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1인 가구의 외로움과 우울감 해소를 위해 4월 1일부터 심리상담센터 5곳을 운영한다. 상담 대상은 성남시 거주자 또는 지역 내 직장·학교에 다니는 1964세 1인 가구다. 상담은 ‘1인 가구 힐링 스페이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 기관은 사람과 사람 위례점, 마음톡톡, 차 심리상담센터, 파이, 엠브레스마인드 등 5곳이다. 개별 상담은 연말까지 최대 12회 가능하며, 8회까지는 무료다. 912회차는 회당 10%(4000~6000원)을 자부담하면 된다. 집단상담은 6~8명 단위로 최대 4회 무료 제공된다. 시는 상담 지원에 총 4000만 원을 투입한다. 기존 기초상담을 담당하던 차의과학대 인턴 상담사와의 연계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혼자 사는 시민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돕겠다”고 밝혔다. 현재 성남시 1인 가구는 전체의 34.5%인 약 13만 명으로 지난해 101명이 698회 해당 상담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선정된 곳은 ▲심리상담연구소 사람과 사람 위례점(수정구 창곡동) ▲마음톡톡 상담센터(분당구 이매동) ▲차 심리상담센터(분당구 야탑동) ▲파이 심리상담센터(분당구 서현동) ▲엠브레스마인드 심리상담센터(분당구 구미동
이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이천교육지원청 이섭대천홀에서 ‘2025학년도 사회정서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사회·정서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프로그램’의 학교 도입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천 관내 초·중·고 교장 및 교육과정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강의는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프로그램 집필진인 탄벌중학교 김영자 수석교사가 맡아 사회정서교육 프로그램과 학교 운영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사회정서교육 설명회’의 주요 연수 방침은 ▲업무 담당자의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연수 지원 ▲실질적인 학교 적용 방안과 프로그램 활용 역량 강화 지원 ▲사회정서교육 학교 지원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현장 지원이다. 김은정 교육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의 마음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 담당자들의 전문적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도모하기를 바란다”면서 “이천교육지원청은 사회정서교육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긍정적인 성장과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교육공동체 협력을 바탕으로 생명존중 및 생명살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
용인특례시는 올해 지역 초·중·고교 20곳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경비 보조금 61억1100만 원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학교별로 시설과 관련한 신청을 받아 심의를 거친 후 각 학교에 보조금을 지원했다. 시는 올해 1월 포곡중 노후 체육관 리모델링 사업에 3억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26일 지원대상 학교에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61억원 이상을 지급했다. 지원사업은 ▲각급 학교 교육환경 개선(14곳, 17억5000만 원) ▲실내 체육관 신규 건립지원(3곳, 31억6300만 원) ▲급식실 건립지원(1곳, 3억 원) ▲노후 체육관 리모델링(2곳, 8억9800만 원) 등 20곳이다. 구체적으로는 용인고(1억6300만 원), 모현중(3억500만 원), 서천초(9400만 원), 산양초(1억1700만 원), 현암초(1억5700만 원), 풍천초(1억6000만 원), 구갈중(2억 원), 관곡초(8700만 원), 용인대덕중(9000만 원), 손곡중(7300만 원), 손곡초(6300만 원), 용인심곡초(9900만 원), 수지고(7600만 원), 소현초(6600만 원) 등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을 지원했다. 역북초(14억4500만 원), 백봉초(6억270
용인특례시는 지난 28일 이상일 시장이 ‘원삼중기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원삼중기연합회’는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하고 있는‘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첫 번째 생산라인(팹·Fab) 건설 현장에 용인지역 내 장비와 인력자원을 활용하도록 한 이 시장의 공로를 평가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원삼중기연합회’는 감사패에 ‘용인특례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고 계신 시장님의 노고 덕분에 용인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서 원삼지역 건설장비의 사용이 대폭 확대될 수 있었습니다. 시장님이 보여주신 남다른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상일 시장은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는 SK하이닉스의 생산라인이 4개가 건설되는 만큼 용인의 인력, 자재, 장비 등 지역자원이 계속 활용될 것이고,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해 6개의 생산라인을 세우는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도 용인 지역자원이 많이 활용될테니 용인 기업들에게 계속 좋은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용인에는 반도체 관련 각종 기업들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 용인시지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8일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석담홀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농아인, 지역 장애인 단체 회원과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12년간 협회를 이끌어온 이관순 회장의 이임과 유병권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 장벽 철폐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수어 통역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농아인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점 등을 민관이 지혜를 모아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중학교 시절 당한 교통사고로 휠체어와 목발을 사용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우리는 누구나 언제든 사고를 당해 후천적 장애를 가질 수 있다”며 “장애인의 불편을 내 일처럼 여기며 그들의 불편을 함께 덜어주도록 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인회관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곳을 장애인들이 편안하게 소통하고 문화와 복지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한 유병권 신임 회장은 “앞으로도 회원들과 소통하며 농아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며…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지역난방 이용 고객의 에너지 절감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부담↓ 따뜻↑, 한난 효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신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이어온 ‘고객 에너지 효율 향상 지원사업’을 고객 눈높이에 맞춰 브랜드화한 것으로, 노후 설비를 개선해 난방비를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한난은 올해 총 13억 원을 들여 주요 난방 설비를 개선하고, 연간 2만2천Gcal 이상의 에너지 절감과 25억 원 상당의 난방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고온부 보온재 교체, 자동제어 절약모드 설치, 차압 유량조절밸브 유지보수 등이다. 모두 직접 난방비에 영향을 미치는 설비로, 지원을 받은 고객은 즉각적인 체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난 관계자는 “지역난방의 강점인 경제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고객 중심의 지원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에너지 절약과 탄소 저감이라는 사회적 가치까지 함께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업 내용과 신청 방법은 한국지역난방공사 홈페이지 ‘고객마당–지원사업’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사단법인 한국주거환경협회와 성남시장애인체육회가 지난 26일, 관내 중원구 은행로에 거주하는 장애인 농구선수 가정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장애인 체육인을 위한 지원 사업으로, 곰팡이가 번진 벽지 교체 등 실내 환경을 개선해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도왔다. 대상 가정은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오랜 기간 주거 개선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집수리에는 협회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실내 벽지 교체와 청소 등 작업을 진행했다. 해당 가정은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봉사자들과 체육회에 고마움을 전했다. 김상규 이사장은 “이 작은 실천이 해당 가정에 행복이 되기를 바란다”며 “봉사는 결국 봉사자 자신에게도 큰 기쁨을 안겨준다”고 말했다. 성남시장애인체육회 신상진 회장은 “장애인 체육인들이 운동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협회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한국주거환경협회는 2009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950가구 이상에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으며,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회원 수는 약 300명에 달한다.
경기도의회 제6선거구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29일 오후 6시 종료됐다. 사전투표는 서현1·2동, 판교동, 백현동, 운중동 등 해당 선거구 내 유권자를 대상으로 28일부터 이틀간 진행됐다. 본투표는 4월 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만 18세 이상 거주자와 재외국민, 외국인이 참여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경기도의회 제6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승진 후보가 29일 서현역 로데오거리에서 합동연설회를 열고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날 연설회는 산불 피해자 애도 분위기 속에 조용히 진행됐지만, 국민의힘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하며 현장은 열기로 가득했다. 유세에는 안철수, 김은혜, 최수진, 김선교 국회의원을 비롯해 윤용근(중원구), 장영하(수정구), 황명주(광주) 당협위원장, 방성한·이제영·허원 등 경기도의원, 안광림 의장 직무대리 등 시의원과 광주시의원까지 참석했다. 이승진 후보는 “재건축, 교통, 환경 문제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할 준비가 돼 있다”며 “IT·부동산 전문가로서 경험을 살려 분당과 판교를 더 나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한 표가 미래를 바꾼다”며 “4월 2일 본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안철수 의원은 “이승진 후보는 KT 등에서 실무를 익힌 정책 전문가”라며 “판교 발전을 함께한 지역밀착형 인재”라고 평가했다. 김은혜 의원은 “재건축과 교통개선에 이 후보가 적임자”라고 밝혔고, 최수진 의원은 “실력과 진정성을 갖춘 준비된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윤용근 당협위원장은 “주민 삶의 질을 높일 기회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판교유스센터 소속 청소년자원봉사단 ‘사나래’가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지역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기획·실천하는 활동으로, 판교유스센터는 4월부터 9월까지 총 6개월간 환경문제를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사나래’는 지역 내 환경 현안을 조사하고, 개선 방안을 직접 설계한 뒤 실행과 평가까지 전 과정을 주도한다. 단순한 봉사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변화를 이끄는 청소년 리더십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판교유스센터 관계자는 “참여 청소년들이 기획력과 실천력을 함께 키우며 책임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멘토링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활동이 끝날 때쯤에는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