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단독선두 SSG 랜더스가 두산 베어스에게 패하면서 20승 선착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SSG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2안타 빈타에 허덕이며 두산에 0-9로 완패했다. 이날 최근 3연승과 홈 5연승 도전에 실패한 SSG는 시즌전적 19승 1무 6패를, 두산은 최근 3연패 부진을 끊어내면서 14승 11패를 기록했다. SSG 선발투수 윌머 폰트는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면서 시즌 2패째를 기록했다. 타선에선 이날 최주환과 한유섬만이 1안타씩을 추가했다. 두산 선발 로버트 스탁은 7이닝 동안 2안타만을 내주며 7탈삼진, 무실점으로 SSG 타선을 꽁꽁 묶었다. 타선에선 안권수(3득점)와 페르난데스(2타점, 2득점)가 3안타 경기로 맹활약했다. 허경민도 2안타 3타점 2득점 경기를 펼쳤다. 두산은 1회초 4안타를 집중시키며 앞서나갔다. 두산은 1회초 1사 후 안권수와 페르난데스의 연속 안타로 주자 2, 3루 기회를 얻었고, 2사 후 허경민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계속된 주자 1, 3루 찬스에선 안재석 타석 때 1루주자 도루를 견제하는 사이 3루주자 허경
평택 한광중이 제5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광중은 1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중등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이도현, 이재연, 김리안, 송시우가 팀을 이뤄 1,843.6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838.2점)을 갈아치우며 경북체중(1,837.9점)과 대구 매천중(1,824.9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고부 25m 권총 단체전에서는 박성준, 김도엽, 손상우, 이주신이 팀을 이룬 경기체고가 1,717점으로 서울 환일고(1,708점)와 전남체고(1,674점)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고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는 방승호(한광고)가 607.5점으로 김완희(충북 보은고610.5점)에 이어 준우승했고 단체전에서는 방승호, 남우정, 김우진, 조승찬이 팀을 이룬 한광고가 1,789.9점을 쏴 서울체고(1,800.1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체고는 1,784.9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여고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한다빈, 한고은, 안예지, 한세림이 팀을 이룬 성남여고가 1,684점으로 서울 태릉고(1,706점)와 부산체고(1,696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하남 남한고가 제77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현룡 감독이 이끄는 남한고는 1일 전북 익산시 원광대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고등부 결승전에서 안영웅(11골)과 이승용(7골)의 활약에 힘입어 전북제일고를 25-20, 5골 차로 제치고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남한고는 지난 해 6월 종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7월 태백산기대회, 10월 전국체육대회에 이어 올해 협회장배와 종별선수권대회까지 5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남한고는 이날 전반전에 전북제일고에 주도권을 빼앗기며 고전했다. 4-4로 팽팽히 맞선 전반 초반, 전북제일고 문진혁이 수비사이를 피하며 시도한 중거리 슛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가면서 리드를 빼앗긴 남한고는 이후 전북제일고의 견고한 수비에 막혀 좀처럼 따라가지 못했다. 결국 남한고는 9-12, 3골을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 반격에 나선 남한고는 후반 초반 적극적인 공격으로 점수 차를 좁혔고, 후반 시작 5분 30초만에 역전을 일궈냈다. 김현민과 안영웅, 박종은이 연달아 골을 성공시키며 13-12 역전을 만들어냈다. 이후 남한고는 최동혁의 2분간 퇴장으로 수적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의 마스코트 헤르가 2022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를 앞두고 선거 연대를 제안했다. 헤르 후보 측은 최근 ‘일하는 마스코트 선거 연대’를 제안하며, 마스코트 중 일하는 사람만이 반장을 할 자격이 있음을 강조하고, 일하는 후보 누구와도 연대할 수 있음을 제안한다고 1일 밝혔다. 헤르 후보는 SNS를 통해 “K리그 마스코트 반장은 리그를 위해 일할 마스코트가 되어야 하며, 연대를 통해 우리 캠프와 공동 공약 등을 실천해 리그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면서 선거 연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헤르 선거캠프 핵심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1인 3표제와 문자 투표 등 새로운 선거 방식이 적용되고 있다”며, “일하는 마스코트 바람을 일으켜 반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후보의 생각”이라고 밝혔다. ‘크라운 키커와 함께하는 2022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는 오는 3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투표기간에 돌입한다. 한편 헤르 후보(기호 16번)는 오는 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13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홈경기를 시작으로 집중 유세를 진행한다. 부산과의 홈경기 당일 ‘크라운 키커와 함께하는 2
파주시청이 프로탁구리그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살렸다. 파주시청은 30일 수원 광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북 포항시체육회와 경기에서 매치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보탠 파주시청은 7승 5패, 승점 27점으로 안산시청(8승 4패, 승점 27점)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매치 득실(안산 6, 파주 3)에서 뒤져 리그 5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파주시청은 리그 3위 경남 양산시청이 8승 6패, 승점 30점으로 정규리그를 종료하면서 남은 2경기 결과에 따라 리그 3위까지 나서는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파주시청은 1매치에서 이유진이 상대 이다경을 세트스코어 2-1(9-11 11-9 11-7)로 힘겹게 따돌리며 기선을 잡았지만 2매치에서 김지민이 상대 조안나에게 0-2(4-11 7-11)로 패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매치에서 이유진-김예닮 조가 포항시체육회 이수정-조안나 조에 세트스코어 2-0(11-5 12-10)으로 승리를 거두며 다시 앞서간 파주시청은 4매치에서 김지민이 상대 이다경을 세트스코어 2-0(11-4 13-11)으로 제압하
하남 남한고가 제77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남한고는 30일 전북 익산시 원광대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고등부 준결승전에서 김현민(12골)과 안영웅, 이승용(이상 7골)의 활약에 힘입어 충남 천안신당고를 36-29, 7골 차로 따돌렸다. 공격수 김현민과 이름이 같은 골키퍼 김현민은 이날 32.6%의 방어율을 보이며 천안신당고의 공격을 막아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 3월 열린 2022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중고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남한고는 시즌 2관왕 달성을 눈앞에 뒀다. 남한고는 1일 같은 장소에서 전북제일고와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남한고는 전반초반 이승용, 안영웅, 김현민, 박종은, 최동혁 등의 연속골로 순식간에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 중반 이후 김현민, 이승용이 잇따라 상대 골망을 흔들며 13-7, 6골 차까지 달아난 남한고는 전반 막판 천안신당고에 연속골을 내주며 16-11, 5골 차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이승용, 안영웅, 박범환이 번갈아가며 상대 골망을 흔드는 동안 골키퍼 김혐민의 선방쇼가 펼쳐지면서 후반 시작 11분여 만에 천안신당고와의 점수 차를 24-17, 7골 차까지 벌린 남한
박의성-위휘원 조(의정부시청)가 2022 안동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의성-위휘원 조는 30일 경북 안동시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9일째 혼합 복식 결승전에서 심성빈(국군체육부대)-권미정(수원시청) 조를 세트스코어 2-0(6-3 6-3)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1세트에서 심성빈-권미정 조를 게임스코어 6-3으로 제압한 박의성-위휘원 조는 2세트에도 게임스코어 6-3으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박의성과 위휘원은 이날 열린 남녀 복식 결승에서는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의성은 정영석(국군체육부대)과 팀을 이룬 남자 복식 결승에서 장우혁(서울 도봉구청)-정영훈(충북 괴산군청) 조와 매 세트 접전을 펼쳤지만 세트스코어 0-2(6-7 6-7)로 패했고, 위휘원도 백다연(NH농협은행)과 함께 출전한 여자 복식 결승에서 김은채-임희래 조(한국도로공사)에 0-2(2-6 2-6)로 패해 준우승에 만족했다. 한편 이날 열린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는 손지훈(의정부시청)가 같은 팀 동료 박의성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1세트를 6-4로 따낸 손지훈은 2세트도 4-1로 앞선 상황에서 박의성이 오른쪽 발목 부상을 이유
SSG 랜더스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20승 고지에 1승을 남겼다. SSG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한유섬의 역전 결승타에 힘입어 두산을 2-1로 제압했다. 이틀 연속 두산을 제압한 SSG는 19승 1무 5패를 기록하며 2위 롯데 자이언츠(14승 1무 9패)와의 4.5경기 차를 유지했다. SSG는 1회초 선발 오원석이 김인태의 볼넷, 강승호의 안타로 무사 1, 2루 위기를 맞았지만 호세 페르난데스를 투수 앞 병살타로 처리해 실점 위기를 넘기는 듯 했다. 그러나 두산 4번 타자 김재환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반격에 나선 SSG는 곧바로 역전에 성공하며 기세를 빼앗았다. 1회말 최지훈의 우익선상 2루타와 최정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한유섬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쳐 단순에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SSG는 이후 선발 오원석이 두산 타자들을 상대로 5이닝까지 추가 실점을 하지 않으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뒤 마운드를 박민호에게 넘겼고 고효준, 서진용, 김택형이 잇따라 마운드에 올라 두산 타선을 막아내며 1점 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성남 이매고가 제41회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매고는 29일 강원도 동해시 썬라이즈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고등부 결승전에서 인천 계산고와 접전을 펼친 끝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3월 춘계 대회 결승에서 ‘지역 라이벌’ 성남 성일고에 0-2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던 이매고는 시즌 첫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이매고는 계산고와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1, 2쿼터를 득점없이 마쳤다. 그러나 3쿼터 11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하며 팽팽했던 힘의 균형을 깼다. 진태윤이 상대 계산고 서클 안에서 필드골을 뽑아낸 것. 1-0으로 앞선 이매고는 3쿼터 8분여 만에 얻은 페널티코너 상황에서 손승한이 추가골을 뽑아내며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매고는 두번째 골을 뽑은 지 5분여 만에 페널티코너로 1골을 내줘 2-1로 쫒겼지만 이후 계산고의 공세를 막아내며 1골 차 승리를 지켰다. 이매고를 우승으로 이끈 이승환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이번 대회 4골을 기록한 손승한은 득점상을 받았으며 서상은 코치는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은 친환경 캠페인과 연계해 내년 시즌 선수단이 입을 유니폼을 팬들이 직접 디자인하는 ‘디자인 더 블루윙즈 2023(Design the Bluewings 2023)’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최종 선정된 디자인은 수원삼성 서드(3rd) 유니폼으로 실제 제작돼 2023년 홈경기 때 선수들이 착용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5월 2일 오전 9시부터 6월 1일 오후 11시까지이며 일러스트파일(AI) 형식으로 이메일(fandesignedkit@naver.com)로 접수 가능하다. 구단은 6개 후보를 정한 후 6월 7일부터 6월 19일까지 온라인 팬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작 2개를 선정한다. 이후 최종후보작 2개를 두고 7월 4차례 홈경기 때 빅버드에서 오프라인 투표를 진행한 후 8월 중 최종 우승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팬들이 보다 능동적으로 구단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혁신’ 강화 방안에 따라 마련됐다. 아울러 지난해 환경 사회공헌 및 환경 경영에 이바지한 공로로 초대 그린위너스상을 수상한 수원은 이번 캠페인에도 그린경영의 의미를 담았다. 최종 선정된 서드 유니폼은 폐플라스틱 원사를 활용해 제작할 예정이며, 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