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는 "27라운드 수원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진행한 응원 프로젝트 '열정원정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라고 1일 밝혔다.
성남은 8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7라운드 수원과 맞대결에서 1202명이 원정석을 가득 채웠다고 전했다.
2023시즌 원정 유료관중 집계 이후 성남의 리그 최다 원정팬 입장 기록이다.
성남의 이번 '열정원정대'는 올 시즌 수원과 마지막 대결을 앞두고 팬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선수단에 힘을 보태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은 성남은 이날 2-0까지 앞서갔지만 후반 추가시간 수원에게 2골을 헌납하며 2-2로 비겼다.
성남은 "팬들의 끊임없는 열정을 상징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팬과 구단이 함께 만들어가는 응원문화의 새로운 이정표로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2023시즌 원정 유료관중 집계 이후 구단 리그 최다 원정팬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는 점에서 팬들의 뜨거운 열정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팬 여러분의 아낌없는 응원 덕분에 선수단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 특별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