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사랑의열매는 인터넷 방송인 유지영 씨로부터 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6일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에서 진행한 전달식에서 유지영 씨는 “경기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오리지널 콘텐츠 수익금 310만 원을 경기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유지영 씨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인 아프리카티비에서 ‘BJ Fresh토마토’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유지영 씨가 본인의 인터넷 방송에서 오리지널 콘텐츠를 진행하며 직접 키운 토마토를 판매한 수익금이다.
유 씨는 지난 3월부터 약 5개월 간 오리지널 콘텐츠 ‘토마토팜(farm)’을 통해 직접 토마토 농장을 운영하며 생산부터 판매까지 진행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재배한 토마토는 아프리카티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콘텐츠를 즐기는 유저들에게 판매됐다.
유지영 씨는 “아프리카티비 BJ들의 땀과 노고로 일궈낸 토마토로 기부를 할 수 있어 대단히 뜻깊다”고 말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땀과 노력으로 직접 재배한 토마토 판매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전해주신 BJ 토마토에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경기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