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이 29일 기관의 정체성을 담아 ‘봄맞이’ 전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28일부터 29일까지 ‘2026 경기 상상해 봄 페스타’를 열고 다양한 체험행사를 선보인다.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며 경기문화재단 소속 5개 기관이 캠퍼스 내 '사색의 동산' 일원에 모여 각 기관의 정체성을 담은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각종 기념품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자연 친화적 체험 전시와 석기시대 관련 퀴즈에 참여하고 전통 테마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안산 경기도미술관 개관 20주년을 맞은 안산 경기도미술관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6월 14일까지 특별 기획전 '흐르고 쌓이는'을 선보인다. 전시는 평면, 입체, 설치, 미디어, 비물질 등 다양한 형식의 경기도미술관 소장품 125점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경기도미술관은 해당 작품들을 통해 흐르는 시간 위에 사유와 질문이 쌓여 확장되는 과정을 공유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에서는 민중미술 작가 김정헌의 기증 작품을 특별 섹션으로 조명하며 다양한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경기 광주 남한산성역사문화관 봄맞이를 기념하며 경기 광주 남한산
경기아트센터가 예술인들의 ‘성장과 유통’ 지원을 위해 ‘경기 공연예술어워즈(G-ARTS AWARDS)’ 참가작품 공모를 진행한다. 아트센터는 ‘경기 공연예술어워즈’ 참가작품 공모로 공연예술계의 높은 관심 속에 접수가 되고 있으며 31일 마감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공모는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공연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연극·무용·음악 3개 장르의 작품을 모집한다. 접수는 17일부터 시작되어 다양한 장르와 단체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으며,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지원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 경기 공연예술어워즈는 창작 작품을 발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작품의 성장과 유통까지 연결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심사는 서류, 영상, 실연의 3단계로 진행되며, 장르별 후보작을 단계적으로 선정해 최종 1개 작품을 결정한다. 특히 실연심사를 통해 작품을 실제 무대에서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고, 심사 과정에서도 공연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2차 선정작에는 실연심사를 위한 공연료가 지원되며, 작품 규모에 따라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최종 선정작은 2026년 하반기 추가 공연 기회를 통해 작품을 확장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공연료도 별도로 지원
군포문화재단이 오는 4월 3일~4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어른이 뮤지컬 '난쟁이들'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선정 작품으로, 대학로에서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 온 인기 뮤지컬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동화 속 이야기를 유쾌하게 비틀어 난쟁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새로운 동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백설공주, 신데렐라, 인어공주 등 친숙한 동화 속 인물들을 색다른 시선으로 재해석하며, 밝고 경쾌한 음악과 재치 있는 대사 속에 현대사회의 욕망과 관계를 풍자하는 블랙코미디 뮤지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군포 공연에는 기세중, 신주협, 조풍래, 장민수, 박슬기, 박시인, 이경욱, 서동진, 김도하, 신창주 등 대학로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들이 출연해 유쾌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대학로에서 큰 인기를 얻은 작품을 지역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며 “동화를 색다르게 해석한 유쾌한 스토리와 음악을 통해 관객들이 웃음과 공감을 함께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성훈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내달 14일까지 ‘2026 꿈의 무용단 아토’ 신입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지역에 거주 중인 초·중·고교생이다. 교육은 29일부터 오는 11월 13일까지 안양아트센터에서 매주 2차례 운영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올해는 ‘찾아가는 공연’ 활동을 늘려 지역사회와 연계한 무대 경험을 강화할 예정이다. 희망하는 학생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안양아트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재단은 서류심사 등을 거쳐 40명 내외를 선발하고, 50%는 사회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한림대성심병원이 암치료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암센터를 대폭 확충하고, 암 진단부터 치료,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암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확충은 진료과 간 협업을 강화하고 암종별 맞춤 치료 역량과 디지털 기반 환자 관리 시스템을 결합해 환자 중심 진료 환경과 치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종양·혈액내과를 중심으로 내과, 외과,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주요 진료과가 참여하는 다학제 진료 체계를 갖췄다. 암센터는 위암, 대장암, 간담췌암, 유방암, 폐암, 혈액암 등 주요 암종별 전문 클리닉을 운영하며, 환자 상태와 질환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치료 전략을 수립한다. 항암치료를 중심으로 표적치료와 면역치료를 적용하고 수술·방사선 치료와 연계해 치료의 연속성을 강화했다. 환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진료 동선과 공간을 재구성하고 진료·상담·치료 연계 시스템을 통합 운영해 대기 시간을 줄였다. 특히 국내 유일의 노인암센터를 운영하며 ▲원격 보호자 화상 회진 및 면담 ▲중증 암환자 재택의료 ▲웨어러블 기반 재택 모니터링 등 3대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2027 중국 암웨이 리더십 세미나 유치’를 성공하며 도심형 인프라를 구축한다. 경기도와 공사는 글로벌 기업 포상관광(인센티브)행사인 ‘암웨이 차이나 리더십 세미나’ 유치에 성공했다. 치열한 비딩 절차를 거쳐, 공사는 지난 6일 경기도의 수원컨벤션센터가 최종 베뉴 파트너(Venue Partner)로 공식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월 한국관광공사(KTO)가 해당 행사를 한국으로 유치하는 데 성공한 성과를 바탕으로, 수원과 서울을 주요 개최지로 확정한 것이다. 이는 글로벌 MICE 산업 내 대한민국과 경기도 수원의 높아진 경쟁력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유치는 공사가 수원의 독보적인 인프라를 활용해 제안한 ‘기업 맞춤형 프리미엄 서비스’ 전략의 결과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역사적 가치와 수원컨벤션센터의 현대적 시설 경쟁력, 그리고 광교호수공원 및 국제회의복합지구의 도심형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운영안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사는 2027년 2월 말부터 3월 초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비즈니스 컨퍼런스와 갈라 디너에 참여하며, 수원과 서울의 주요…
조경희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과 교수가 최근 뇌졸중 환자의 응급진료체계 강화와 치료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시의회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조 교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뇌졸중센터에서 뇌졸중 환자들의 신속한 응급조치와 치료에 전념해 왔다. 특히 2022년 3월부터 2년간 대한뇌졸중학회 교육 이사를 역임하며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의료 인력을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을 전담해왔다. 이를 통해 국내 뇌졸중 치료의 상향 평준화에 기여하고, 전문 인력 양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효율적인 의료전달체계 확립에 이바지해왔다. 조 교수는 "뇌졸중은 골든타임 내 의료진의 빠르고 정확한 대처가 환자의 예후를 결정짓는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와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 구축을 통해 더 많은 환자가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조 교수는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과에서 뇌졸중, 뇌경색, 뇌혈관 협착 등을 전문분야로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신경과 분야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경기아트센터가 다음 달 중순부터 11월까지 경기국악원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외국인 관객을 위한 국악 체험형 공연 'Feel Korea : Gugak experience(이하 Feel Korea)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악과 전통문화 체험을 결합해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경험형 콘텐츠'로 기획됐다. 최근 K-POP과 K-드라마의 인기 속 한국 전통예술로까지 관심이 확산되면서 국악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반영했다. 프로그램은 해금, 대금 등 전통 악기 연주를 기반으로 한 국악과 연희 퍼포먼스로 구성되며, 외국인 관객에게 국악으로 재해석한 익숙한 멜로디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민요의 장단을 직접 익히고 따라부르고, 투호버나돌리기 등 전통 놀이 체험도 마련된다. 왕 의상과 전통 소품을 활용한 포토 체험으로 관객의 참여도 향상과 더불어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며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을 제안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출연자가 직접 영어로 설명하는 'Gugak Narrator'도 함께 도입되는데, 연주자가 곡의 배경과 감상 포인트를 직접 전달함으로써 공연의 맥락을 보다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다. 프로그램 동선 역시 관람 흐름을 고려해 설계됐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이 세계유산 남한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전시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2026년도 유물 공개 구입'을 실시한다. 이번 유물 구입은 남한산성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핵심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구입 대상은 남한산성 내 건축물 현판 탁본과 도면, 1800년대부터 1940년대 사이에 촬영된 근대 사진, 조선시대 수어청과 수어사 관련 군사 자료(무기류, 사명기, 병법서 등)다. 특히 역사문화관은 올해 하반기 예정된 수어장대 및 수어청 관련 기획전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유물을 집중적으로 모집할 방침이다. 김석주, 이기진, 서명응, 김종수, 홍억, 박기수, 홍경모 등 역대 수어사와 관련된 고문서와 초상화, 유품을 비롯해 투구와 갑옷, 병부 등 군사 복식과 장비류를 중점 구입 대상으로 한다. 또 1896년 남한산성연합의진(을미의병) 관련 기록물과 조선시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남한산성 생활사 자료도 함께 모집한다. 매도 신청 자격은 개인 소장가와 문화유산 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 등으로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도굴품이나 장물 등 불법적인 경로로 취득한 유물은 제외된다. 서류 접수 기간은
"단선적이고 석고화된 기록으로 굳어져있는 북간도 무쟁투쟁사를 입체적이고 구체적으로 들여다보고 싶었습니다." 화창한 낮. 안양의 한 카페에서 신간 '나는 최운산이다'로 돌아온 오세훈 작가를 만났다. 오 작가는 최근 출판사 일송북의 '한국 인물 500-나는 ~이다' 시리즈 중 29번째를 발간하며, 독립운동에 천문학적 재산을 헌납하며 민족에게 희망을 전한 최운산을 조명했다. 정론직필의 정신을 기반으로 한 '씨알의 소리' 편집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오 작가는 대학 시절 큰 울림을 전한 함석헌 선생의 영향을 받아 글을 쓰기 시작했다. 함석헌 선생은 1900년대 활동한 국내 사상가이자 종교인, 언론인, 민주화 운동가로, '씨알 사상'의 태초자이기도 하다. 1979년과 1985년 노벨평화상 후보에도 오르며 세계적인 비폭력 평화 인권 사상가로써 활동해 왔다. 씨앗에서 유래한 '씨알 사상'은 민중을 역사의 주체로 바라보며 권위주의 정권 시기 당시 비폭력 저항과 양심적인 지식인의 역할을 강조했다. 오 작가는 "직장인으로 살면서 대학 시절 '씨알의 소리'를 애독하며 품어왔던 기억을 잊고 지내다 기회가 돼 글을 쓰게 됐다"며 "함석헌 선생의 '뜻으로 본 한국 역사'를 읽고서 역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