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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건설업체 증가율 ‘뚝’

부동산 한파 영향 작년 3.6% 기록… 2000년 이후 최저치
공사액은 12% 상승

지난해 부동산 업계에 몰아친 한파로 도내 건설업체의 증가폭이 지난 200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00년 이후 경기지역 건설업 추이’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건설업체 수는 1만3천33개로 전년 대비 3.6%(448개) 늘어났다.

지난해 도내 건설업체 증가율은 2000년 이후 처음으로 5% 이하로 하락하며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도내 건설업체 증가율 추이는 ▲2000년 14.9% ▲2001년 27.3% ▲2002년 10.7% ▲2003년 7.3% ▲2004년 7.3% ▲2005년 8.1% ▲2006년 5.0% ▲2007년 5.3% ▲2008년 8.3% 등이다.

등록업종별로는 종합건설업체 수가 2008년 1천924개로 전년대비 4.3%(87개) 하락한 반면 전문직별업체 수는 2008년 1만661개로 전년 대비 10.9%(1천51개) 증가했다. 2009년에는 등록업종별 현황조사가 실시되지 않았다.

도내 지역의 건설업체 증가세는 둔화됐지만 전체 공사액은 10% 이상 큰 폭의 상승세가 유지됐다.

지난해 도내 총 건설공사액은 46조4천7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0%(4조987억원) 증가했다.

지난 2000년 이후 도내 건설공사액의 증가율이 10%를 넘어선 것은 2000년(13.8%), 2003년(11.4%), 2008년(12.5%)으로 지난해가 네번째다.

한편 지난해 전국 건설업체 수는 7만3천481개로 전년 대비 4.0%(2천858개) 늘었고 건설 공사액은 186조9천20억원으로 전년 대비 4.5%(8조83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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