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최초로 의왕에서 학부모회와 진로 교사들로 구성된 학교ㆍ가정ㆍ마을교육 공동체 ‘학부모·교사연합회(PTA)’가 결성됐다.
PTA는 Parent-Teacher Association로 미국, 일본, 캐나다 등에서 각 학교마다 조직된 학부모와 교직원단체로 미국에서는 이미 10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의왕시 PTA연합회(좋은학교만들기학부모·교사모임)는 지난 16일 의왕시청 회의실에서 김성제 시장을 비롯한 관내 각급 학교 학부모회, 진로교사, 교육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의왕시PTA연합회’ 결성식을 가졌다.
의왕시PTA연합회의 주된 활동은 교육 내실화를 위한 제도개선 활동은 물론 교사·학부모회 등 학부모 단체가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지역사회의 자원도 적극 활용해 관련 부처 및 평생교육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일 등이다.
또한 지역사회의 전문적이고 다양한 인적자원 등을 영입해 참여시키고, 마을학교 교육 활성화 방안 강구 및 따뜻한 이웃, 함께하는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 한편, 교사~학부모들이 가진 역량을 동원해 교육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고 운영의 내실화를 기해 나간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정상진 의왕PTA회장은 “각급 단위학교 PTA 활동 확대 및 지역 학부모회 활성화를 위해 ‘의왕PTA’를 경기도 전체가 함께하는 네트워크로 발전 활성화 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PTA활동 및 프로그램 정보 제공을 통해 학교와 협력해 학교 중심의 PTA활동을 촉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