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과 연계해 현대고등학교 인근 유휴부지에 교육·문화시설을 조성하는 개발 협력에 나섰다. 이는 정주영 선대회장의 이념을 계승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현대’ 브랜드의 상징성을 강화하는 차원이다. 5일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현대고등학교 정주영기념실에서 학교법인 서울현대학원과 유휴부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현대학원이 운영 중인 현대고등학교 인근 부지(압구정동 423, 424번지)를 개발해 교육시설로 활용하는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서울현대학원과 협력해 초등학교, 국제학교 등을 포함한 교육시설을 조성함으로써 압구정 일대를 주거·교육·문화가 융합된 고품격 생활권으로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현대고등학교는 1985년 개교한 자율형 사립고로, 현대그룹 창업주인 정주영 선대회장이 초대 이사장을 역임한 서울현대학원이 설립한 명문 사학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서울현대학원은 교육 인프라 확충은 물론, 지역사회와 조합원 모두에게 실질적 이익이 돌아가는 상생형 개발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이인기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개발 협력을 넘어 ‘압구정 현대’의 가치를 다음 세대로 잇는 작업”이라
현대자동차가 부산시의 수소 기반 청소차 전환사업에 맞춰 오는 2028년까지 총 65대의 수소청소차를 공급한다. 노후 경유 청소차를 친환경 수소차로 교체해 대기질 개선과 순환경제 도시 구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5일 현대자동차는 부산시청 야외주차장에서 열린 ‘부산시 수소청소차 도입 시민공개행사’에서 자사 수소전기트럭 기반의 수소청소차 2종을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박형준 부산시장, 현대차 에너지&수소정책담당 신승규 전무, 부산지역본부장 홍정호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청소차 전환사업의 취지와 계획을 공유하고 차량 실물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부산시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65대의 수소청소차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공공부문에서 운영 중인 노후 경유 청소차를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 수요에 맞춰 차량을 생산해 각 자치구에 공급하게 된다. 현장에서 공개된 차량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기반으로 제작된 ‘암롤트럭’과 ‘압축진개차’다. 암롤트럭은 재활용품과 생활폐기물 운반용으로, 압축진개차는 부피가 큰 쓰레기를 압축해 수거하는 데 사용된다. 두 차량 모두 배출가스가 전혀 없고, 한 번의 수소 충전으로 최대 3
우리은행과 차병원이 저출생 위기 대응을 위해 손잡았다. 양 기관은 난임부부 치료지원 등 실질적인 출산 장려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고, 중소기업 임직원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한다. 5일 우리은행은 지난 4일 차병원과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출산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과 의료가 협력한 출산지원 모델 구축 사례로, 양측은 각자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출산 장려 방안을 공동 기획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열렸으며,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윤도흠 차의과학대학교 의료원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차병원은 우리은행 임직원은 물론, 기업 전용 디지털 공급망 플랫폼 ‘원비즈플라자(WON BIZPLAZA)’에 등록된 중소기업 임직원들에게도 난임 치료 등 출산 준비를 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 기관은 향후 의료, 복지, 재정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해 생애 전반에 걸친 출산 및 육아 준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저출생 위기극복을 위해 금융과 의료가 함께 만든 이번 협약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공동의 발걸음”
인천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주거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대영(민주·비례) 시의원은 “미추홀구에서는 수천 건에 달하는 전세사기 피해가 발생했다”며 “피해자들은 수천만 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고도 2차 피해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임대인이 짐을 치우고 도어락 비밀번호를 바꾸는 등 피해자들을 향한 2차 가해가 이어지고 있어 주거 침입죄에 해당하지만 그 누구도 피해자들의 억울함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시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해 ▲전세피해지원센터 프로그램 마련 ▲무료 법률지원 ▲LH 및 지방도시공사 긴급주거지원 ▲기금저리대출 이용 ▲무이자대출 지원 ▲심리상담 지원 등을 마련해 피해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피해자들이 거주하는 공간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는 마련돼 있지 않다. 김 의원은 “경찰은 민사 사건이라며 개입을 꺼리고, 법원은 절차에만 매달리고 있으며, 시는 손을 놓고 있다”며 “누구도 2차 가해 행위에 대한 조치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피해자들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긴급 점유권 보호메뉴얼 제정 조례를 안건으로 제시했다. 중복 지원 허용과 중앙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피해자들의 재산을 보호해
배우 소지섭, 공명, 추영우, 안길강, 조한철, 이준혁이 6월 5일(목) 오후, 서울시 중구 장충동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공통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느와르 액션으로 6월 6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소지섭, 공명, 추영우, 안길강, 조한철, 이준혁이 6월 5일(목) 오후, 서울시 중구 장충동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느와르 액션으로 6월 6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경기도한의사회는 5일 경기도한의사회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 경기도한의사회 이용호 회장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기관 대표 참석자의 인사말, 업무협약서 낭독, 서명, 단체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장애체육인이 고도화된 한의약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많은 지원을 부탁했다. 이에 이용호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의약을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체육인들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
쿠팡이 와우회원 전용 뷰티 할인 행사 ‘뷰티페어’를 개최하고, 메이크업과 스킨케어 제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행사 기간은 15일까지이며, 다양한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쿠팡은 5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와우회원 전용 뷰티 행사 ‘뷰티페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메이크업과 스킨케어를 주제로 주간별 릴레이 형식으로 구성됐다. 1차 주간(8일까지)은 메이크업 특가 행사로, ‘에이지투웨니스’, ‘롬앤’, ‘머지’, ‘한스킨’ 등 색조 브랜드의 인기 상품 2300여 종이 준비됐다. 에이지투웨니스는 최대 25% 추가 할인, 머지와 메리쏘드는 일부 품목 한정으로 최대 7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지베르니 밀착 매트핏 쿠션’, ‘입큰 스킨피니쉬 팩트(본품+리필)’, ‘한스킨 수퍼 쓰리 솔루션 비비크림’, ‘이니스프리 노세범 블러 프라이머’ 등이 있다. ‘아임미미’, ‘릴리바이레드’ 등 스테디셀러 브랜드도 함께 구성됐다. 2차 주간(9일~15일)은 스킨케어 특가 행사로, 비건 브랜드 ‘달바’, 민감성 피부 전용 브랜드 ‘에스트라’, ‘AHC’, ‘미샤’, ‘셀퓨전씨’ 등이 참여해 1400여 개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달바는 최대
KB국민카드가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고객 참여형 묘목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 고객은 포인트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고, 기부된 자원은 영남 지역 숲 복원에 사용된다. 5일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포인트 기부를 통한 ‘국민과 함께하는 묘목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이 보유한 통합 포인트인 ‘포인트리’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기부는 오는 11월 30일까지 KB Pay 앱과 KB국민카드 홈페이지의 전용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고객이 기부한 포인트는 KB국민카드의 별도 기부금 3억원과 함께 묘목 생산 및 식재에 활용된다. 식재 대상지는 영남권 산불 피해 지역이며, 복원을 위한 묘목은 경기도 이천시에 조성된 600평 규모의 ‘KB국민카드 조이풀(JOYFUL) 스마트온실’에서 생산된다. 이 스마트온실은 연간 100만 그루 이상의 묘목을 생산할 수 있는 첨단 식물 재배 시설로,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조성됐다. 이번에 식재될 묘목은 탄소 흡수 능력이 뛰어난 속성수와 꿀벌의 생태계 복원에 기여하는 밀원수종 위주로 구성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의 소중한 포
제너시스BBQ의 프리미엄 도시락 브랜드 ‘아이캔리부트’가 주택종합관리 전문기업과 손잡고 아파트 단지를 무대로 식문화 구독 서비스 확산에 나섰다. 첫 행사는 서울 목동의 한 대단지에서 시식 행사로 진행됐다. 5일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프리미엄 도시락 및 구독형 브런치 브랜드 ‘아이캔리부트’를 통해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한 식문화 구독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아이캔리부트는 주택종합관리 전문기업 타워피엠씨와 협업해 서울 양천구 목동 래미안 아델리체 아파트에서 입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브런치 시식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행사 장소는 단지 내 커뮤니티 카페테리아로, 대표 메뉴인 ‘밥새로이’와 ‘샐러드 샌드위치’를 포함한 다양한 브런치 메뉴가 제공됐다. 이번 행사는 입주민의 식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특히 시식과 함께 구독형 서비스에 대한 소개도 이뤄져 향후 사업 확대 가능성을 탐색하는 계기가 됐다. 아이캔리부트는 직장인, 아파트 거주자, 실버세대를 대상으로 지역 식재료를 기반으로 한 도시락과 구독형 식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다. 현재는 더현대 서울 델리 매장과 농협 하나로마트 등 다양