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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영복여고가 제16회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영복여고는 11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조정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자고등부에서 종합점수 28점을 얻어 충남 예산여고(51점)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영복여고는 이날 열린 여고부 더블스컬 결승에서 이유정-김수민 조가 8분10초19의 기록으로 임은영-김찬희 조(충북 충주여고·7분52초49)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영복여고는 첫 날 여고부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김수민이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은메달 1개를 추가하며 종합 2위에 등극했다. 한편 남일반 싱글스컬에서는 김지혁(수원시청)이 7분28초80으로 김현태(서울시청·7분23초83)와 유성환(경남 진주시청·7분24초77)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중부 더블스컬에서는 윤다해-임나윤 조(인천 가현중)가 5분22초32로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한국 남자 빙속의 미래를 이끌 ‘꿈나무’ 이준범(남양주 한별초)이 2022 전국 남·녀종별종합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5관왕을 차지했다. 이준범은 28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초등부 1천m에서 1분23초78로 김준희(구리 산마루초·1분24초72)와 우성빈(대구교대안동부설초·1분28초89)을 꺾고 우승했다. 이준범은 남초부 3천m에서도 4분40초18로 온승민(의정부 버들개초·4분36초04)과 우성빈(4분56초22)를 제치고 1위에 오른 뒤 올라운드에서도 173.836점으로 우성빈(183.271점)과 온승민(184.736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전날 남초부 500m와 1천500m에서 우승했던 이준범은 이날 3개의 금메달을 추가하며 5개 종목을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남실업에서는 정재원(의정부시청)이 3관왕에 등극했다. 전날 3천m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정재원은 이날 5천m에서 6분43초69로 정양훈(강원도청·6분51초59)과 서정수(의정부시청·6분56초17)를 꺾고 우승한 뒤 올라운드에서도 152.618점으로 오현민(강원도청·156.248점)과 정양훈(156.675점)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남대부 3천m 우승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정재원(의정부시청)이 새 팀에 둥지를 튼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전국대회 2관왕에 올랐다. 정재원은 13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제48회 전국 남녀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와 제76회 전국 남녀종합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첫 날 종합 남자부 500m에서 37초46으로 문현웅(의정부시청·37초76)과 엄천호(스포츠토토·37초82)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재원은 이어 열린 종합 남자부 5천m에서도 6분40초55로 ‘한국 남자 빙속 장거리 황제’ 이승훈(IHQ·6분43초44)과 양호준(의정부고·6분48초78)을 제치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재원은 17세이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빙속 사상 최연소 메달리스트가 됐지만 매스스타드에서 초반부터 전력 질주해 경쟁자들을 지치게 하면서 이승훈의 금메달 획득을 도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희생을 강요당했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정재원은 이번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한국 남자 빙속 차세대 간판’임을 다시한번 확인시켰다. 스프린트 여자부 500m 1차에서는 김민선(의정부시청)이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