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4일 정약용유적지에서 ‘다산차 시민 아카데미’ 수강생을 대상으로 현장 답사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답사는 정약용 선생의 차 사상과 철학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시민들의 전통 차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다산 정약용 브랜드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다산차 시민 아카데미’ 수강생 25명을 비롯해 남양주시 다산차회 김묘실 회장과 회원 20여 명, 성신여대 평생교육원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답사 순서를 ▲여유당에서의 차담회 ▲정약용유적지 관람 ▲마재마을 및 생태공원 탐방으로 구성해 정약용의 삶과 철학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주광덕 시장은 차담회를 통해 수강생들과 함께 차를 나누며 정약용 선생의 차 사상과 현대적 계승 방안에 대해 소통하고, 시정 철학과 시민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직접 의견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주 시장은 “다산차 시민 아카데미 수강생 여러분, 그리고 남양주 전통차 보급에 헌신하고 있는 김묘실 다산차회 회장과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또한 본 교육을 성실하게 운영해 준 성신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2차 경선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인천을 찾아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 특히 두 후보는 대선에 출마했던 유정복 시장을 만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김문수 후보는 25일 오전 10시쯤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시장을 만나 “유 시장님께서 행정 능력도 많고 국회의원도 잘 하셨는데 부족한 점이 많은 제가 경선을 뛰고 있다”며 “저를 (대통령으로) 잘 만들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에 한국지엠(GM)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유 시장님과 한국지엠(GM) 사장을 모시고 미국 자동차회사가 대한민국에 있다는 것을 강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 시장은 트럼프발 관세 정책에 대한 대응 중요성을 당부했다. 또 인천시의 천원주택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전달했다. 유 시장은 “트럼프발 관세 정책 때문에 고심하고 있다”며 “대통령이 되면 미국과 이 문제를 잘 풀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천은 대한민국 경제 성장률 1위이자 인구 증가율 1위 도시”라며 “신혼부부들이 한 달에 3만 원만 내면 집을 제공해주는 천원주택 같은 좋은 정책을 국가정책화하면 저출생 문제도 극복할 수 있다”고
남양주시는 ‘2025년 이웃사촌상인회 공모사업’에 총 7개 이웃사촌상인회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같은 읍면동을 경제활동 기반으로 하는 이웃사촌상인회는 '남양주시 이웃사촌상인회 지원 조례'에 따라 지역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상권 및 소상공인 등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상인회의 사업 추진 역량과 소통·협력 역량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PT 발표심사를 실시했다. 이번 공모에는 이웃사촌상인회 10개소 중 7개소가 신청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이웃사촌상인회 평가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과한 7개소가 선정됐다. 선정된 상인회는 ▲조직화 단계 3개소(총 1300만 원, 개소당 최대 500만 원), ▲성장화 단계 4개소(총 3700만 원, 개소당 최대 1500만 원)로 구분되며, 총 5000만 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상인회 회원들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 수행이 기대된다. 한편, 시는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남양주형 상권활성화 패키지 지원사업’을 4월
남양주시는 지난 24일 진접읍 금곡1리 마을회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진접읍 지역 기관장과 사회단체장 그리고 마을 주민들이 참석해 현판 제막식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하며 금곡1리 마을회관의 개관을 축하했다. 시는 총사업비 13억 300만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292.13㎡ 규모로 금곡1리 마을회관을 조성했다. 마을회관은 다목적 강당, 회의실, 경로당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쾌적하고 기능적인 공간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생활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광덕 시장은 “마을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금곡1리 마을회관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장님을 비롯한 마을 관계자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이 공간이 앞으로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자 화합과 휴식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시영 금곡1리 이장은 “쾌적하고 따뜻한 공간에서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게 됐다”라며 “마을회관 건립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이 공간을 깨끗하고 의미 있게 가꿔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양평군 양평읍은 24일 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2차 상임이사회'에서 양평읍체육회 성금 기탁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4월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제8회 갈산누리봄축제에서 생수 판매를 통해 모금한 수익금 21만 7000원과 양평읍체육회 회원들의 성금 278만 3000원을 합한 총 300만 원이다. 민순봉 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봉사와 나눔 활동으로 지역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김문희 양평읍장은 "갈산누리봄축제와 어르신 한궁대회 등 양평읍의 문화행사를 책임지고 있는 체육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및 봉사활동까지 실천하여 좀 더 살기좋은 양평읍을 만들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답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양평읍 후원 계좌로 접수되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의회는 4월24일 양평군의회 열린의회실에서 '2025년 제1차 의정자문단 정기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정기회는 지난 2023년 5월11일부터 2025년 5월10일까지 활동한 기존 자문단의 임기 종료를 앞두고 위원 전원이 연임을 결정하며 정책의 연속성과 깊이를 더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자문단 위원의 실질적인 정책 기여 사례가 주목을 받았다. 자문단 위원중 한 명은 지난 회기동안 '양평군 관광기념품 개발및 지원 조례' 제정을 건의하였으며 해당 조례는 군의회 부의장 (오혜자 의원)이 대표 발의해 제정되었다. 이 조례는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 자원의 상품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다는 위원은 또 '양평군 6차산업 발전 방안 연구회'에 적극 참여하여 농촌 자원을 활용한 융복합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실질적인 자문을 제공해 왔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농촌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황선호 의장은 '자문단 위원 한분 한분의 전문성과 헌신이 실제 정책과 제도로 이어지고 있는 점이 자문단의 큰 성과' 라며 "이번 연임을 통해 그간 쌓아온 경험과 통찰이 군민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더욱
한국전쟁 최대 격전지 중 하나였던 가평전투의 참전용사를 기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기념식이 24일 가평군 북면에 위치한 영연방 참전 기념비에서 열렸다. 이번 기념식은 주한 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4개국 대사관과 국가 보훈부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가평군과 육군 제66보병사단이 후원했다. 행사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각국 주한대사,데릭 멕컬리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용태 국회의원, 강태구 66사단장을 비롯한 참전용사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유엔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캐나다 대사의 기념사,추도사,가평전투 약사 낭독,추모예배,묵념과 헌화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을 되새겼다. 기념식을 마친뒤, 각국 참석자들은 각각 캐나다,호주,뉴질랜드,참전비로 이동해 자국의 참전용사를 위한 개별 추모행사를 열었다. 가평전투는 1951년 4월23일부터 25일까지 벌어진 전투로, 중공군의 대규모 춘계 공세를 저지하기 위해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 유엔 연합군이 방어선을 구축해 치열하게 맞섰다. 연합군은 가평지역을 성공적으로
현대면세점이 경영상의 위기를 이유로 대규모 조직 개편과 인력 구조조정에 착수하면서 내부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회사 측은 경영 효율화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조했지만, 직원들 사이에서는 강제 발령과 희망퇴직 절차를 둘러싼 공정성 논란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면세점은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접수를 시작했으며, 동대문점 폐점과 무역센터점 축소 운영을 공식화했다. 내부 공지에 따르면, 시내 면세점 사업 효율화를 위해 무역센터점은 기존 여러 층 운영을 8~9층 두 개 층으로 줄여 실적 부진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부 사무직 직원 25명은 별도 사전 협의 없이 공항 인도장 등 물류 현장직으로 강제 발령 통보를 받았다. 회사 측은 "고객 접점 직무로의 전환 배치"라고 설명했지만, 발령 대상자 가운데 육아휴직 복귀자, 징계 이력자, 권고사직 대상자 등이 포함되면서 '표적 인사'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특히 공항 인도장 발령 직후 곧바로 희망퇴직 공고가 게시되면서, 이번 구조조정이 '자발적 선택'을 가장한 사실상의 퇴직 압박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실제로 희망퇴직 승인 과정에서도 일반 직원은 승인이 지연되거나 거절된 반면,
양평군은 24일 단월면 보룡리 31번지 일원에서 단월복합문화거점센터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이혜원 경기도의원,임성재 한국농어촌공사 양평지사장,김재권 단월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위원장, 단월면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단월복합문화거점센터는 단월면 보룡리 31번지에 연면적 689.6㎡, 지상3층 규모로 조성되는 복합문화시설로, 공연과 연극이 가능한 다목적 공연장을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센터 건립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인 '단월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단월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농촌지역 주민의 기초생활수준을 보장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0년 확정된 이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문화공연 활동을 위한 강당형 시설 조성을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단월복합문화거점센터 착공에 이르게 됐다. 김재권 주민위원장은 착공식 환영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문화공연 활동을 위한 시설 조성 마련에 노력해 주신 양평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단월면 문
경기도는 미국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도내 중소기업 14곳의 참가를 지원해 1809만 달러 수출 상담과 234만 달러 계약 성과를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 참가는 글로벌 통상위기 사태의 지원지인 미국 시장에 대한 도내 수출기업의 어려움 타개에 도움 주기 위해 ‘중소기업 해외 단체관 참가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재외동포청,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했다. 도는 전시회에서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와 함께 경기도관을 마련, 한국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과 해외 바이어 연결을 중점적으로 도왔다. 도내 중소기업 14곳은 해외 한인 바이어·미국 현지 바이어와 162건, 1809만 2000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고, 계약은 234만 5000달러(약 34억 원)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3년 10월 미국 LA에서 열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도가 거둔 실적(상담 537만 1000달러, 계약 180만 9000달러) 대비 2배 가까운 수치다. 특히 방검장비 관련 현장에서는 미국 군경이 즉석에서 50만 달러(5건)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