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정품 피규어보다 낮은 가격에 복제품들이 여러 채널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경각심을 가져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트 토이 전문 글로벌 기업 팝마트는 소비자들에게 정식 채널을 통해 구매를 당부한다고 25일 밝혔다.
팝마트에 따르면 가품이 많은 온라인 해외 직구 사이트의 경우 팝마트에서 정식으로 구입할 수 있는 가격의 10~20% 수준으로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안전상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팝마트에 따르면 정품의 경우 국제 공인 시험 기간인 ‘뷰로 베리타스(Bureau Veritas)’를 통해 제품 적합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팝마트의 모든 제품은 적합성 테스트 통과 후 COC(적합성 증명서)를 발급받았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팝마트 정품 피규어 및 키링 제품의 경우 공식 온라인몰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카카오선물하기 등의 채널과 전국 8개의 오프라인 매장, 피규어 자판기 ‘로보샵’을 통해서 판매되고 있다.
온라인몰에서는 ‘브랜드 인증’, ‘정품 약속’이라는 별도의 마크가 표시되어 있어 정품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쿠팡 등 일부 쇼핑사이트의 경우 판매자 ‘팝마트코리아’라는 문구가 적힌 제품인지 확인을 해야 한다.
팝마트 코리아 관계자는 “자사 IP ‘라부부’를 활용한 키링과 팝마트의 대표 피규어 제품의 유사 복제품이 판매되는 온라인 해외 직구 사이트나 검증되지 않은 유통 채널에서의 구매는 주의가 필요하다”며 “팝마트는 소비자들의 안전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모조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