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현재 지번체계가 오는 2012년부터 도로명주소로 전환됨에 따라 도로명주소 일제고지에 앞서 시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3주간 통장이 건물 점유자를 직접 방문해 새주소(도로명주소)예비안내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예비안내는 그동안 사용해 온 지번주소가 아닌 건물 중심으로 만들어진 도로명주소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수렴과 문제점 등을 사전에 파악해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예비고지에 앞서 동별 순회교육을 통장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구성 및 적용시기, 예비고지 안내방법 등에 관해 교육을 실시하고, 통장들은 도로명주소를 부여 할 건물의 점유자를 직접 방문해 새주소의 필요성과 사용시기에 대해 간단한 설명과 도로명주소를 확인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지번주소와 새주소를 병행해 사용하지만 오는 2012년부터는 새주소만 사용 하게 됨에 따라 주민들이 새주소를 이용하는 데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예비안내 및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