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건설공사 현장, 제조업 현장 등 소규모 산업현장에서 안전지도와 점검을 하는 '노동안전지킴이(수원 지역)'가 활동을 시작했다.
16일 수원시는 경기도가 14일 대한산업안전협회 군포교육장에서 연 '2025년 노동안전지킴이 발대식’에는 수원 지역 노동안전지킴이 6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경기 남부 15개 시군 노동안전지킴이 총 62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는 2024년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실적을 보고하고 노동안전지킴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노동안전지킴이는 소규모 건설·제조업 현장 등에서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안전시설 설치 상태 ▲안전보건 조치 등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발견하면 개선·보완 방향을 제시한다.
시는 매달 첫째 주 수요일을 '노동안전의 날'로 정해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하고, 온라인 캠페인을 펼치며 안전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들기 위해 노동 안전지킴이가 활동하고 있다"며 "지도·점검을 할 때 산업현장에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도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