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와 희망, 풍요를 상징하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시민 여러분과 약속한 ‘과천 미래 100년, 지식‧문화예술 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은 ▲미래 성장 기업 유치로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시민을 위한 도시개발 추진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마련 ▲시민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교통문제 해결 ▲명실상부한 최고의 문화예술 도시 실현에 힘써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신 시장은 “관내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푸드테크 혁신 특구를 만들어 세계적 신성장 산업인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식정보타운 내 중견기업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할 수 있는 150억원 규모의 창업지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또 “교통문제에 있어서는 ‘사람 중심의 교통 인프라 구축’에 더욱 신경쓰겠다“ 면서 “과천~이수 복합터널, 과천~우면산간 도시 고속화도로 지하화 사업, 국도47호선 우회도로 건설공사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GTX-C노선, 과천~위례선 등은 시민의 요구사항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명실상부한 최고의 문화예술 도시 실현과 관련해서는 시민회관 리모델링, 생활문화센터 추가 개소, 줄타기 전수교육관 건립 추진 등을 통해 문화예술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는 동시에, 국립한국예술종합학교의 성공적인 유치를 실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신 시장은 끝으로 시민들에게 “올해 과천시의 주요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마음과 지혜를 모아달라”라면서 “시민들의 지혜에 항상 귀기울이겠다”라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