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훈과 김용현(이상 성남 분당고)이 '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볼링대회' 남자 18세 이하부 2인조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이종훈-김용현 조는 19일 대구 애니원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18세 이하부 2인조전에서 6게임 합계 2855점(평균 237.9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2위는 조현준-한상민 조(가평 조종고·2835점), 3휘는 김민준-조용준 조(대전 노은고·2789점)가 차지했다. 여자 18세 이하부 개인전에서는 오지수(광주 광남고)가 6게임 합계 1381점(평균 230.2점)으로 노지민(창원문성고·1331점)과 김시은(광남고·1330점)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자 18세 이하부 2인조전에서는 노가은-왕지연 조(양주 덕정고)가 6게임 합계 2509점(평균 209.1점)으로 이나혜-전소윤 조(대구 대곡고·2565점)에 뒤져 준우승했다. 신효인-심예린 조(양주 백석고)는 2475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는 21일 ‘화물자동차 불법주차 대책 및 화물 업무 발전 세미나’를 열고 고질적인 화물자동차 불법주차 문제 해법 찾기에 나섰다. 도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도내 시군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해 내년도 정책 방향과 현장 실무 전략을 공유했다. 공유된 내용은 ▲2025년도 화물운수행정 추진계획 ▲ 민원사례를 통해 본 화물자동차에 대한 인식개선 및 상생사례(성남시) 등이다. 또 ▲공영차고지 현황 및 문제점 ▲개선방안(평택시) ▲민간의 주차장 조성 및 실증사업 소개 등이 있다. 특히 도는 내년도 업무 평가와 포상계획을 소개했다.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업 운용, 안전·효율적인 주차환경 조성, 불법행위 근절 등을 지표로 삼아 우수기관을 선정·표창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군 종합지표의 4가지 평가항목으로 ▲임시주차장 조성 실적 ▲화물운송 자체단속 및 특별단속 실적 ▲단속인력 운영실적 ▲화물차 불법주차 대응 세미나 참여·발표 등을 제시했다. 도가 새롭게 마련한 ‘영업용 화물자동차 위반행위 민원처리 지침’도 시군에 공유됐다. 이를 통해 도는 민원 처리 기준을 통일하고 담당자 부담도 줄인다는 방침이다. 현장 사례 발표도 주목받았다. 성남시는 야탑물류센터 개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회 의장단은 21일 집중호우로 직격탄을 맞은 경기북부 피해지역을 찾아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총력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김 의장과 정윤경(민주·군포1)·김규창(국힘·여주2) 부의장 등 도의회 의장단은 예정된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주말 폭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군 조종면 일대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의장단은 현장 소방지휘소에서 피해 현황과 수색·복구 상황을 보고받고 재난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실종자 수색과 응급 복구 상황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 대한 지원책 마련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김 의장은 “지금은 오직 도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집중해야 할 비상 상황”이라며 “소방 당국은 모든 자원을 투입해 인명 구조를 비롯한 피해 복구에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와 공조해 피해 수습과 회복을 위한 모든 지원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정부 차원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도의회도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도서관과 화성시 이음터도서관이 협력하여 운영하는 『책마을 만들기(독서여지도)』 프로그램을 2025년 7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전했다. 21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책마을 만들기(독서여지도)』는 학생이 공공도서관을 방문하여 책을 읽은 후, 인상 깊은 문장을 집 모양 메모지에 손글씨로 작성하고, 이를 도서관 내 설치된 ‘책마을 지도’에 부착하는 참여형 독서 활동이다.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학생 스스로 느낀 감정을 글로 정리하고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 표현력, 자기주도 학습 역량,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함께 길러갈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6개 초·중학교(동탄중앙초, 동탄목동초, 호연초, 치동중, 동탄중, 동탄목동중)와 4개 이음터도서관(중앙, 목동, 호연, 다원)이 함께 참여하며, 여름방학 및 독서의 달 등 학교 일정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학생은 이음터도서관에서 도서를 대출·독서한 후, 자신만의 표현을 담은 메모지를 책마을 지도에 부착하고, 독서미션지에 참여 확인 도장을 받아 학교도서관으로 제출하게 된다. 완성된 책마을 지도는 학
화성특례시가 시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시정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정책설명회를 개최하며 '열린 행정'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주요 시정 현안과 향후 추진 계획을 시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교통, 주거, 복지, 환경 등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주요 정책에 대해 직접 브리핑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정 시장은 21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가진 동탄권역 정책설명회에서 ▲일반구 설치 추진 현황 ▲25조 투자유치 프로젝트 추진 현황 ▲화성형 기본사회 추진 ▲민생회복 소비쿠폰 추진 현황 ▲화성시 내부순환 도로망 구축 등 시정 전반의 주요 정책을 설명했다. 일반구 설치에 대해서는 “화성특례시의 도시 규모와 행정 수요에 걸맞은 분권형 행정체계가 필요한 만큼, 관계기관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초 목표였던 20조 투자 유치를 조기 달성함에 따라 목표치를 25조로 상향해 지역 경제 활력과 미래산업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어 시민의 기본생활 보장을 위한 ‘화성형 기본사회’ 및 민생회복 소비쿠
성심학교는 지난 한 달간 학생들의 긍정적 행동 형성과 즐거운 학교 생활을 위해 운영한‘신나는 여름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21일 전했다. 21일 오산성심학교에 따르면 이번 여름캠프는 수영장 체험, 물총놀이, 캠핑 활동 등 학생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으며, 학생 맞춤형 활동을 통해 자발적 참여와 사회적 상호작용을 이끌어내는 데 큰 효과를 보였다. 또한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교직원 및 보조 인력이 함께 협력하여 철저한 준비와 현장 관리가 이루어졌으며,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의 높은 만족도 속에 캠프가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평소 학교생활에 소극적이던 학생들도 활짝 웃으며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은 교사들에게도 큰 감동을 주었다. 한 학부모는 “아이의 웃는 얼굴을 보니, 여름방학 동안 학교에 다니는 것이 얼마나 즐거웠는지 알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성심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긍정적 행동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최근 동북아 중심 무역항으로 성장 중인 평택항은 민간협력을 통해 경쟁력 강화는 물론, 물류의 새로운 지평까지 열고 있다. 21일 평택항창고물류협동조합은 한국화명유한회사와 평택시 포승읍 화명 한국법인 회의실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16일)은 김순원 평택항창고물류협동조합장과 김경배 화명 유한회사 한국법인 대표, 이동훈 (사)평택항정책개발협의회 상임회장, 이종호 평택항 정책개발협의회 집행위원장, 이래규 평택시민지역경제 살리기 비상대책 위원회 총괄국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협약식 체결 이후 한국 화명 유한회사는 한국법인 설립을 기념하는 현판식도 함께 진행했다. 양 기관은 협약서를 통해 ▲상호 간 물류사업 추진에 대한 공동협력 ▲각종 인허가 및 행정업무에 대한 공동 대응 ▲국내외 물류 시장 개척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특히 평택항을 거점으로 한 상호 공동사업을 추진해 상생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김순원 조합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상호협력의 틀을 넘어 평택항의 실질적인 물류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출발이 될 것”이라며 “협동조합 차원에서 한국 화명의 모든 행정적·사업적 지원을 아끼
조국혁신당 오산시 지역위원회가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오산시 서부우회도로 옹벽 붕괴 사고'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명확한 사고 원인 규명과 근본적 재발방지 대책 촉구했다. 21일 조국혁신당 오산시 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옹벽붕괴 사고는 예측 불가한 자연재해가 아니었다"며 "지난 2018년 동일 현장에서 유사한 옹벽 붕괴 사고가 있었고, 2020년 8월 양산동에서도 똑같은 붕괴사고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붕괴사고가 연이어 일어났는데도 오산시와 시공주체인 LH는 구조적 위험을 방치하고, 효과적인 구조개선 없이 반복적 소홀함으로 명백한 인재를 초래했다"고 밝혔다. 또한 "오산시는 민원 접수 후에도 실질적 시민 안전보다도 형식적 절차를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며 이번 사고에 대한 오산시의 책임을 명확히 물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시공주체인 LH는 2018년 붕괴 후 해당구간의 설계 재검토나 전면적 구조보완 없이 2단계 공사를 추진했다"며 "추가점검과 안전 확보의 의무를 방기했다며 이번 붕괴사고 지점은 2018년 붕괴된 현장에서 불과 10미터 떨어진 바로 맞은편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재점검 없이 상부 교각 신설과 2단계 공사 완공 등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몬테네그로 정부가 추진한 ‘몬테네그로 2개공항 개발운영 PPP(민관협력투자개발)사업’ 입찰 결과 1위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유럽 발칸반도 아드리아해 연안에 위치한 몬테네그로의 수도 공항인 포드고리차공항과 주요 관광지(휴양지) 공항인 티밧공항에 대해 30년간 운영권을 부여하는 대규모 국제 입찰 프로젝트다. 특히 EU 가입을 앞둔 몬테네그로의 관문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핵심 사업이다. 이번 성과는 기존 유럽 전역에서 다수의 공항 운영 경험을 보유한 유럽계 유수의 운영사를 제치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위로 선정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한국 공항 운영사가 유럽 본토 시장에서 유럽 운영사를 앞지른 최초의 사례로 기록된다. 이번 성과는 ▲정부 주도 ‘K-공항 수출’ 전략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를 비롯한 정책금융기관의 전방위적 지원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독자적인 공항운영․입찰전략이 시너지를 이룬 대표 사례로 평가받는다. 공사는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주세르비아대한민국대사관 등 관계기관의 정책·외교적 협력과 함께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컨소시엄을 구성, 사업에 참여해 높은 실행력과 금융 안정성을 제시했다. 또 초기
유정복 인천시장의 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1단계 완료 시점이 1년 여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1단계에 포함된 ‘홀로포트 인 월미’ 조성사업은 여전히 구상단계에 머물러 있다. 내년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 21일 시에 따르면 내년까지 중구 월미공원에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야간경관시설인 ‘홀로포트 인 월미’를 조성한다. 앞서 유 시장은 지난 2023년 4대 분야, 65개 사업이 담긴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공개했다. 3단계로 나눠 2040년까지 추진하는 장기 프로젝트로, 1단계는 2026년까지 완료한다는 목표다. 1단계에는 내항1·8부두 개발과 인천역·동인천역 복합개발 등도 포함돼 있는데, 이 사업계획들은 이미 윤곽이 드러난 상황이다. 반면 ‘홀로포트 인 월미’는 마스터플랜 발표 이후 현재까지 별다른 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당초 시는 관광시설과 공장지대가 혼재돼 있는 월미공원 일대 경관을 개선해 야간관광 거점지로 삼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달빛을 찾아 떠나는 항해의 시작’이라는 이야기 구조를 바탕으로 뼈대를 만들었고, 4개 코스의 야간경관 콘텐츠를 구상했다. 4개 코스는 한국전통공원 실내공간을 활용한 역사테마, 가상의 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