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 재난으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수원시청 시민안전과 및 4개 구청·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진하는 자체 점검과, 경기도와 함께하는 합동 점검으로 지난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 경기도 합동 점검은 지난 7일 수원시 내 상습결빙구간 등 8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완료했다. 수원시 자체 점검은 신속한 제설을 위한 전진기지 8개소, 상습 결빙 구간 25개소, 노후주택 등 적설(쌓여 있는 눈) 취약 구조물 10개소 등 43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제설 전진기지) 제설제·제설장비 보관 상태, 제설장비 누수·부식 여부 등 ▲(상습 결빙 구간) 안내 표지판 설치 여부, 결빙 대비 안전시설 유무, 현장 책임관 지정 여부 등 ▲(적설 취약 구조물) 지붕층 마감재 손상, 건물 누수 발생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안전 관리가 미흡한 시설물 등을 발견하면 시설물 보수 등 조처를 하고, 사유 시설은 소유자에게 안전조치를 요청해 신속한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겨울철 자연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
수원시의회가 구성한 ‘오산-수원-용인 고속도로 개설 특별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2일 수원시의회는 수원 도심을 가로지르는 대심도 지하터널 공사 추진에 대응하고자 구성한 오산~용인 고속도로 특위가 지난 1일 첫 회의를 열었다고 전했다. 지난 1월 19일 열린 제357회 임시회에서 해당 특위 위원으로 김영택, 김진관, 문병근, 송은자, 이재식, 이희승, 장미영, 장정희, 조명자, 최영옥, 최찬민, 한원찬 의원 등 총 12명이 선임됐다. 첫 회의에는 총 1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희승(더민주·영통2·3,망포1·2동)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되고, 송은자(정의당·비례대표)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이어 특위 명칭을 ‘수원시 대심도 대응 특위’로 변경하고, 오산-수원-용인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활동계획서 세부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희승 위원장은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집행부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타 지자체 사례도 참고해 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산-수원-용인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국토부에서 오는 20
동국대학교 미래융합교육원이 사주명리학과 관련해 상담가, 전문가, 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2020년 가을학기 사주명리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20년째 이어온 강좌로 9월 첫째 주에 초급, 중급, 고급 과정으로 개강하며, 현재 동국대학교 미래융합교육원 행정실에서 수강 접수중이다. 교육기간은 15주이다. 동국대학교 미래융합교육원 김동완(사진) 교수의 사주명리학 강좌는 전국에서 가장 수강생이 많은 인기강좌로 알려져있다. 김동완 교수는 어릴 적부터 한학과 주역, 사주명리학, 성명학, 하락이수, 육효학 등 다양한 운명학을 연구했으며, 서적 20여 권을 집필했다. 그 중 ‘사주명리학 초보탈출’ 등은 10년 넘게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있다. 김 교수는 사주명리학에 대해 “예측, 예언적 학문에서 벗어나 성격과 심리분석, 진로적성, 직무역량, 대인관계 등 다양한 인간에 대한 분석을 통해 나를 알고 타인을 이해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나에게 적합한 진로적성, 직업적성, 직무역량을 설계하고 다가오는 미래를 계획적으로 맞이하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되는 학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교수의 사주명리학은 디지털 혁명시대에 맞게 현대화하여 새로운 변화와
수원시가 권선구 입북동 벌터마을과 금곡동 강남아파트를 잇는 도로를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20일 개통되는 도로는 길이 762m, 폭 10~25m 규모로 권선구 입북동 633-108번지에서 시작해 금곡동 10-1번지로 연결된다. 도로 중간 부분을 가로지르는 황구지천에는 길이 78m, 폭 11m 다리가 설치됐다. 이번 도로 개설은 지난 2012년 6월 토지보상 협의를 시작으로 2018년 5월 협의 완료, 2019년 3월 도로 개설 공사를 시작해 1년 4개월 만에 완공됐다. 사업비는 총 77억 8400만 원이 투입된 가운데 보상비가 47억 8000만 원, 공사비 26억 2600만 원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황구지천을 사이에 두고 단절됐던 입북동과 금곡동이 도로로 연결돼 주민들의 이동이 훨씬 편리해졌다”며 “서수원지역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