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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손방치 도로 운전자 안전 위협

수원 교동사거리 등 장맛비에 훼손… 가을에 보수공사

도내 주요 도로 곳곳이 장맛비로 인해 패이거나 파손된 채 방치돼 있어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야간 운전시 운전자들이 움푹 패인 도로 등을 발견하지 못해 급정거를 하거나 급하게 차선을 변경하는 등 대형 교통사고의 우려마저 낳고 있다.

25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교동사거리 인근. 이 곳은 장맛비로 인해 아스팔트 도로 곳곳이 움푹 패여져 있어 차량들이 웅덩이를 피해 아슬아슬하게 통행하고 있었다.

군포시 당동 우체국에서 금정역 방향의 도로 역시 폭우로 아스팔트가 울퉁불퉁하게 패여 져있어 운전자들이 급정거를 하는 등 정체 현상을 빚고 있었다.

또 의왕시 고천동의 1번 국도 수원 방면 역시 도로 곳곳이 움푹 패여 웅덩이를 이루고 있었으며, 일부 도로는 파손된 채 방치돼 있었다.

이처럼 장마로 인한 폭우로 도내 주요 도로 곳곳이 유실되거나 움푹 패여 있었지만 복구 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아 대형 교통사고의 우려를 낳고 있다.

이처럼 도내 주요 도로 곳곳이 비피해로 훼손돼 있지만 이를 관리하는 지자체에서는 9월 중순 이후에나 전면적인 보수공사를 할 계획이어서 당분간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택시 운전자 김모(48) 씨는 “장마로 인해 상당수 도로들이 움푹 패이거나 유실된 채 방치돼 있어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하루 빨리 손상된 도로에 대한 보수 공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노후된 도로가 폭우로 인해 웅덩이가 발생한 것 같다”며 “손상된 도로에 대해 수시로 점검을 벌여 응급처치를 하고 있으며, 가을에 전체적으로 보수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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