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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선포한 수원시,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돋움한다

수원의 문을 세계로”…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 본격화
1500만 관광객 목표… 수원 관광 대전환 시작

 

세계 최대 축제인 브라질 리우 카니발은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쇼’라 불린다. 5일 동안 열리는 축제에 700여만 명이 방문해 즐긴다. 브라질 전체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 효과는 3조 원에 달한다.

 

매년 가을 독일 뮌헨에서 2주 동안 열리는 옥토버페스트에는 전 세계에서 매년 600만 명 이상이 방문한다.

 

경제적 파급 효과는 2조 원으로 추산된다. 옥토버페스트가 인구 160만의 뮌헨 지역경제를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수원화성문화제, 글로벌 3대 축제로 육성

 

우리나라에도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는 축제가 있다. 바로 올해 63회째를 맞는 수원화성문화제다.

 

수원시는 수원화성문화제를 리우 카니발, 옥토버페스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3대 축제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실현을 위해 나아가고 있다.

 

K-컬처가 전 세계로 확산되는 지금이 수원화성문화제가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판단했다.

 

수원화성문화제를 세계인이 찾는 K-축제로 만들어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을 이끌겠다는 것이다. 

 

수원시는 수원화성 축성 230주년(2026년), 수원화성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지정 30주년(2027년)을 맞아‘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선포했다.

 

 

수원 방문의 해 슬로건은 ‘수원, 당신을 위한 관광도시(Suwon For You)’다. 연간 1500만 명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수원 방문의 해 추진 전략은 ▲관광 콘텐츠 역량 강화 ▲메가 프로젝트로 관광객 유입 ▲맞춤형 행사와 이벤트 진행 ▲관광객 편의를 위한 관광수용태세 개선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이다. 

관광객들에게 수원만의 차별화된 경험 제공

 

수원시는 관광객들에게 수원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관광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선재 업고 튀어’, ‘눈물의 여왕’ 등 수원에서 촬영한 드라마의 촬영 장소에 안내표지판, 포토존 등을 설치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끈다.

 

또 남수동한옥마을 등 공공한옥마을을 활성화하고, 영동시장 한복거리 특화하는 등 관광 콘텐츠 역량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또 메가 프로젝트를 추진해 관광객 유입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최근‘2026년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개최지로 선정됐다.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은 인디 아티스트들에게 공연 기회를, 관객들에게 다양한 음악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도 대표 문화 행사다. 10월 17~18일 서호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수원시는 2026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을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사업과 연계해 메가이벤트로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만의 문화적 자원과 음악적 감성을 접목한 축제 프로그램을 기획해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 방문의 해 위원회, 유네스코 세계위원회와 협업을 추진하고, ‘국가 관광 전략회의’를 수원에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원시는 제5회 세계 관광산업 콘퍼런스(6월 수원컨벤션센터), 제24회 한중일 PD포럼(9월 수원컨벤션센터) 등 대형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국제회의 복합지구와 연계한 특화 마이스(MICE) 사업을 추진해 수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누구나 불편 없이 관광할 수 있는 환경 만든다

 

관광객이 수원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수용태세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수원화성 주요 이동 동선의 관광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안내판에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누구나 불편함 없이 수원을 관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플라잉 수원’과 ‘화성어차’는 새롭게 단장하고, 새로운 탈 거리 ‘수원행차’를 선보인다.

 

수원행차는 수원화성 주요 거점과 팔달문시장, 근대 골목을 연계해 운행한다. 

 

수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도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2억 5000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부문 1개 지방정부(국비 40억 원 지원), 열린 관광지 부문 13개 지방정부(국비 2억 5000만 원)를 선정하는데

 

수원시는 두 부문 모두 선정돼 42억 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은 수원화성과 행궁동 일원에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진행된다. 

 

한펀 수원시는 2026~2027 수원 관광의 해를 맞아 마이스(MICE), 웰니스 상품을 개발하고, 수원 방문의 해 한정판 굿즈 등을 제적하는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보행·자전거 중심의 친환경 교통 환경 조성

 

노후 주거지 정비와 생활SOC 확충을 통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공원과 녹지 공간 확대, 스마트 도시 기반 구축 등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행정과 디지털 전환은 민선8기 수원시가 강조하는 핵심 정책 중 하나다. 시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행정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행정 효율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혁신 거버넌스 위원회를 운영하며 AI 정책 실행 계획을 점검하고 행정·산업·생활 전반에 AI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 누구나 인공지능의 혜택을 누리는 ‘AI 기본사회’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환경 정책에서는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 중이다. 공공시설 에너지 효율 개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하고 있다.

 

친환경 차량 보급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도시 숲 조성과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의 문을 세계로 활짝 열겠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2월 2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선포식에서

 

“수원 방문의 해는 수원의 가치를 세계와 나누겠다는 가슴 벅찬 선언”이라며 “수원의 문을 세계로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은 케이(K)-콘텐츠를 선도하고, 한국 방문 관광객 2000만 명 시대를 견인할 역량이 충분한 도시”라며 “수원은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 각 부서의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더 풍성하게 만들고, 적극적인 홍보로 15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스쳐 가는 관광을 넘어 머무르고, 연결되고, 다시 찾는 수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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