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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중 내외곽 ‘쏙쏙’ 10년만에 감격 우승

추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2m2 여준석 27점·35리바운드
최승빈도 17점… 화봉중에 이겨
소년체전 이어 시즌 2관왕 등극

수원 삼일중이 제46회 추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에서 202㎝의 장신 센터 여준석을 앞세워 10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삼일중은 28일 전남 영광군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중등부 결승전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여준석(27점·35리바운드)과 최승빈(17점), 문도빈(15점)의 활약에 힘입어 울산 화봉중을 63-42, 21점 차로 대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5월 강원도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삼일중은 지난 2006년 제36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10년 만에 우승기를 들어올리며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소년체전 결승전 상대였던 화봉중을 이번 대회 결승에서 다시 만난 삼일중은 1쿼터부터 여준석의 높이를 앞세워 화봉중을 몰아붙였다.

여준석의 골밑공격과 최승빈의 외곽포를 앞세운 삼일중은 1쿼터를 26-15로 앞섰고 2쿼터에도 여준석과 최승빈의 내외곽포로 리드를 지키며 전반을 38-27로 마쳤다.

승기를 잡은 삼일중은 3쿼터에 상대 득점을 4점으로 묶고 여준석의 골밑 득점에 문도빈의 외곽포가 가세하며 점수 차를 더 벌려 55-31, 24점 차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삼일중은 4쿼터들어 여준석과, 문도빈, 최승빈이 8점을 합작하는 데 그쳤지만 점수 차를 좁히려는 화봉중의 무리한 공격이 잇따라 실패하며 대승을 거뒀다.

화봉중은 문정현(12점·7리바운드)과 양준석(11점)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삼일중을 우승으로 이끈 여준석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상, 득점상, 리바운드상을 휩쓸었고, 이승익 감독과 이한권 코치는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한편 여중부 결승전에서는 경북 상주여중이 광주 수피아여중을 71-56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남고부에서는 전북 군산고가 서울 홍대부고를 83-74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으며 여고부 결승에서는 울산 화봉고가 대구 효성여고를 72-48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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