힘입어 수출 실적이 큰 폭으로 늘었다. 국가별로는 중국, 일본, 홍콩, 대
삼성전자가 올해도 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TV 무상보급 사업에 참여한다. 방송통신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삼성전자는 43형 풀HD 스마트 TV 총 3만 5000대를 순차 공급할 계획이다. 14일 삼성전자는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무상보급 사업’의 2025년 공급사로 6년 연속 선정돼, 오는 5월 말부터 맞춤형 스마트 TV를 전국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급되는 물량은 총 3만 5천 대로, 역대 최대 규모다. 해당 사업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정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복지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미디어재단이 대상자를 선정해 보급을 진행한다. 저소득층 장애인에게는 무료로, 일반 장애인에게는 일부 자부담(5만 원)으로 제공된다.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제품(모델명 KU43F6310FFXKR)은 43형 풀HD 스마트 TV로, 다양한 시청 보조 기능이 탑재돼 있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흑백 모드, 색약 보정용 ‘씨컬러스 모드’, 조작 메뉴 음성 안내, 고대비 화면 설정 등이 지원된다. 또한 ‘AI 수어 위치 자동 탐색’ 기능으로 수어 영상과 자막을 동시에 보기 편하게 구성할 수 있으며, 특정 화면 확대 기능도 적용돼 저시력자의 시청 편
CJ도너스캠프가 스승의 날을 맞아 전국 지역아동센터 선생님 1만 4천명에게 감사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CJ 출범 20주년을 기념해 올리브영도 기부에 동참했고, 영화 관람 등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14일 CJ도너스캠프는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아동복지시설 소속 교사 1만 4천명에게 감사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승의 날을 맞아 CJ도너스캠프 설립 20주년과 함께 진행됐으며, CJ올리브영도 기부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선물세트는 ▲CJ제일제당의 건강기능식품 ▲K뷰티 브랜드 바이오힐 보의 콜라겐 크림 ▲꿈이 자라는 방 도서 ▲감사 편지 등으로 구성됐다. CJ 측은 “선생님들의 선호도가 높은 실용적 구성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2010년부터 시작된 CJ도너스캠프의 스승의 날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현재까지 누적 15만 명의 지역아동센터 교사들이 선물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아동센터 교사를 대상으로 한 스승의 날 선물 지원은 CJ가 유일하다. 문화 체험도 마련됐다. 서울, 부산, 광주 지역의 교사 700여 명은 CGV 영화 ‘파과’ 무료 관람에 초청된다. CJ도너스캠프는 교사 재충전 프로그램인 ‘교사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