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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 지원받은 다양성 영화 ‘세계의 주인’ 관객 수 10만 명 돌파

경기콘텐츠진흥원 창작–제작–배급 연계 지원 통한 대표적 성공 사례
다양성 영화로 이례적 성과... 독립영화 생태계 선순환 기반 강화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제작 및 배급을 연계 지원한 영화 <세계의 주인>이 지난 14일 관객 수 10만 명을 돌파했다.

 

이번 성과는 국내 다양성 영화로서는 드문 흥행 기록으로,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해온 독립영화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입증하는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세계의 주인>은 2024년 ‘경기도 다양성 영화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되어 제작비를 지원받았다. 올해는 ‘경기인디시네마 배급지원작’으로 연계돼 기획–제작–배급–상영까지 전 과정에서 체계적인 지원을 받았다.

 

이런 원스톱 지원을 기반으로 관객 10만 명을 넘어서는 실질적 성과를 달성했다.

 

윤가은 감독은 우리들’(2016), ‘우리집’(2019)으로 청소년 서사를 통해 국내외에서 호평 받아왔다. 그의 이번 영화는 18세 여고생 ‘주인’이 무심코 한 말로 인해 자신과 세계의 균열을 마주하는 성장 서사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올해 제50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플랫폼 부문(경쟁) 공식 초청을 비롯해 핑야오국제영화제, BFI런던 영화제 등 해외 주요 영화제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성장기의 감정과 정체성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내에서도 높은 작품성과 입소문을 바탕으로 다양성 영화로는 드물게 장기 상영이 이어지며 관객층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세계의 주인>의 흥행은 도내 제작사 지원과 연계 배급 구조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창작–제작–유통까지 이어지는 경기도형 원스톱 영화 지원정책을 강화해 도내 창작자들이 안정적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도민의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경기인디시네마 전용관(롯데시네마 광교)에서 <세계의 주인> 무료 상영회를 진행한다. 상영은 ▲11월 25일 오후 7시 ▲11월 30일 오후 6시에 열린다. 참여 신청과 자세한 정보 확인은 롯데시네마 공식 누리집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 경기신문 = 황서영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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