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가족재단 여성긴급전화1366경기센터가 국정과제인 5대 폭력 피해자 통합지원을 위해 16일부터 안양에 위치한 센터 회의실에서 ‘2024년 여성폭력피해통합지원사업 자문단 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3년 시범사업으로 출발한 여성폭력피해통합지원사업 개요와 추진 현황을 소개했고, 지역사회의 5대 폭력 피해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피해자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연계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여성폭력피해통합지원사업은 2023년 1366 경기센터와 부산센터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에는 5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5대 폭력이란 가정폭력, 교제폭력, 디지털성범죄, 스토킹범죄, 권력형 성범죄를 일컫는다. 자문단은 경기도여성폭력방지협의회,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 경기도 노인보호전문기관, 경기남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총 20개 기관으로 구성되며, 1366센터 중심의 통합지원체계 구축, 피해지원전문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통합적 위기개입을 통한 피해자 안전 확보, 피해자 서비스 자원연계도 심층 논의했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여성긴급전화1366 경기센터는 여성폭력피해자에 대한 효과적 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 3일 조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의료 취약 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검사항목은 기초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영양상담, 스트레스검사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맞춤형 검진을 실시해 질병의 조기발견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한편 건협 경기도지부는 지역 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서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인증심사를 통한 질 높은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한 건강강좌 및 건강캠페인,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의료 소외계층 대상 무료 건강검진, 물품 후원 및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분당소방서는 3월 말 개통하는 GTX-A 성남역사를 방문해 현장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분당소방서는 GTX-A 성남역사가 개통됨에 따라 유사시 효과적인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를 위해 지난 7일부터 특별 화재안전조사 및 유관기관 핫라인 설치 등 성남역사 소방안전대책을 추진중에 있으며, 성남역 현장안전컨설팅도 대책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이날 컨설팅은 ▲GTX 성남역사 현황 청취 ▲성남역사 현장확인 ▲화재사례 안내 및 안전관리 당부 등으로 진행됐다. 개통되는 성남역사는 경강선과 GTX-A 노선의 환승구역으로 분당구 백현동, 이매동 일원에 위치해 분당소방서 판교119안전센터가 관할하게 된다. 서병주 서장은 “지하철 화재는 다수의 인명 피해가 우려되어 평소 관계자들의 화재 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분당소방서 또한 화재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경기문화재단이 2024년 2월 1일자로 조직 개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소속 박물관 미술관의 책임 자율 경영이 강화된다. 이번 조직 개편은 경기문화재단의 설립과 운영의 근간이 되는 문화예술진흥법과 지역문화진흥법, 박물관·미술관진흥법 등 상위 모법에 따라 이뤄졌다. 기존의 문화예술본부와 지역문화교육본부는 본부별 고유 업무 기능에 따라 예술본부와 지역문화본부로 변경되고 소속 박물관 미술관에는 기획운영팀을 신설한다. 대표이사 직속으로 3개실을 두고, 3개의 본부와 8개의 소속기관 체제로 변경된다. 이외에도 경기문화재단 소속 경기문화재연구원이 경기역사문화유산원으로 명칭이 바뀐다. 이는 1962년 제정된 문화재보호법에 따른 ‘문화재’ 명칭이 국가유산기본법이 시행되는 2024년 5월을 기점으로 ‘국가유산’으로 변경되는 국가정책 때문이다. 이로써 ‘문화재’에 한정됐던 기존 업무영역에서 나아가 역사 및 유·무형의 ‘문화유산’에 대한 조사·연구·보존·활용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업무영역으로 기능을 확대하고 경기도 문화유산의 가치창출 확산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경기문화재단 유인택 대표이사는 “이번 조직 개편은 경기문화재단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로 만들기 위한 노력
블루 씨엔씨는 2월 24일까지 서울 중구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에서 전시 ‘형상과 현상, 성스러움에 대하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유리와 금속을 이용해 실험적인 작업으로 활동하는 조각가이자 설치미술가인 이후창 작가가 2년 동안 활동한 결과물 전시다. 입체 25점, 드로임 10점 등 조각과 설치미술 총 35점이 전시된다. 작가는 종교를 초월하거나 포괄하는 우주적 관점에서 성스러움에 대해 얘기하고자 한다. 모든 것은 생각하기 나름이고 모든 문제는 내 안에 있으며 결국 세상의 모든 것은 마음이 지어낸다는 동양적 사상을 담고 있다. 반가사유상, 피에타는 각각 아름다운 기도, 시간을 잊은 인간의 염원, 고통과 극복, 구원을 넘어서는 삶의 법칙을 나타낸다. 움직이는 빛의 아름다운 색상이 공간을 가득 채운다. 양면적이고 양가적 매체 특질을 이용해 어떠한 대상에 대한 실체를 찾았다. 새해를 맞아 새로움의 시간 앞에서 나를 들여다보고 나의 내면의 빛의 모습은 무엇일까 탐색하는 기회가 된다. 전시는 2월 4일까지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계속된다. 21일엔 작가와의 만남이 준비돼 있으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3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을 발굴해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 인증기관 선정은 지방자치단체와 시·도 사회복지협의회의 지역심사를 거친 뒤 사회공헌 전문가로 구성된 인정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과정을 통해 확정된다. 심사는 환경경영, 사회공헌프로그램, 윤리경영 등 사회·환경·지배구조(ESG)경영 관련 7개 분야 25개 지표를 통해 진행된다. 진흥원은 ▲청년장애인 웹툰아카데미 사업 진행 ▲부천시니어클럽 노인 공익 활동 지원 ▲지역아동센터 및 노인복지회관 이용자 대상 시민공감만화교실 운영 ▲지역 공공시설 벽화 제작 등을 인정받았다. 특히 네트워크와 성과영향 및 수행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신종철 진흥원 원장은 “이번 선정은 지역사회와 진흥원이 함께 발전하기 위하여 꾸준히 노력해온 덕분” 이라며 “사회 전반에 걸쳐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신뢰받는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상생하며,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3년 성남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보장 한마당’ 행사가 오는 8일 오후 2시~4시 시청 온누리에서 개최된다. 성남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신상진, 민간위원장 이정우)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복지 사각지대 제로를 위해 현장에서 애쓰는 시·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총 1018명)들을 격려하고, 생생한 현장 정보를 공유해 지원체계를 강화하려고 마련된다. ‘그대, 협의체의 희망이어라’를 구호로 행사가 열려 올 한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 성과를 영상으로 보여주고, 성남시 승격 50주년 기념 및 협의체 관련 퀴즈 풀이를 진행해 친목과 유대감을 높인다. 성남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41조를 근거로 2016년 2월에 발족한 사회안전망 인적 네트워크다. 관계 공무원과 복지관 직원, 통장, 종교인, 의료인, 교사, 경찰관, 건강음료 배달원 등 총 1018명이 대표·실무협의체, 7개 실무분과, 53개 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성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이동상담소 운영, 가정방문 등 229개의 자체 사업을 추진해 최근 11개월간 위기에 처한 이웃 1096가구를 발굴하고, 정서지원과 긴급구호비, 민간
수원박물관이 수원문화원과 함께 진행하는 ‘수원의 역사문화 뿌리찾기 비교답사’가 시작됐다고 30일 밝혔다. 27일 첫 번째로 열린 답사 ‘그날의 함성, 독립항쟁을 기억하다’에선 시민 30여 명이 참가해 수원박물관 학예연구사의 해설을 들으며 화성행궁, 방화수류정, 연무대 등 수원의 3.1운동 현장과 천안 아우내장터, 유관순 열사 기념관, 유관순 생가터 등을 탐방했다. 수원박물관은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답사를 5월부터 8월을 제외한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연다. 수원박물관 학예사의 해설을 들으며 수원의 역사문화유적지를 탐방하고, 이와 관련 있는 다른 지역의 유적지 등을 탐방한다. 이동은 수원박물관버스로 한다. 두 번째~다섯 번째 주제는 ▲근대를 걷고 바라보고 생각하다 ▲우리 곁 성곽의 역사와 문화 ▲나라의 근본은 ‘효’에 있다 ▲역사와 문화 박물관이 말한다이다. 신청은 매달 초 수원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이지훈)은 지난 21일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원장 전규영),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조한필) 등과 조선왕실 태실유산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보존, 활용하는 데 뜻을 모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한 문화유산 자료 공유와 공동 연구 협조 ▲학술대회 추진을 위한 인적, 물적 자원 협력과 공통 과제 해결 ▲태실의 세계유산적 가치 기준 도출과 문화콘텐츠 활용방안 공동 모색 ▲기타 각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폭넓은 교류를 넓혀 가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가봉태실의 세계유산화를 위한 국제 학술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해 태실의 해외 사례를 검토하고 기초연구의 저변 확장을 도모하기로 했다. 협약을 체결한 세 기관은 모두 각각의 광역도가 도내 유·무형 문화유산의 조사·연구와 보존·정비, 활용콘텐츠 개발, 문화유산 정책개발을 위해 설립했으며, 경기도와 경북, 충남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및 역사문화 관련 연구기관이다. 이지훈 원장은 “광역도와 기초지자체에서 출연한 문화유산 전문 연구기관은 전국에 10여 개가 설립됐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광역도가 출연한 문화유산 연구기관 간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천안시 축구역사박물관건립추진단(이하 추진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부천은 지난 2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성남 부천FC1995 단장과 심상욱 축구역사박물관건립추진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사업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천과 추진단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내 축구역사박물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부천은 홈 관중 대상 유물 기증 운동과 팬·선수단 등 관계자들이 추진단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여러 온·오프라인 홍보에 협조할 예정이며 추진단은 부천의 다양한 기록과 자료를 수집, 보관, 연구해 기획전을 개최한다. 김성남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FC1995의 다양한 아카이브가 박물관 전문가들에 의해 축적되고 연구될 것으로 기대되며 축구역사박물관이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심상욱 단장은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사업에 관심 가져주시는 부천FC1995 임직원 및 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축구역사박물관이 대한민국 축구 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