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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 시도 60대 남성 제압하다

의왕지구대 양춘환 경위·임성근 경사
신속한 출동… 대형화재 막아

 

의왕경찰서 경찰관들이 신속한 출동으로 자신의 몸에 불을 지르려던 남성을 구하고 화재사고를 막은 일이 알려져 화제다.

주인공은 의왕지구대 양춘환(51) 경위와 임성근(41) 경사.

이들은 21일 새벽 0시 57분쯤 오전로에 위치한 A 아파트에서 “싸우면서 몸에 불을 붙이려 한다”는 다급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는 석유가 거실 바닥에 뿌려져 있었고, 송모(61)씨가 자신의 몸에도 석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이려는 상황이었다.

이에 양 경위와 임 경사는 송씨를 붙잡아 제압, 현장에서 현주건조물 방화미수혐의로 검거했다.

김항곤 의왕경찰서장은 “하마터면 대형화재로 이어져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에 현장초동조치를 잘한 결과”라면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경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이들을 격려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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