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2026년 경기도 소상공인 사업정리 지원사업’ 접수 초기부터 높은 신청률을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사업정리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폐업 및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다. 이 사업은 경영 위기에 처한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정리 컨설팅, 사업지원금(재기장려금)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13일 접수를 시작했다. 경상원은 고령층 비율이 높아 상대적으로 접수가 저조한 북부 지역 소상공인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15일부터 이틀간 의정부에 위치한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지부에서 현장 접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기간 경상원은 ‘찾아가는 홍보 및 접수처’를 운영하며 사업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면 접수를 지원한다. 또 연합회 회원을 비롯한 북부 권역 소상공인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업 안내문도 배포하는 등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현장 접수와 별개로 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 ‘경기바로’에서도 신청은 계속 받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사업정리 지원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이 지역에 관계없이 고르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접수 지원을 강화하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직선거후보자 선출을 위한 제4차 경선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경선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실시됐으며, 가평·고양·과천·김포·성남·수원·시흥·안산·안양·연천·의왕·평택 등 총 12곳 지역의 결과가 공개됐다. 경선 결과 고양·김포·안산·평택 등 4곳은 본선 진출을 향한 최종 결선을 치르게 됐다. 고양은 명재성·민경선 후보가, 김포는 이기형·정하영 후보가 최종 후보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또 안산은 김철민·천영미 후보가, 평택은 공재광·최원용 후보가 결선을 치르게 됐다. 결선 투표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또 가평·과천·성남·수원·시흥·안양·연천·의왕 등 8곳의 기초단체장 후보는 최종 확정됐다. 경선 결과 가평 김경호, 과천 김종천, 성남 김병욱, 수원 이재준, 시흥 임병택, 안양 최대호, 연천 박충식, 의왕 정순욱 후보가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경선 결과 발표가 이어지며 여야 본선 대진표도 추가 확정됐다. 가평은 민주당 김경호 전 경기도의원과 국민의힘 서태원 현 군수가 맞붙고, 과천은 민주당 김종천 전 시장이 국민의힘 신계용 현 시장과 대결을 펼친다. 성남은 민주당 김병욱 전 청와대 정
100만 인구를 넘긴 경기도 내 ‘특례시’ 중 반도체의 심장부로 꼽히는 용인특례시에서 첫 여야 맞대결이 성사됐다.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방선거를 넘어 국가 전략산업의 향방을 가를 분수령으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국민의힘 소속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달 18일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용인시장 후보로 단수공천되며 수성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현근택 후보는 합동토론회와 경선을 거쳐 지난 12일 최종 후보로 결정되며 대내외적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특히 용인은 반도체라는 국가 핵심 전략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인 만큼,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은 선거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먼저 이 후보는 최근 불거진 반도체 산업단지 이전 논란에 정부의 명확한 입장 부재와 삼성전자 3,4기 팹에 대한 2단계 전력 공급 계획 추진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계획대로 더 속도를 내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인데, 국가 핵심 전략사업이 지연될 경우 국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재임 기간 동안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핵심으로 삼고 인허가 단축과 규제 해소 건의, 용수·전력·교통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해 온 점을 부각하며 정책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4일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공관위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경기 평택을과 안산갑, 인천 계양을, 충남 아산을 등 4개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한 13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했다. 관심이 집중됐던 곳은 이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출마를 선언한 평택을로, 진보당 김재연 대표,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 등이 일찌감치 출마 의사를 밝히고 뛰고 있어 판이 커진 곳이다. 국민의힘은 옛 평택을에서 내리 3선(19~21대)을 한 유의동 전 의원을 비롯해 옛 평택을에서 19대에 당선됐던 이재영 전 의원, 이병배 전 경기도당 부위원장, 강정구 전 평택시의회 의장 등 4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유 전 의원은 면접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조 대표를 향해 “(출마 선언을) 정말 기다렸다. 오시면 잘 모시겠다”며 “부디 꼭 완주하셨으면 좋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또 여당을 겨냥해 “더불어민주당을 위한 의석은 이미 충분한 것 같다”며 “그런데 과연 진정 평택을 위한 의석이 그중에 있느냐”고 반문했다. 평택은 갑·을 2개 선거구에서 22대 갑·을·병 3개 선거구로 늘어났는데 신설된 평택병은 6개 동 중
6·3 지방선거를 50일 앞두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4일 화성과 수원을 잇달아 방문하며 ‘개혁’과 ‘민생’을 아우르는 광폭 행보를 보였다. 수원과 화성은 각각 100만 인구를 넘긴 특례시로,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의 향방을 좌우하는 승부처로 꼽힌다. 추 후보는 이날 첫 일정으로 화성 용주사를 방문해 주지 성효스님과 차담을 나눴다. 용주사는 정조대왕이 부친 사도세자의 넋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사찰로, 추 후보에게는 법무부 장관 시절 등 정치적 고비마다 찾았던 ‘정신적 지주’와 같은 곳이다. 추 후보는 “(주지 효성스님에게) 정조대왕의 유지가 담긴 이곳에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도정을 잘 이끌어달라는 당부의 말을 들었다”며 “화답으로 이곳은 제가 어떤 개혁 정신을 되새기고자 할 때 찾았던 곳이자 법무부 장관 시절 많은 힘을 얻었던 곳으로서 마음을 서원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도가 새로운 시대에 맞는 브랜드 디자인을 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야 하는 이때 이곳에서 혁신가로서의 담대함과 에너지를 얻고 싶다”며 “대웅전에서 간절한 기도를 통해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추 후보는 이후 수원으로 발걸음을 옮겨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평택을 출마선언으로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기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다자 구도 속 변수 중심의 선거로 재편되고 있다. 이번 재보선 지역이 전국적으로 많은 가운데 경기도의 경우, 평택을을 중심으로 안산갑, 하남갑 등 주요 지역까지 맞물리며 판세가 출렁이는 양상이다. 조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을 출마를 공식화 하며 “저 조국만이 유일하게 극우 내란 정치세력을 모두 격퇴하고 민주개혁 진영의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다. 보수 강세로 평가돼 온 평택을 지역에 조 대표가 직접 뛰어들며 정치적 존재감을 확대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평택을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조 대표와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 등 각 정당 대표까지 가세하는 다자 구도로 재편될 전망이다. 선거 초반부터 유력 정치인들이 쏠리면서 상징성이 커진 동시에, 진보와 보수 각각 표 분산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등 복합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공천관리위원회 면접을 시작으로 후보 선출 절차에 돌입했다. 평택을에서 3선(19~21대)을 한 유의동 전 의원과 19대 의원 출신 이재영 전 의원 등이 도전장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대체 공급망 개척과 중장기 산업구조 개혁, 탈 플라스틱 경제 실현 등을 국가 최우선 핵심 프로젝트로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이번 (중동) 전쟁 과정에서 확인된 우리 경제·산업 구조의 취약점을 개선하는 노력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지난 주말에 진행된 종전 협상이 합의점을 제대로 못 찾고 있다”며 “당분간 글로벌 에너지·원자재 공급망에서의 어려움과 고유가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는 점을 상수로 두고 비상 대응 체제를 확고히 다져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쟁 당사국들도 보편적인 인권 보호의 원칙, 역사의 교훈을 바탕으로 세계가 간절히 바라는 평화를 향해서 용기 있는 걸음을 내디뎌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피력했다. 이는 최근 이 대통령이 X(옛 트위터)에 이스라엘 방위군이 팔레스타인인의 시신을 떨어뜨리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유하며 벌어진 논란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부동산 정책 논의과정에서 다주택자 등을 배제하기로 한 지침과 관련해선 “(기안 용지) 서류를 복사하는 사람들도 다 빼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오는 5월 7일까지 ‘2026년 사회적경제 도약패키지(사회적경제 투자연계 G-Impact)’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사회적경제조직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사회적경제 도약패키지’는 사업모델 고도화 컨설팅부터 투자유치까지 연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최근 3년간 직·간접 투자유치 110억 원, 고용창출 189명, 지식재산권 출원 168건 등의 성과를 냈다. 올해는 투자 연계 기능을 강화해 ‘투자유치 집중’과 ‘실증지원’ 두 개 트랙으로 운영된다. ‘투자유치집중 트랙’은 투자유치를 준비 중인 도내 사회적경제조직과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총 36개 사를 선정한다. 기업별 최소 800만 원에서 최대 3800만 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컨설팅과 투자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실증지원 트랙’은 기투자 경험을 보유해 후속 투자를 준비하거나 공공기관·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모델 실증을 추진하려는 도내 사회적경제조직과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총 6개 사를 선정한다. 기업당 5000만 원의 실증 지원금과 함께 시장성 검증 컨설팅, 후속 투자 연계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참여를 희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커피전문 제조·가공·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불법행위 집중 단속에 나선다. 14일 도에 따르면 특사경은 오는 5월 11일부터 22일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 대상은 도내 커피 전문 제조·가공·판매업체 150개소 대상으로, 영업장 규모가 크고 생산·판매량이 많은 업체, 과거 위반이력이 있는 업체 등이다. 특사경은 ▲수입식품 불법유통 ▲미신고 영업행위 ▲자가품질검사 의무 위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완제품 표시사항의 미표시·일부 표시 행위 등 위반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커피원두를 지사제품 제조용으로 수입신고 후 다른 용도로 사용 또는 판매한 경우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또 카페 등 영업을 하면서 식품접객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았거나 정해진 주기를 도과한 경우,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행위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권문주 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커피 소비 증가에 따른 시장 확대 속에서 불법행위도 함께 증가할 우려가 있다”며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커피시장의 식품안전 수준향상과 건전한…
노인 대상 공적 돌봄 제도의 양적 확대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돌봄의 중심은 여전히 가족과 같은 비공식 영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은 지난해 11월 발행한 ‘경기도 돌봄 생태계 현황 및 개선방안: 노인 돌봄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토대로 노인이 살던 지역에서 계속 거주하며 삶의 질을 유지하려면 분절된 돌봄 체계를 연결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의 핵심은 ‘시설이 아니라 집에서, 혼자가 아니라 함께 돌보는 구조’다. 노인이 살던 지역에서 관계를 유지하며 생활하는 것이 삶의 만족도와 안전을 높이는 중요한 조건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2025년 기준 경기도 노인 인구는 약 239만 명으로 전국 최대 규모다. 고령화율은 17.4%로 전국 평균보다 낮지만, 2010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며 빠르게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도내 노인장기요양보험 신청자는 약 34만 명으로 이 중 실제 등급 판정자는 약 30만 명에 달한다. 3~4등급의 중등도 돌봄 대상자가 가장 많아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지역 기반 서비스가 중요한 실정이다. 하지만 노인 돌봄 서비스 공급 현황에서 시설 중심의 인프라에 비해 노인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지원할 단기보호나 방문간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