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지난 11일 체결된 협약을 통해 수협은행은 앞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란 장애인 고용 의무사업주가 자회사를 설립해 장애인을 10명 이상 고용하는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추면 이를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하는 제도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수협은행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들이 마음놓고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희망찬 세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NH투자증권이 상장지수증권(ETN) 브랜드명을 ‘N2’로 변경했다. 12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브랜드명 변경에 따라 현재 상장된 33개 ETN 종목명 앞에 사용되던 명칭이 'QV'에서 'N2'로 바뀐다. ‘QV 선진국 1등주 ETN’의 경우 ‘N2 선진국 1등주 ETN’으로 종목명이 변경되는 식이다. NH투자증권은 2019년부터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당신의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브랜드 슬로건 재구축과 함께 ‘N2’라는 브랜드캠페인 네임을 설정했다. 투자가 단순히 수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성장시켜 주는 일상의 문화가 되어야 한다는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국내 대표증권사인 NH투자증권을 연상하기 쉽고, 더욱 직관적으로 발행사가 어디인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브랜드명을 변경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ETN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동시에 N2 ETN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한신공영이 올해에도 공공공사와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하면서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분야별 경력 및 신입직원을 채용한다. 한신공영은 건축, 토목 등 건설 기술분야 및 관리분야 인력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한신공영은 지난달 13일부터 22일까지 서류 접수를 마무리했으며, 현재 면접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종 합격자는 이번 주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 분야는 토목, 건축, 건축환경, 건축기술, 관리 등으로, 남성의 경우 병역 의무를 이행하거나 면제받은 자이며, 해외여행에 제한이 없는 자가 지원할 수 있다. 한신공영은 올해 초 천안눈들건널목공사(331억 원), 임계동해도로(701억 원),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2공구(677억 원) 등을 수주했다. 최근에는 '춘천~속초 철도건설 제5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추정가격 2200억 원)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용산~상봉) 노반신설 기타공사' 2공구(추정가격 2825억 원)의 낙찰자 통보를 받아 수주를 완료했다. 또한, 전년도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클럽에 이어 올해 5월에는 '제천 청전·시영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공사도급계약(계약금액 3136억 원)을 체결하며 2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
우리금융지주가 4000억 원 규모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 12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지난 11일 진행된 사전 수요예측에서 기관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6880억 원의 유효수요가 접수, 당초 신고금액 2700억 원 대비 2.5배에 이르는 모집액을 기록했다. 이에 우리금융은 발행 규모를 4000억 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신종자본증권의 금리는 4.27%(국고채 5년물 + 91bp)로 올해 발행한 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중 최저 수준이다. 또한, 가산금리는 0.91bp로 국내 금융지주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중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완전 민영화 달성과 자사주 소각 등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올해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4000억 원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우리금융은 앞으로 이어질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지속성장 기반을 견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동부건설이 전국 현장을 대상으로 위험요소 예방 조치 및 재해 방지 등을 점검한다. 동부건설은 여름철을 대비해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전 현장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수해 대비 대책 수립과 옹벽 등 위험 요소에 대한 예방 조치, 지하차도 등 배수처리 시설 설치 상태 등을 면밀히 체크한다. 또한 폭염을 대비하기 위해 음료와 쉼터 등의 제공 상태를 확인하고 근로자가 위험한 상황에 처하거나 온열 질환 등으로 건강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작업을 중지할 수 있는 작업중지권 사용을 독려하는 활동도 실시한다. 동부건설은 장마와 폭염에 대비한 안전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고 준수 여부를 상시 점검하고 있으며, 근로자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드론을 활용해 침수 예상 구역을 미리 확인해 사전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외에도 일일 안전순찰제도 시행, 현장 안전보건 비상사태 훈련 등 다양한 제도와 캠페인을 실시하며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새롭게 구축한 안전보건 ERP 시스템을 통해 현장 및 공종 관리, 전사·현장 안전보건 방침 및 목표, 위험성 평가 등을 전산시스템과 모바일로 손쉽게 관리함으로써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강화하
현대건설이 국내 최고 원자력 종합 연구개발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원전산업을 선도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견인할 동력 마련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민관합작 소듐냉각고속로(SFR) 개발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서명식은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과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을 비롯한 양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차세대 원자로인 소듐냉각고속로(SFR) 관련 개발사업, 국내외 실증사업, 수출 기반 상용화 및 수출에 대한 상호 독점적 사업 참여, 공동연구 및 지식재산권(IP) 기술이전, 인력지원 및 상호협의체 운영 등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소듐냉각고속로(Sodium-cooled Fast Reactor)는 열 중성자를 이용하는 경수로와 달리 고속 중성자를 이용해 핵분열을 일으키고 물이 아닌 액체 소듐(나트륨)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원자로다. 제4세대 원자로의 핵심 노형으로, 사용한 핵연료를 재활용해 우라늄 이용률을 향상시키고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의 양을 대폭 줄일 수 있는 등 경제성, 지속성,
오는 9월부터 소액생계비 대출을 전액 상환한 차주에 대해 재대출이 허용된다. 또한 대출을 성실상환하지 못했더라도, 향후 이자상환 능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만기를 연장해주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소액생계비대출 운영 1주년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액생계비대출 향후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지난해 3월 27일 출시된 소액생계비대출은 불법사금융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의 대출 수요를 정책서민금융으로 흡수시키기 위한 상품이다. 신용평점 하위 20%,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에 해당하는 이들이 대상이며, 생활비 50만 원에 병원치료 등 특수목적을 증빙할 시 당일 최대 100만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금리는 기본 15.9%로, 성실상환시 9.4%까지 내려간다. 출시 당시에는 더욱 많은 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생애 한 번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나, 이용자 간담회 등을 통해 긴급하게 생계비가 필요한 상황이 되면 다시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자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부터는 원리금을 전액 상환한 이용자에 대해서는 재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재대출 시 금리에 대해서도 이전 대출에 적용되었던 최종 금리(최저 9.4%
위메이드가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차례로 정리하며 새 판을 짠다. 위메이드는 게임·블록체인 영역을 재정비하고 실적 반등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다. 위메이드의 1분기 실적은 매출 1613억 원, 영업손실 376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된 결과물을 냈지만 턴어라운드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위메이드는 지난 3월 대표로 복귀한 박관호 의장의 전두지휘 아래 수익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관련 서비스 및 일부 게임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먼저 위메이드는 오는 9월 블록체인 지갑 '우나 월렛' 사업을 접는다. '우나 월렛'은 지난해 12월 선보인 지갑 서비스로, '옴니체인 네트워크' 프로젝트인 '우나기(Unagi)의 핵심 애플리케이션이다. 우나 월렛은 위믹스 3.0, 이더리움, 폴리곤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한곳에 모아 관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로, 소셜 로그인, 보안 키를 분할 관리하는 다자간 연산(MPC) 기술 등이 탑재돼 있다. 위메이드의 MMORPG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블록체인 버전과도 연동돼 있다. 위믹스 재단은 우나 월렛 종료 배경에 대해 “향후 사용자…
시중은행들이 알뜰폰(MVNO)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본업인 금융 사업의 성장 정체가 예상되며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는 가운데, 통신 데이터라는 황금알까지 얻을 수 있어서다. 다만 출혈경쟁이 불가피해 당장의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과 기존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의 밥그릇을 뺏는다는 비판은 극복해야 하는 부분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LG유플러스와 알뜰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연내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신규고객 확보를 위한 차별화된 금융통신 상품과 서비스 개발 ▲알뜰폰 시스템 구축과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 창출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과 LG유플러스는 양 사의 노하우를 결합해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인 서비스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이동통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사가 알뜰폰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KB국민은행은 2019년 4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알뜰폰 서비스 '리브엠'을 출시했다. 이후 알뜰폰 업계 최초 5G 제공, 스마트워치 요금제 출시 등을 선보이며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갔고,…
지난해 말 기준 총사업자가 1000만 명에 육박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여성 사업자는 400만 명을 넘겼다. 국세청이 12일 발표한 '2023년 사업자 등록 및 부가가치세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영업 중인 가동 사업자는 995만 개로 집계됐다. 전년(967만 7000개) 대비 2.8%(27만 3000개) 증가한 수치다. 이 중 개인 사업자는 864만 8000개(86.9%), 법인 사업자는 130만 2000개(13.1%)였다. 가동 사업자 수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해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804만 6000개) 대비 23.7% 증가했다. 업태별로는 부동산임대업(243만 1000개, 24.4%), 서비스업(204만 9000개, 20.6%), 소매업(146만 3000개, 14.7%) 순으로 많았다. 신규사업자는 127만 6000개로 전년 대비 7만 6000개 감소했다. 개인사업자는 114만 7000개(89.9%), 법인사업자는 12만 8000개(10.1%)가 신규 창업했다. 신규사업자의 연령대는 40대(33만 4000개), 30대(31만 7000개), 50대(27만 4000개) 순으로 많았다. 30대~50대가 전체 신규 창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