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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정협의체, 다음 달 1일 첫 회의 진행…도-도의회 본격 ‘맞손’

본예산, 3차 추경, 인사청문 등 실무적 대화 오갈 듯
양당 “민생 해결 시급해…실무적인 회의 진행 할 것”

 

경기도와 도의회의 소통창구인 여야정협의체가 다음 달 1일 첫 회의를 진행한다. 길었던 갈등과 공백을 깨고 본격적으로 소통에 임하는 모습이다.

 

29일 도의회에 따르면 협의체는 다음 달 1일 오후 4시 30분 회의를 열고 도와 도의회의 현안 등을 논의한다.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날 회의에는 염태영 경제부지사와 남종섭(용인3) 대표의원, 곽미숙(고양6) 대표의원 등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첫 회의인만큼 김동연 지사와 염종현(부천1) 도의회 의장의 참석도 거론된다.

 

회의 세부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예결위의 본예산 심사 기간인 만큼 내년도 예산 및 추후 심의되는 3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등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측되며, 인사청문 임명과 조직개편도 거론될 가능성이 있다.

 

양당은 미뤄졌던 추경과 늦게 구성된 협의체인 만큼 민생 해결을 최우선으로 두고 실무적 내용이 담긴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곽 대표의원은 “아직 정해진 세부 내용은 없지만, 민생과 연관된 내용들 위주로 얘기를 나눌 듯 싶다”고 전했다.

 

남 대표의원은 “첫 회의부터 실무적인 내용 위주로 얘기할 예정”이라며 “늦어진 만큼 더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구성된 협의체는 양 기관이 도정과 의정활동 등에서 발생하는 중요 현안을 서로 소통, 논의하고 결정하는 기구다.

 

구성원은 김 지사와 염 의장, 양당 대표 및 도 정책‧정무수석, 기획조정실장, 소통협치국장, 도의회 양당 수석부대표 등이며 협의체는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회씩 정례회를 열고, 분기별 1회 임시회를 진행한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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