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업계의 내수판매가 전반적인 소비심리 회복과 신차효과에 힘입어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국내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판매는 12만3천210대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0.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자동차 내수판매는 지난해 5월 이후 12개월째 증가세를 지속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작년 동월에 비해 35.8% 증가했고 버스와 트럭도 각각 13.5%, 8.2% 늘었다.
승용차 모델별 판매순위는 YF쏘나타가 1만1천138대로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뉴모닝, 아반떼HD, 뉴 SM5, 뉴 SM3 순으로 판매량이 높았다.
특히 4월 수출은 24만8천675대로 작년 동월에 비해 46.4% 증가하며 올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