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을 뽑는 기업의 채용공고 비율이 지난 2007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4년간 자사에 등록된 채용공고수를 분석한 결과, 2007년 정규직 채용공고비율은 82.1%였으나 이후 2008년 81.2%, 2009년 77.6% 순으로 줄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또 올 11월 현재까지의 정규직 공고비율은 76.8%로 전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3년 전 보다는 5.2%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계약직 채용공고 비율은 2007년 9.2%였으나 2008년 9.4%, 2009년 9.7%, 2010년 10.8%로 매년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
특히 전년대비 올해 계약직을 뽑는 채용공고비율의 증가폭은 1.1%p로 증가폭이 3년 내 가장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