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와 공동으로 ‘2010 여성경력 이어주기 취업박람회’를 오는 15일 서울시 중구 장교동 소재 서울고용센터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여성인력들이 결혼과 출산,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고 능력을 펼칠 수 없다는 점에 주목해 이들에게 취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현장면접,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는 매월 개최되는 청계천 잡페어 행사와 함께 채용관, 취업지원관, 집중컨설팅관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신입과 경력 각각 3명이 선발되는 ‘취업성공단’이 운영된다.
‘취업성공단’으로 활동하는 6명의 여성 구직자들에게는 일대일 취업컨설팅 혜택을 통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약 100여개의 기업, 2만 9천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