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하 대응단)은 10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향남공감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젠더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의료지원단을 구축하여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대응단은 ‘경기도 젠더폭력 의료지원단’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젠더폭력 피해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진료과목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의료지원단은 피해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료기관, 상담소 등 다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피해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회복을 위한 맞춤형 의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지원단의 주요 사업은 젠더폭력통합대응단과 의료기관 업무 연계, 젠더폭력 피해 사각지대 이주여성 발굴, 의료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이주여성을 위한 의료 통역 지원이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젠더폭력 피해자들이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지원을 받고, 빠른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건강과 회복을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젠더폭력 피해 상담은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031-1366)과 젠더폭력 상담 핫라인(010-2989-7722)을 통해 24시간 365일 상담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031cut)으로 실시간 채팅 상담도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고륜형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성남수정 지역에서 성남시의원과 경기도의원을 역임한 박창순 전 의원이 국민의힘 장영하(국힘·성남수정)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박 전 의원은 20일 자신의 지지자들과 함께 장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국민의힘 입당과 함께 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박 전 의원은 “경선 기회조차 주지 않은 민주당의 공천횡포에 크게 실망을 해 탈당을 결심하고 오늘 국민의힘에 입당했다”며 “수정구의 변화와 발전을 주도할 장영하 후보가 민주당 김태년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이 되도록 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 후보는 “천군만마를 얻었다”며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모셔 함께 승리의 기쁨을 누리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의회는 18일에 2024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성남시의회 홍보관 단체견학 행사를 개시했디. 이날 오전 9시에 실시한 첫 번째 단체견학에는 초림초등학교 5학년 8반 학생 일동이 참여했으며 김장권 시의원이 학생들을 맞아 환영인사를 했다. 학생들은 1층 홍보관을 관람하며 시의회의 기능과 시의원이 하는 일, 그리고 의사봉 및 속기자판기 등 회의 진행 장비 등에 대해 진행자의 설명을 들었다. 또한, 실제 성남시의 지역구와 지역 의원 및 비례대표 의원들을 보여주는 지도를 함께 살펴보며 선거제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방문한 2층 본회의장에서는 본회의가 진행되는 의원석에 앉아 발언대 등의 각종 시설물과 의원석 배석 방법 및 회의 진행 과정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후, 실제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와 본회의가 진행되는 영상을 시청하며 안건이 처리되는 과정을 상세히 배웠다. 마지막으로 체험자들은 직접 의사봉을 두드려 보는 ‘의사봉 3타 체험’을 하고, 성남시의회의 SNS 캐릭터 ‘이로운’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견학을 마무리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도시재생 및 맞춤형 정비사업 등으로 150억 넘게 예산이 투입된 사업이 정작 주민 의견수렴과 활성화 계획 용역없이 국토부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아 추진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명순 국민의힘 성남시의회 의원(태평1·2·3·4동)은 제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태평 2·4동 도시재생사업과 맞춤형 정비사업의 문제점을 지적 및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태평 2·4동 도시재생과 맞춤형 정비사업은 2014년 1월 이재명 전 시장이 부동산 경기 침체의 이유로 정비구역을 해제한 이후 2015년 국토부의 도시재생 공모사업으로 유일하게 선정돼 2021년 은수미 전 시장까지 투입된 사업비(맞춤형 정비사업, 마중물 사업·도시재생사업 포함)가 총 151억 원이다"며 "이러한 큰 규모의 사업비가 태평 2·4동에만 수상할 정도로 집중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태평2·4동은 1968년 광주 대단지 사업 이후 산지지형 그대로 이어져 소방차 진입이 어렵고, 심각한 주차난으로 개구리 주차나 불법주차가 심각한 곳이다"며 "기반 시설이 전무한 곳에 재생사업을 공청회 및 여론 수렴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진행했고 국토부에선 활성화 계획 0%의 실적
성남시가 예산에 관한 원칙없이 즉흥적이고 감정적 예산편성을 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성남시의회 제291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은경 의원(수내1·2, 정자동)은 5분 자유발언에서 성남시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신상진 시장이 시민의 혈세를 다루는 예산 편성을 즉흥적이고 감정적으로 편성하며 이로인해 시민으로부터 의회에 부여된 예산 심의와 의결권을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신상진 시장은 2024년 예산 편성시 사업평가, 불필요한 예산정비, 민생경제와 맞춤형 예산편성 등 합리적 예산안을 편성하기 보다는 경기침체로 인한 재정수지 악화를 들어 본예산의 각 사업예산을 40%씩 일괄 삭감했다"며 "그러나 이번 임시회 1차 추경에 그 당시 삭감된 예산을 일괄 복귀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두 달여 사이에 시의원도 모르게 성남시 재정수입이 극적으로 증가한 요인이 무엇이냐”며 “예산 편성은 성남시 한 해 살림의 재정을 관리하고 운용하는 중요한 절차이기에 집행부의 초보적인 행정능력과 비합리적, 비상식적 예산 편성을 지켜보는 성남시민들의 우려가 깊다”고 전했다. 또한 서 의원은 "원칙없이 일괄삭감 후 일괄복귀하는 예산편성 방법은 성남시 각종 사업의 실효성과 효율성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가 2024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의원총회에서 2023년 수입·지출 결산 및 사업 결과(안)을 심의·의결 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는 의장을 맡은 김포중 부회장을 비롯해 재적 대의원 61명 중 41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김포중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회의는 전차회의록보고, 결산감사보고, 안건심의, 기타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심의안건에서는 2023년 수입지출 결산 및 사업 결과(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후 진행된 기타토의에서는 도장애인체육회에 대한 대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조성욱 도장애인사격연맹 회장은 “집행부와 종목단체의 소통이 잘 안되는 것 같다. 분기별, 상반기·하반기도 좋다. 충분한 협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윤석환 도장애인수영연맹 회장은 “여기 계신 회장님들은 개인 사비를 내서 봉사하는 사람들이다.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 직원들은 돈을 받고 하는 일이지 않냐”면서 “2~3년 동안 느낀 것은, 장애인체육인들이 약자인데 민원을 제기하면 먹히질 않는다. 저희들도 무슨 부탁을 하고, 상의를 하려하면 대화가 잘 안 된다
수원시승마협회가 정회원 단체에서 준회원 단체로 강등됐다. 수원시체육회는 27일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박광국 회장을 비롯해 대의원 51명 중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2023년도 사업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안), 수원시체육회 정관 개정(안), 임원 선임 권한 위임(안), 수원시종목단체 등급 심의(안) 등 4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수원시종목단체 등급 심의(안)에서는 시승마협회가 준회원 단체로 강등됐다. 시승마협회는 최근 2년 동안 사업 활동이 저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사항에서는 2023년도 감사 보고 및 2024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임원 선임 보고, 종목단체 가입(인정단체) 승인 결과 보고 등 총 4건을 원안대로 접수했다. 이로써 에어로빅힙합협회와 치어리딩협회는 인정단체가 됐다. 박광국 회장은 “대의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수원시 체육인은 물론 수원시민의 체육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수원 체육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윤영찬(민주·경기성남중원구) 국회의원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함께 설맞이 성남 민생 현장 방문차 31일 성남 중원구의 전통시장을 찾았다. 은행시장은 1976년에 개설되어 은행동 일대와 중원구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전통시장으로 참기름, 건어물 등 반찬류를 주로 취급하고 있다. 전통시장 방문 행사에는 성남시 상인연합회와 중원구 상인연합회 회장단 약 10여 명이 함께 했으며 은행시장과 남한산성 시장을 함께 방문해 전통시장 현장을 돌며 시장 상인들을 직접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중원구는 모란오일장을 비롯한 9 개의 전통시장을 보유하고 있고 대다수 주민들이 전통시장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윤영찬 국회의원은 중원구 전통시장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4년 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약 22.6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 중 성남 은행시장에는 약 5500만 원, 남한산성시장에는 약 1억 2168만 원의 시설환경개선 예산이 배정됐다. 이날 윤영찬 국회의원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개선된 시장 시설물을 둘러보는 시간을 함께 가졌다. 두 사람은 시장 내 점포들을 돌아보며 설 대목 준비 상황을 살피고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또한 참기
미끄럼 방지를 위한 보도 코팅도료가 오히려 교통사고 및 노약자 낙상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무분별한 시공보다 도로포장 미끄럼 저항기준을 자체적으로 마련해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대안이 제기됐다.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 박명순 의원(국힘, 태평1·2·3·4동)은 최근 제290회 임시회에서 수정구청장을 대상으로 태평2·4동 맞춤형 정비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태평2·4동 맞춤형 정비사업은 주거환경 및 가로경관 개선을 목적으로 총 59억 1000만 원을 투입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사업을 완료했으며 마중물사업과 도시재생사업까지 포함하면 151억 원이 투입된 사업이다. 이날 박 의원은 “태평2·4동 맞춤형 정비사업 내역 중 급경사지 보도(봉국사 주변~현충탑 등 3.7㎞ 구간)에 미끄러운 코팅도료를 시공해 주민들이 교통사고 및 낙상 위험에 노출돼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며 “과연 예산이 적절하게 사용된 것인지,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련 민원이 2022년부터 사고는 0건 및 미끄럼 민원은 총 3건으로 집행부에서 파악하고 있는데 제가 현장 방문을 했을때는 항상 그 부분에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고
성남시에서 발주하는 각종 건설공사의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제도적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조우현(민주·사선거구) 성남시의회 의원이 대표발의한 ‘성남시 부실공사 방지 조례안’이 최근 상임위인 행정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안은 성남시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 시행의 적정성을 기하고 부실공사를 방지하기 위해 ▲시장의 책무 규정 ▲부실공사신고센터 설치 및 신고접수 ▲부실공사방지위원회 설치 및 운영 등을 규정하고 있다. 조 의원은 "부실시공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는 점에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며 "현재 국회에서 부실공사 방지에 관한 다수의 법안이 계류 상태이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안전한 건설공사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건설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하고 앞으로 시민 여러분의 안전과 행복한 도시생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