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고객이 스스로 만들고 가입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고객이 직접 우대금리 달성조건을 선택할 수 있는 ‘KB나만의 적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KB나만의 적금’은 거래 조건에 따라 우대금리를 구성하는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3가지 ‘패키지 우대금리’ 중 하나와 4가지 ‘선택 우대금리’ 중 2가지를 조합해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금리는 연 2.0%(12개월 기준)이며, 거래 조건에 따라 최대 연 2.0%포인트(p)의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고 연 4.0%의 금리(12개월 기준, 세전)를 받을 수 있다. 가입기간은 3개월 이상 12개월 이하로 연령제한 없이 개인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패키지 우대금리’는 ▲첫 거래 고객을 위한 ‘웰컴 패키지’ ▲급여이체 직장인을 위한 ‘직장인 패키지’ ▲주거래 고객을 위한 ‘주거래 패키지’ 중 하나를 선택하면 최대 연 1.0%p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선택 우대금리’는 ▲자동납부 ▲급여이체 ▲KB카드 ▲마이데이터 중 2개를 선택해 우대 요건 충족 시 각각 연 0.5%p씩, 최고 연 1.0%p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LG전자와 KT가 차세대 통신기술인 ‘양자 인터넷 통신’ 공동 연구개발에 나섰다. 인공지능과 로봇 등 미래 산업의 보안 강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양자 직접 통신’(QDC) 기술 확보를 목표로 협력에 나선 것이다. 29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서울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에서 KT와 ‘양자 인터넷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제영호 LG전자 C&M표준연구소장과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자 직접 통신 기반 초보안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양자 중계기 및 네트워크 요소 기술 개발 ▲양자 네트워크 검증 및 실증 환경 구축 ▲국내외 표준화 대응 및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이다. 양자 직접 통신은 큐빗(Qubit)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기술로, 중첩과 얽힘 등 양자의 특성을 활용해 기존 통신보다 월등한 보안성을 갖춘다.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도·감청 시도가 이뤄지면 양자 상태가 붕괴돼 정보 탈취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이 기술은 AI홈,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차 등 사람과 기계 간 실시간 통신이 핵심인 미래…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와 (사)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가 지역 여성 리더들과 함께 도농상생과 사회공헌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농협과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시·군회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우숙 경기도지회장을 비롯한 도 임원 18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시·군별 우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회원 역량 강화 및 상호 소통을 통한 사회공헌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참가자들은 4분기 이사회, 전통주 만들기 체험, 양조장 투어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조직 운영 방향을 점검했다. 정 회장은 “각 지역에서 농촌과 소외계층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등 따뜻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엄범식 경기농협 본부장은 “고향주부모임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농촌 발전을 이끌어온 핵심 조직”이라며 “도시와 농촌을 잇는 구심점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전자가 선보인 신형 헤드셋 ‘갤럭시 XR’이 출시 직후부터 젊은 세대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끌고 있다. 전국 주요 매장에서 운영 중인 체험존은 연일 예약이 마감되며, 1030세대가 전체 신청자의 70%를 차지했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22일 출시된 헤드셋형 모바일 기기 ‘갤럭시 XR’이 1030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출시 당일부터 전국 7개 삼성스토어에서 갤럭시 XR 체험존을 운영 중이다. 현재 삼성스토어 홍대점은 11월 5일까지, 삼성 강남점과 더현대 서울점은 11월 8일까지 예약이 이미 마감됐다. 체험존은 ▲강남(23일) ▲홍대 ▲더현대서울 ▲신세계 대전 ▲신세계 대구 ▲신세계 센텀시티 ▲광주 상무 등 전국 주요 도심 매장에서 운영되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체험존 예약자 중 약 70%가 10~30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젊은층의 높은 관심은 ‘갤럭시 XR’이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콘텐츠 생태계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기기에서는 유튜브, 넷플릭스, 티빙, 쿠팡플레이 등 주요 스트리밍 앱을 지원해 사용자가 몰입감 있게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545g의 가벼운 무게와 인체공학적 설계로 착용감을 개선했으며,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 일부가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으로 묶이자, 규제 사각지대로 꼽히는 경매시장에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다. 토허제 지역이라도 경매로 취득한 주택에는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지 않아, 낙찰 후 곧바로 임대나 매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서울 핵심권 경매는 현금 여력이 충분한 자산가들의 전유물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부동산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토허제가 시행된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전역 및 경기 12개 규제지역에서 진행된 주택 경매는 117건, 이 중 51건이 낙찰돼 낙찰률 43.6%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21개 자치구에서 88건이 진행돼 35건이 새 주인을 찾았고, 경기에서는 29건 중 16건이 낙찰됐다. 서울 평균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101.5%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권 및 한강변 주요 지역에서는 감정가를 크게 웃도는 사례가 속출했다. 광진구 낙찰가율이 135.4%로 가장 높았고, 성동구(130.9%)·송파구(110.2%)·영등포구(108.1%) 등이 뒤를 이었다. 경기에서는 성남 분당(113.3%)이 가장 높게 조사됐다. 10·15 대책에 따라 규제지역…
삼성전자가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난방 성능을 구현하기 위한 연구 시설을 일본 홋카이도에 세웠다. 혹한과 강설 조건을 실험 환경으로 삼아 고효율 냉난방 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29일 삼성전자는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에 ‘삼성 HVAC(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테스트 랩’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아사히카와는 겨울철 영하 20도 이하의 혹한과 월 적설량 최대 127cm를 기록하는 지역으로, 냉난방 기술을 실증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다. 삼성전자는 이곳에서 냉난방기의 난방 성능을 좌우하는 제상 시스템과 고효율 히트펌프 솔루션의 신뢰성을 검증한다. 제상 시스템은 열교환기에 쌓인 성에를 감지하고 제거하는 장치로, 냉난방기의 에너지 효율과 성능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회사는 이미 성에의 형태를 인공지능으로 학습해 최적의 제상 시점을 자동 판단하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번 테스트 랩을 통해 해당 기술의 실험과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 북미, 유럽 등 주요 시장에 한층 향상된 난방 효율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유럽 시장에서
기아가 월트디즈니와 손잡고 차량 디스플레이에서 즐길 수 있는 신규 테마를 선보였다. 디즈니와 픽사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이번 협업은 단순한 이동을 넘어 감성과 스토리를 담은 ‘맞춤형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9일 기아는 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월트디즈니)의 주요 브랜드인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캐릭터를 활용한 신규 디스플레이 테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마는 디즈니의 '겨울왕국'과 픽사의 '토이 스토리'로, 앞서 공개된 '미키와 친구들', '어벤져스' 시리즈에 이은 후속작이다. 기아는 이번 협업을 통해 차량 내부를 단순한 이동 공간이 아닌 감성적 체험 공간으로 확장하고자 했다. 테마를 적용하면 ccNC 인포테인먼트 클러스터의 색상과 그래픽, 내비게이션 인터페이스, 시동 시 애니메이션 등이 각 캐릭터 콘셉트에 맞게 연출된다. 특히 가족 단위 이용 고객은 디즈니나 픽사 캐릭터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팬층은 자신이 선호하는 테마로 차량을 꾸미며 브랜드 경험을 확장할 수 있다. 기아는 오는 2026년까지 디즈니 '라이온 킹', '스타워즈™ 만달로리안' 등 총 30개의 테마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월트
기아의 첫 전용 PBV 모델 ‘더 기아 PV5 카고’가 최대 적재 중량을 실은 채 배터리 1회 충전으로 693.38km를 달리며 전기 경상용차 부문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됐다. 기아는 이번 기록을 통해 PBV의 효율성과 실용성을 입증하며 전동화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29일 기아에 따르면 ‘더 기아 PV5(The Kia PV5)’ 카고 모델이 최대 적재 중량 665kg을 싣고 1회 충전 주행 거리 693.38km를 달성해 전기 경상용차(eLCV) 부문 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에 올랐다. 이번 주행은 지난달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북부의 공도에서 진행됐다. 71.2kWh 배터리를 탑재한 PV5 카고 4도어 모델은 물류 업무를 재현하기 위해 도심·외곽·고도 상승 구간이 포함된 58.2km 코스를 반복 주행했으며, 모든 과정은 GPS 트래킹과 차량 내 카메라로 검증됐다. 주행에는 상용차 전문 기자 조지 바로우(George Barrow)와 현대차·기아 유럽 기술센터 선임 엔지니어 크리스토퍼 니게마이어(Christopher Nigemeier)가 참여했다. 바로우 기자는 “최대 적재 중량 상태에서 693km 이상 주행했다는 점
현대자동차가 현대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렌터카조합과 손잡고 제주 지역 렌터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잔가 보장형 금융상품을 통해 렌터카 업체의 신차 구매 및 운영 부담을 줄이고 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29일 현대차는 전날 제주지역본부에서 현대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렌터카조합과 ‘제주 렌터카 산업 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승찬 현대차 국내판매사업부장(전무), 심장수 현대캐피탈 Auto본부장(전무), 강동훈 제주도렌터카조합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현대캐피탈과 함께 렌터카 업체 전용 잔가 보장형 금융상품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제주 지역 렌터카 업체가 보다 안정적으로 신차를 구매하고 차량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새 금융상품은 제주특별자치도렌터카조합 소속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차량 매각 시 신차 구매가의 최대 65%까지 중고차 가격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는 현대차의 인증중고차 사업과 연계돼 있어 렌터카 업체의 자산 운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렌터카의 연간 주행거리 기준을 업계 최고 수준인 3만 5천km로 설정해 차량 운용의 유연성을 확보했다
▲정순자씨 별세, 허상희(동부건설 부회장)씨 빙모상 = 28일, 전북 전주시 전주시티장례문화원 특301호, 발인 31일 오전 10시, 장지 전라북도 임실 강진 선영, (063)274-4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